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4/13 10:40:29
Name 자유지대
출처 http://www.pgr21.com/pb/pb.php?id=humor&no=216131&divpage=37&sn=on&ss=on&sc=on&keyword=%EC%9E%90%EC%9C%A0%EC%A7%80%EB%8C%80
Link #2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413082512428
Subject [유머] 대한민국의 초딩 클라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413082512428

기사 3줄 요약
오후 3시 심폐소생술 교육받음
오후 7시 아파트앞에 50대 쓰러짐
초딩이 교육받은대로 사람구함.

추가 링크는 예전에 올린 물에 빠진 3명구한 초딩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216131&divpage=37&sn=on&ss=on&sc=on&keyword=%EC%9E%90%EC%9C%A0%EC%A7%80%EB%8C%8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lAnotherll
15/04/13 10:44
수정 아이콘
운이 좋기도 했네요. 배운지 반달이 넘어가면 좀 주저할수도 있을텐데 배운 직후라..

군에서 구급법은 지속적으로 가르치기는 하는데... 예비군에서는 인센티브카드걸고 세세한걸 지적하는데
그 세세한부분이 배운데마다 조금씩 틀리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매번 조금씩 달라진다는 소리도 있고
좋은 자리가 꾸준히 생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솔로10년차
15/04/13 10:57
수정 아이콘
5년마다 개정되죠. 조만간 개정될거예요.
무라딘
15/04/13 10:5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예비군갈때마다 저거 하니까.. 순서랑 자세같은게 저절로 익혀지긴 하더라구요.
솔로10년차
15/04/13 11:03
수정 아이콘
저도 딱 한 주 전에 교육받았습니다. 민방위교육에서...
4시간 교육 중에 유일하게 쓸모 있었던 게 심폐소생술 1시간짜리였네요.
교육받으러 갔더만 황제 노조가 문제라서 사고가 많이 난다느니,
국민들 정신력이 개판이라서 안보가 위협받느냐느니하는 소리 듣느라 지쳐있던 터에,
1시간동안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단비와 같았습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집중하도록 하기위해서 그 전 2시간을 지겹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그리고 마지막 시간, 정말 최후의 멘트로 '우리도 일본을 식민지로 만들어 봅시다. 감사합니다.'로 끝났습니다.
그 사람들이 세금으로 강사료 받는다고 생각하니 열불이 터지더군요.
소독용 에탄올
15/04/13 14:32
수정 아이콘
사실 병맛나는 강의같은거보다 구급법 네시간을 하는것이 비교불가능할정도로 더 나을텐데 (낙수효과를 통한 경제활성화 같은 이유를 제외하면...) 강연을 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빨리
15/04/13 11:55
수정 아이콘
옛날엔 인공호흡도 과정에 있었던 걸로 아는데 작년인가 재작년부턴가 인공호흡 부분이 빠졌죠.
가르치는 분도 갈비뼈가 아작날 정도로 쎄게 눌러야 한다고, CPR 못해서 뇌사상태 빠지는것보다 갈비뼈 골절이 백배 났다고 두려워할 필요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주변에 AED가 있으면 그걸 적극적으로 활용하란 교육도 있었고요.
말자하지말자하
15/04/13 12:20
수정 아이콘
저도 1년차에는 심폐소생술시 공기삽입하라고 배웠다가 2년차에 공기호흡 할 시간에 계속 흉부 압박하는게 났다고. 걍 흉부압박만 하라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입으로 공기 넣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자기방어기제가 없는 환자가 목 뒤 신경을 다칠 수도 있다고...
기러기
15/04/13 16:02
수정 아이콘
훈련소때 흉부압박을 살짝 당해본 경험으로 말하자면... 이걸 가르치는대로 5cm 이상 들어가도록 1분에 100회이상 눌렀다가는 당하는 사람이 고통에 못 이겨서 깨어나지않겠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의식이 없는 상태이긴 하지만.. 여튼 살짝했는데도 아픈데 저걸 진심으로 했다가는 깨어나자마자 고통에 못 이겨서 아파 죽으려 하는게 심폐소생술의 정체이지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37754 [유머] 이케. 이케. 이케여~~ [8] 블랙탄_진도7262 15/04/13 7262
237753 [유머] 좋아. 자연스러워졌어... [1] swordfish-72만세5926 15/04/13 5926
237752 [유머] 소꿉친구 [5] swordfish-72만세6012 15/04/13 6012
237751 [유머] [왕좌의게임 스포유] 작은 새가 아니라 이젠 크고 검은 새 [6] Tyrion Lannister7216 15/04/13 7216
237750 [유머] 237747 관련 - 감자튀김 제조기 [3] 유리한4192 15/04/13 4192
237749 [유머] EXID(이엑스아이디) - 아예 (Ah Yeah) Music Video [23] 영원이란5341 15/04/13 5341
237748 [유머] 재평가 받아야할 미드필더 라인 [21] 류세라7456 15/04/13 7456
237747 [유머] 유냉식 쿨러 컴퓨터 [17] swordfish-72만세17471 15/04/13 17471
237746 [유머]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헐크 & 헐크버스터 클립 공개 [35] 헉꿈6729 15/04/13 6729
237745 [유머] 3초에 할리우드 스타들을 괴물로 만들어드립니다. [9] Galvatron6576 15/04/13 6576
237744 [유머] 말의 중요성 [9] 좋아요3933 15/04/13 3933
237743 [유머] 작은 새 쓰다듬기 [10] 미캉5577 15/04/13 5577
237742 [유머] 게임할때 가장 경쾌한 소리류 甲 [7] 미캉6492 15/04/13 6492
237741 [유머] 낮잠을 방해하는 라쿤 [1] 미캉4059 15/04/13 4059
237740 [유머] 사장님 저희 마음에 안 들죠? [2] 작은 아무무5716 15/04/13 5716
237739 [유머] 군대에서 사용했던 추억의 미니 카메라 [11] 미캉6554 15/04/13 6554
237738 [유머]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1] 좋아요4038 15/04/13 4038
237737 [유머] [계층] 월드 오브 워쉽 근황 [2] 미캉4180 15/04/13 4180
237736 [유머] 일본군 삼대 오물이다! [4] 미캉7882 15/04/13 7882
237735 [유머] 5시즌동안 마타 스탯 [14] 류세라9054 15/04/13 9054
237734 [유머] 잘 된 문신류 甲 [10] 미캉7433 15/04/13 7433
237733 [유머] 이 바보야! [6] 미캉4572 15/04/13 4572
237732 [유머] [계층] 그만 해라 [2] 미캉2494 15/04/13 249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