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20 11:20
이거 진짜 괜찮습니다. 첫맛은 은은한 유자향이다가 뒷맛은 소주느낌이 나는데, 14도라 부담도 없고 매화수 등과 다르게 인공감미료 특유의 느끼한 맛이 없어요. 무엇보다 가격이 착해서..
15/04/20 11:26
저처럼 소주의 알콜맛이 싫어 안 먹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뭔가 칵테일화 돼가는게 더 좋네요.. 저가 술에도 선택지가 좀 있어야죠..
그래도 소주는 안 먹을거지만..
15/04/20 11:29
소주 쓰다고 못먹는 분들은 저거 먹어보세요. 저거 먹고 나니깐 그냥 소주먹기가 싫어져요
일단 맛있어요. 뒷맛도 괜찮고요. 가격은 일반 소주랑 같죠.
15/04/20 11:36
으.. 소주는 순하면 1병 먹을 거 2병 먹게 돼서 다음날이 더 해롭죠. ㅠ.ㅠ
자고로 소주는 써야 안주 맛이 더 사는 것입니다.
15/04/20 12:24
편의점 기준으로 가격은 일반 소주보다 300원 더 비쌌고요.
맛은 생각보다 실망이었어요. 연한 과일 소주 마시는 느낌정도 였네요.
15/04/20 12:44
저도 다른 커뮤니티에서 보고 검색좀 해봤는데 일단 부산에만 한정판으로 내놓은거 같더군요. 수도권쪽은 아직 들어온거 같지 않고요. 하지만 부산에서 한정판매 하면서 인터넷 입소문 제대로 내놨으니 금방 전국 판매 들어갈거 같습니다.
15/04/20 12:50
업자들 입장에서는 땡큐죠.
안취하니 한병 먹을꺼 두병먹고 두병먹을꺼 세병먹거든요. 빨간뚜껑 있을 때는 둘이서 3~4병이면 적당했는데.. 소주값은 오르는데 소주는 더 먹어야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젠장.
15/04/20 12:56
특이한 술은 항상 맛보고 싶어요.
그나저나 허니버터칩 열풍은 언제 시드나요. 두번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슈퍼 갈 때마다 뒤져 보는데 도무지 팔지를 않네요.
15/04/20 13:02
여기는 춘천입니다
편의점마다 두리번거리면서 빠르게 왔다갔다 하는 사람 태반은 다 이거 구하려고 난리입니다.. 학교 주변 편의점을 들러보면 전부 이슬오리지널,후레쉬, 빈칸 , 처음처럼 이렇게 있는데 빈칸은 다 저 술자리에요.....오후만돼도 싹 나가요 저도 겨우구해서 마셔봤는데,,, 이건 소주계의 혁명입니다. 사재기도 하더라구요.....................그만큼 맛있어서 걍 소주가 먹기싫어질정도
15/04/20 13:14
친구2에서 유오성 대사가 생각나네요.
소주는 아침에 일어나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야 소주 아이가. 그것과 별개로 매취순 매화수 복분자는 사랑입니다. 막걸리 싫어하는 친구들이 많으니 저걸로 꼬셔야겠군요..
15/04/20 13:21
제가 90년대 후반 학번인데.. 그때쯤에 레몬소주 / 체리소주 뭐 이런 과일향 들어간 소주들이 인기있지 않았나요? 저렇게 정식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고 술집에서 제조하는 방식이었던 거 같긴 합니다만. 근데 갑자기 유행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마실 땐 맛있어서 좋은데 그러다 보니 많이 먹게 되는 게 함정..;;
15/04/20 13:27
어제 편의점에서 처음 본 소주네요.
도수를 확인해보니 14도라 '에이... 소주는 역시 20도를 넘겨야지!' 라는 생각에 참이슬 클래식을 사왔는데 이 글 보니 한번 사와볼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15/04/20 13:48
저거 서울에서 일단 롯데마트에서는 다 팔구요. 이마트도 한군데 파는데 봤습니다. 그냥 과일소주죠. 맛있는데 정통? 소주 안주랑은 좀 안어울립니다.
15/04/20 15:15
소주 도수가 점점 낮아져서
1병(25도)만 마셔도 취하던게 이제 2병이 넘어야 되더군요 그래서 돈이 더나가요.. 3천원이면 되던게 6천원~9천원이 필요하니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