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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5 19:54
진지먹자면... 평이 바뀌었다기보다는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느낌으로 잘 나갈 때 실컷 갸레발을 떨어놓아야 한다는 걸 그 동안의 몇 년의 경험으로 인해 기아팬들 모두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좀 있으면 패배도 하게 되고 순위도 떨어지게 될 테니까요. 시즌 시작 전 팬들의 기대치가 꼴등만 아니면 된다 수준이었으니 뭐...
그리고 감독에 대한 평은 사실 크게 바뀐 건 없습니다. 이대형 드래프트와 윤석민 마무리 이동은 (적어도 엠팍에서 본 바로는) 여전히 많은 기아팬들이 100% 납득하지 못한 채 아쉬움을 표하고 있죠. 다만 그 밖에 야수/투수 기용 면에서, 특히 신인 기용을 통한 리빌딩 측면에서는 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고 그 점에서 승패를 떠나 칭찬할 만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팀이 전반적으로 잘 나갔기 때문에, 그러니까 위기에 봉착하질 않았기 때문에 그때에야 감독에 대한 진짜 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가령 윤석민이 선발이었다면? 등) 그냥 지금은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자는 심정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크크크 아무튼 올해 우승은 기아 타이거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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