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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1 14:49:42
Name SKY92
Subject [스타1] 광달록 구룡쟁패 듀얼 1R 최종전 알포인트.avi


참고로 당시 대회 명칭은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였지만 실상은 챌린지리그랑 같은 개념이었습니다. 즉 저 단계를 통과해도 듀얼토너먼트 2R(기존의 듀얼토너먼트)을 통과해야 스타리그 본선으로 갈수가 있었죠. (단 듀얼 1R을 조 1위로 통과할경우 각 조 1위 6명끼리 펼치는 순위결정전에 참가할수 있게되고, 거기서 1등하면 4번시드로 스타리그에 직행할수가 있었습니다.)

저경기는 조 2위를 가리는 최종전이었기에 이기더라도 바로 스타리그로 가는게 아니라 듀얼토너먼트를 한번더 치렀어야 됬다는거....

그리고 그 듀얼토너먼트 1R에서 이윤열-강민-마XX-차재욱이라는 말도안되는 조편성이 만들어지고... 차재욱이 세 우승자를 제치고 당당히 조 1위로 진출한 가운데 최종전은 알포인트에서 광달록이 펼쳐지는데...

참고로 저때 이윤열선수는 1경기에서 강민선수의 캐리어를 무력화시키며 이긴후 승자전에서 차재욱선수에게 패배했고, 강민선수는 1경기 이윤열선수에게 패배한뒤 패자전에서 마XX에게 라오발에서 초장기전끝에 승리하며 최종전에서 다시 이윤열선수를 만나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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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배달
15/09/11 15:21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와 마XX와의 경기가 수비형 프로토스로서의 엄청난 장기전이였죠.

그러고보면, 강민 선수는
'모든 사투에 힘을 쏟아낸 뒤 이어지는 최종전에서 참패를 당했다' 는 형태가 꽤나 많은 느낌-_-
15/09/11 15:26
수정 아이콘
역시 에이스 결정전 최적화의 사나이 ㅡㅡ
살다보니별일이
15/09/11 16:06
수정 아이콘
경기양상이 항상 그런건 아니었지만 뭔가 자유분방한 고수의 승부하면 광달록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수준높은 선수들간의 네임밸류에 맞게 명경기가 많이 나온 편이기도 하고...
손가락귀신
15/09/11 17:22
수정 아이콘
캬 오프닝 BGM 오랜만에 들으니 죽이네요
15/09/11 18:20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중계 봤는데 제발 이윤열 - 강민 선수가 올라가길 바랬습니다.
근데 승자전에서 이윤열선수가 차재욱선수한테 홀라당 져버립니다. (여기서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을 얻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윤열 이놈아 좀 잘하지 그랬냐 결국 광민 떨어지게 생겼잖아 ㅠㅜ'
그리고 강민 가볍게 이기고 진출.
콩쥐팥쥐
15/09/11 19:40
수정 아이콘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저때가 2005년인데 이미 2004년에 차재욱 선수 최고 전성기였죠.

그래서 저 조가 나왔을때부터 '왠지 나머지 3명이 다 자이언트라 차재욱이 2승하는거 아녀?' 라는 반응이 많았고

현실로...
greatest-one
15/09/11 21:10
수정 아이콘
광달록하면...스타우트 결승...비롯해서 높은데서 많이 만났지만
챌린지(듀얼)에서 만났을때가 정말 명경기였죠
하필 맨날 패자전 최종전에서 만나서 그런지...뭔가 비장한 느낌
좀 승자전에서 만나서 둘이 올라가면 덧나나...저는 참 짠했습니다.
Couquedasse
15/09/12 10:47
수정 아이콘
저는 광달록하면 신개마고원인지, 개마고원에서 두줄 탱크가 먼저 떠오르네요 크크크 그거도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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