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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22 22:19:21
Name 스테비아
Subject [유머] (데이터주의)오늘자 행복야구+추가

리더는 아버지같아야 한다던(http://imgur.com/aOyUYjD) 감독님의 손자사랑과
(볼터치 & 어깨빵 & 토닥토닥)


그 직후 9회말 1사 뜬공에서 엉킨 1,2루수의 행복함
(글러브에 공 없어서 둘러보는 정근우의 몸개그...는 별명씨의 야구공 밑장빼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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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딱히 정범모에게 해준 말은 없었다"고 말했다.

정범모가 부담이 돼 제대로 경기를 할 수 있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 정도로 선수를 못쓰면 쓸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본인이 이유가 있으니 괜찮다"며 "정범모가 착하다. 할 말이 있기는 하지만 본인이 심판과 사이가 나빠질까봐 먼저 사과한 후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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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내아기 내아기 잘한~다



한화야구 꿀잼ㅠㅠ(넥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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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야기
15/04/22 22:23
수정 아이콘
오늘 엘지 vs 한화 두 팀의 경기는 정말 보는 관중에게 최고의 승부를 선사했습니다.
두팀 팬은 아니지만 아주 좋은 경기를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참고로 곰탱이들 경기도 꿀잼이었습니다..
15/04/22 22:24
수정 아이콘
참... 혹사논란 이런거 떠나서 저 장면은 사나이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뭔가가 있더라고요.
피지알누리꾼
15/04/22 22:26
수정 아이콘
이제 한화는 정범모랑 송은범, 이 두 폭탄만 어떻게 처리하면..
진짜 요새 모습만 보면 송은범 연봉 반 떼어서 권혁 주고 싶습니다..
WAAAGH!!
15/04/22 22:28
수정 아이콘
정범모 팝니다.
원시제
15/04/22 22:32
수정 아이콘
정범모 그래도 오늘 타점처럼
범상치 않은
모습을 때때로 보여주니
팔아버리기는 뭐하고
아오 그렇다고 어제를 잊을수도 없고
요놈 어쩌죠...
스테비아
15/04/22 22:34
수정 아이콘
정범모 선수만 문제가 아닌듯요.
범자들어가는 두 선수(정*모, 송은*) 둘 다 걱정이겠습니다.....만
모자라는 투수진때문에 넥팬으로서는 송은범 선수라도 데려오고 싶네요ㅠㅠ
안그래도 주전 타자 줄줄이 빠져나가는데 부상 소식이 끊이질 않네요..
사건사고가 무슨 매일 터지니...(그나마 유한준 이상없다는게 다행...)
요즘 넥센 선수들 보면 영 짠하네요....
R.Oswalt
15/04/22 22:50
수정 아이콘
정범모는 그래도 판매자가 판다고 말이야 꺼내볼 수 있지만,
송은Boom은 차마 판다는 이야기조차 꺼낼 수 없는 정도죠... 상도덕 그 이상 ㅠㅠ
나만의 해피타임
15/04/22 22:57
수정 아이콘
송은범모건... 얘들만 잘 처리하면 진짜 가을야구 갈 수 있습니다?
15/04/22 22:26
수정 아이콘
10년도였나? 그때 롯데야구 재미있게 본 이후로 오랜만에 한화야구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게임이 치열하니 항상 손에 땀을 쥐는군요. ^^
쩌글링
15/04/22 22:26
수정 아이콘
혁이 볼 톡톡 칠 때 울컥하더라고요.
Neandertal
15/04/22 22:27
수정 아이콘
권혁 선수하고 번갈아 가면서 홀딩하거나 세이브 올릴 수 있는 투수 한 명 정도만 더 있어도 한화는 좀 더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은데...2군에서라도 콜 할만 할 선수가 없나요?...--;;;
화성거주민
15/04/22 22:31
수정 아이콘
원래 마무리로 낙점받아서 잘 던져주던게 윤규진 선수인데 윤규진 선수가 컨디션 문제로 2군 내려간게 큽니다. 마무리가 제대로 있어야 불펜 운용의 계산이 설 텐데 그기 어그러진거죠.
타츠야
15/04/22 22:57
수정 아이콘
윤규진 선수는 어깨쪽이 뻐근하다고 합니다. 매년 탈이 계속 나던 스타일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원래 이번 주 등록 계획이었다가 아직 뻐근함이 남아 있어서 감독님이 푹 쉬고 5월 초에 1군 등록 계획이라고 하시던데 이후엔 아마 SK 정대현 선수처럼 관리 받으면서 던질 듯 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5/04/22 22:32
수정 아이콘
송은범의 부진이 뼈아프죠.
여섯넷백
15/04/22 22:34
수정 아이콘
한화 2군 투수 기록이 이닝/방어율만 올려보면

1. 박한길(3/0.00), 정재원(15/0.00)
3. 허유강(7.1/3.68)
4. 임석현(8.2/4.15)
5. 이태양(2/4.50)
6. 마일영(3.2/4.91)

나머지는 5점대 이상..... 여기서 1위 박한길은 재활후 올해 천천히 준비중이고, 개밥신 정재원은 신고선수로 되어있어서 5월부터 등록
허유강 부터는 2군에서도 3점대 후반 방어율.. 애들이 없습니다... 흑흑

1군도 윗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윤규진 내려가고 송은범 부재... 지금 5할승률하고있는게 어찌보면 기적인거 같아요.
PolarBear
15/04/22 22:28
수정 아이콘
잠실 목동 광주는 대첩중에 대첩을... 아주그냥..
4월이야기
15/04/22 22:32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광주 9회말 마지막 공격도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똥꼬가 바짝바짝.. 잼난 경기였어요..
15/04/22 22:28
수정 아이콘
영감님 저러는거 보니 울컥하네요. 권혁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Cliffhanger
15/04/22 22:29
수정 아이콘
어떤 느낌인지 권혁 표정이 말해주네요.
최코치
15/04/22 22:32
수정 아이콘
뺨 어루만져지고 난 직후 권혁 선수 표정 보면 뭔가에 취한 표정입니다
앞쪽을 보면서 캬 취한다 크크
스테비아
15/04/22 22:36
수정 아이콘
감독님이 평소보다 훨씬 느릿느릿하게 마운드 올라가시길래
정신차리라고 무슨 말씀을 하실까 막 기대하면서 두근두근하는데 볼터치를...크크크
Fanatic[Jin]
15/04/22 22:34
수정 아이콘
괜히 김성근 김성근 하는게 아니죠.

혹사의 아이콘처럼 되어버려서 그렇지...

제 개인적으로는 조련의 달인이 아닐까...생각합니다. 뭔가 선수에게 힘을 준달까요?
그것은알기싫다
15/04/22 22:41
수정 아이콘
괜히 아래서 배운 선수들이 은사님으로 모시고 결혼식 주례로 모시고 하지 않겠지요.. 스승의 모습이랄까
Chasingthegoals
15/04/22 22:49
수정 아이콘
2002년 엘지 코시 준우승시키고 경질됐을 때,
선수들끼리 자발적으로 환갑연 행사 주최한건 유명한 일화죠.
야구판에서 선수들이 김성근 감독을 대하는 것만 보면, 답 없는 팀이라도 전력을 어찌어찌 끌어올릴 것 같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다른 지도자가 똑같이 그렇게 훈련시키면 항명하거나 트러블 발생하는게 대부분이었으니까요.
아무튼 이번 시즌도 보면서 느끼는데 정말로 신기합니다.
키스도사
15/04/22 22:37
수정 아이콘
송은범은 FA 먹튀 소리 들을만한데 권혁은 모범 FA소리 들을만한 페이스로 달려가는 중이죠.
Sheldon Cooper
15/04/22 22:39
수정 아이콘
으 씐난다 씐난다!!! 은범아 힘내라..
스테비아
15/04/22 22:42
수정 아이콘
지우시길래 제가 추가했습니다 흐흐
15/04/22 22:42
수정 아이콘
와.. LG가 져서 아쉬워해야 하지만,
저 장면은 울컥하네요.

올해 한화야구 보다보면, 뭔가 쿨러닝을 보는 느낌이랄까.. 열심히들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작년까지는 행복야구라 하는게 일종의 빈정거림이었다면, 올해는 레알이 되어가는 듯 하네요.
Made in Winter
15/04/22 22:42
수정 아이콘
세명이 참... 아쉽네요 ㅠㅠ

잘 좀 해봐라!!

은범모건
접니다
15/04/22 22:51
수정 아이콘
폭탄 트레인
예니치카
15/04/22 22:42
수정 아이콘
딴 건 몰라도 올해 한화는 정말 재미있는 야구 합니다. 김성근 야구 보면서 야구의 즐거움을 새삼 느끼게 될 줄 정말 몰랐어요.
타츠야
15/04/22 22:56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취하죠 크크.
15/04/22 22:43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의 저 뺨 토닭토닭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한화 경기 왜 이리 재밌나요.. 기아 경기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ㅡㅜ
아이지스
15/04/22 22:50
수정 아이콘
윤규진이 빨리 돌아와야 합니다
타츠야
15/04/22 22:56
수정 아이콘
원래 이번주 1군 등록 예정이었는데 본인이 아직 완전하다고 못 해서 더 쉬고 5월에 온다고 하네요. 아프다는 선수는 무조건 안 올리는게 김성근 감독님 관리 비결인 듯.
아이지스
15/04/22 22:58
수정 아이콘
조인성하고 같이 손잡고 오면 되겠군요
타츠야
15/04/22 23:00
수정 아이콘
조인성 선수가 오면 정범모 선수도 좀더 잘 할겁니다. 정범모 선수는 쭈욱 관찰해본 결과 잘한다고 칭찬을 해줘야 잘 하지 채찍을 주면 안 되겠더라구요.
오늘 경기 잘 한걸 보면 경기 전에 감독님한테 격려 많이 받은 것 같고 김태균 선수가 이야기 해주는 사진도 그렇고 팀에서 응원해주는 듯 합니다.
Neandertal
15/04/22 22:51
수정 아이콘
모건 선수 내보내고 투수 하나 데려올 수 없을까요?...다른 나라도 시즌이 이미 시작되어서 쉽진 않겠지만...

송은범 선수의 부진이 크네요...야알못이지만 잘 던지던 투수로 알고 있었는데...--;;;
방과후티타임
15/04/22 22:53
수정 아이콘
용병은 투수로 3명은 못써요. 투수2+타자1 아니면 타자2+투수1이죠.
거기에 덤으로 한경기에 3명출장은 불가능이기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선발투수2+타자1로 가는수밖에 없습니다.
타츠야
15/04/22 22:54
수정 아이콘
외국인 선수 보유 규정이 투수 3명, 타자 3명 이렇게 몰아서 하는게 금지입니다. 한 경기에 3명 출전도 아마 금지일거고.
그러니 투수 2명 보유한 팀은 무조건 타자 1명은 가야 하고 경기 출전 규정 때문에 보통 투수 2명, 타자 1명으로 하죠.(타자 2명으로 하면 외국인 투수 등판하는 날에는 한 명이 쉬어야하니)
15/04/22 22:54
수정 아이콘
아 삼팬으로 궈녁이 잘하니 뭉클하네요
배영수 쌍권총 돌부처 무적의 라인이었는데
궈녁이 마음의 병을 고쳐서 너무 좋습니다 ㅠㅠ
지금뭐하고있니
15/04/22 22:54
수정 아이콘
한화는 정말 최고의 해답을 찾았다고 봅니다.
작년의 그 패배적인 분위기가 없어요. 아직 부상선수도 꽤 있고, KT랑도 안 만났는데...;;;아, 작년에 그토록 김성근 감독을 모시고 오고 싶었는데..
아슬란
15/04/22 22:58
수정 아이콘
윤규진이 돌아와야 그나마 어찌어찌 돌아갈거 같네요.
중간에서 이닝 먹어줄 우완 투수하나 절실합니다.
오늘 유원상 보니 김광수 생각도 나고 -_-.. 이럴때에 유원상급 투수라도 하나 있으면 전력에 큰도움이 될텐데 말이죠.
송은범이 중간에서 어느정도 이닝만 먹어줘도 괜찮을거 같은데.. 결국 한화 마운드의 키는 송은범과 배영수가 쥐고 있을거 같습니다.
근데 2군은 엄청난 타고투저 리그로 알고 있는데.. 개밥신은 15이닝 먹을동안 방어율이 0 이네요?
멘탈이 심히 걱정되긴 하지만 얼른 개밥신이라도 올렸으면 좋겠네요. 기대했던 잠수함들이 너무 기대이하라..
사과씨
15/04/22 22:59
수정 아이콘
김감독님 예전에 비해 정말 유해지셨네요. 진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것처럼 야구하시더만 한화와서 얼핏얼핏 저렇게 인간적인 모습 보이는거 타팀(기아)팬이 봐도 참 보기 좋네요. 한화의 행복야구에 전염되신건가...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송은밤을 그 가격이 사가신건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지난 2년 동안 살의를 불러일으켰던 애는 없고 증만있는 최악의 선수를 제거해 주신 건기아팬으로서는 좋긴합니다만... 암튼 권혁 선수의 불꽃투를 보면서 송모 선수도 뭐 느끼는게 있음 좋겠네요.
15/04/22 23:06
수정 아이콘
인간(적)이 되셔서 무언가 더 드라마틱한 한화가 완성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마 그래 생간을..

감독님 한화가 현역으로서 마지막이실 것 같은 느낌이라 더 찡하고 그러네요..

여하튼 한화 화이팅입니다. (팬 분들은 얼마나 좋으실까요..^^)
스웨이드
15/04/22 23:05
수정 아이콘
진짜 올해 한화 권혁 없었으면-_-;;
我無嶋
15/04/22 23:27
수정 아이콘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_detail&rev=31&query=%EA%B9%80%EA%B4%91%ED%98%84%20%EA%B9%80%EC%84%B1%EA%B7%BC&ac=1&aq=0&sort=0&spq=1&nx_search_query=%EA%B9%80%EA%B4%91%ED%98%84%20%EA%B9%80%EC%84%B1%EA%B7%BC&nx_and_query=&nx_sub_query=&nx_search_hlquery=&nx_search_fasquery=&res_fr=0&res_to=0&color=0&viewtype=2&img_id=news0010007287810_2

이날이 떠오르더라구요. 에이스의 마무리를 위한 9회말. 감독이 손수 올라와 어깨를 두드리며 "뭐 바쁜일 있냐" 하고 내려갔고, 투수는 마무리 후 포수에게 허리숙여 인사를 했던.
스테비아
15/04/22 23:33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RAIs1Miou7o
생방으로 보고 팬도 아닌데 짠했던...
15/04/22 23:3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저렇게 예의 바른 선수는 본 적이 없습니다.

예전에 양준혁 위원 은퇴 경기 때에도 머리 숙여 인사하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최곱니다.
스테비아
15/04/22 23:38
수정 아이콘
선배님 마지막 경기이기에 최선을 다해 승부하겠다는 인터뷰도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삼진..
마지막 타석에서 1루로 전력질주하던 양신의 모습도..
15/04/22 23: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날 안타를 바랐었는데 좀 아쉽더라구요.. ^^;
스테비아
15/04/22 23:41
수정 아이콘
양 해설위원도 라스에서 김광현이랑 박경완한테 섭섭했다고 농담을...크크크
밤식빵
15/04/22 23:28
수정 아이콘
권혁선수가 고생을 많이 하구 있구나 생각들고 감독님도 그걸 잘알고 있으니 가서 버프준거겠죠.
저번 롯데전에 50개넘게 던지고 아웃카운트 하나 남겨두고 내려왔다가 다음투수가 1구홈런맞고 게임이 끝나서 멘붕당하는것 보면서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승리도 못하고 그래서 안타까웠는데 오늘은 직접 마무리하면서 잘끝내서 다행이에요.
난키군
15/04/23 10:25
수정 아이콘
요즘 느끼는게 권혁이 이렇게까지 큰 선수였나 하는겁니다. 사실 삼성시절 권혁하면 나왔다가 홈런맞는 모습(흡사 홍상삼...;;)이 저에게(제가 볼때마다 맞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선수였는데. 요즘 보면 마운드 위에서의 묵직함이 다른거 같습니다.
김광현을 보면서도 느끼는건데 김성근 감독님 밑에서는 선수를 떠나 인간으로서 엄청나게 커가는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엘지팬지만...ㅠㅠ 한화 야구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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