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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4 02:14
고객님의 요청에 따라 설명충 등판하였습니다.
koei의 대항해시대 시리즈는 주인공이 여러 함선을 거느리는 제독이 되며 그를 보좌하는 부관이 존재하는데요. 항구에 정박하고 여러 용무를 보기 위해 주점에 들렀을 때 부관의 멘트가 '제독님, 술은 적당히 합시다' 입니다. 본문의 제목과 저의 댓글은 그것을 응용한 개드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상 설명충이었습니다.
15/04/04 02:19
설명을 추가하자면 대항해시대2에서 플레이어가 주둔하는 중요장소 중 하나는 세우타인데
여기가 지브롤터 해협의 요충지라서 그렇습니다. 거기만 지키면 배는 무조건 잡을수 있거든요. 지브롤터 경기라 이 드립을 쓰지 않았나 마~ 그렇게 생각됩니다~
15/04/04 09:01
남의 나라 일이 아닙니다 이거 ㅠㅠ
우리나라도 90년인가 청소년대회에서 브라질 상대로 1골 먹고 나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는데, 우르르 모여서 세레모니 하다가 중앙선을 굴러넘어가 버려서... 세레모니 하는 사이에 골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결국 3:1로 졌을거에요. (선수 전원이 자기 진영으로 넘어오면 경기 재개가 가능할겁니다) 심지어 티비는 세레모니 중계하고 있어서 골을 어떻게 먹었는지조차 몰랐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였는데 보이스카웃 뒤뜰야영하다가 교실에서 보고 딥빡했던 기억이... +이거 언제 어느 대회였는지 혹시 기억나시는 분? 하도 오래전이라 검색해도 잘 안나오네요.
15/04/04 09:36
자세한 규정집을 외우진 못했지만 실제로 득점 후 득점한 팀의 선수들이 중앙선을 모두 넘어가면 실점 팀에게 킥오프 할 권한이 주어지죠.
비슷한 경우로 A팀 골키퍼가 막판에 득점을 했었는데 기쁨을 주체못한 건지, 아니면 경기가 이대로 끝날 거라고 낙관한 건지 조깅 정도의 뜀걸음으로 복귀하다가 킥오프 때 상대 선수가 멀리 차내서 골문으로 들어간 게 또 득점으로 인정되었죠...-_- 또 가장 쉬운 예로 극적인 추격골을 넣을 때 뒤쳐진 팀이 공 가져가잖아요? 그거 자기들이 공 가져가서 빨리 복귀해가지고 상대가 킥오프 할 때 준비할 시간을 줄이면서 플레이 시간을 늘리는 거죠. 즉 어쨌든 자기 진영으로 복귀하면 그때부터는 게임 재시작인 셈... 괜히 세레모니할 때 상대 진영으로 수비까지 올라와서 하는 게 아니죠. * 참고로 게임은 뭔 짓을 해도 득점을 하면 세레모니하는 동안 선수들이 자동으로 복귀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한 플레이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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