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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5 11:51
결혼 못하는 이유로 볼 수 없는데...
경제권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집도 많아요. 딱히 누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거보다도 경제관념이 좀 더 좋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게 가정 경제 측면에서는 낫고, 그게 불편하면 따로 관리하는 쪽으로 가는게 대세인 걸로...
16/08/05 12:02
시간 많고 관리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게 맞죠. 김구라 사건의 여파가 워낙 커서 생각없이 막 넘기고 이런 경우는 이제 드물걸요.
하긴 상대 입장에서도 카드 주고 마음대로 쓰라고 하면 굳이 머리아프게 돈 관리할 필요가 없죠. 전현무 정도 수입이면 그냥 통장 하나 저금 끝도 아닌데 일반인이 그거 관리하려고 하면 머리 터져요.
16/08/05 12:05
경제권은 그냥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습니다.
저것보단 전현무씨가 구축해온 이미지가 약간 깐족 + 깍쟁이 스타일이라 방송가에서 인정받는 MC인데도 오프 이미지가 약간 못받쳐주는 것외엔 훌륭하죠.
16/08/05 12:12
경제권은 그냥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습니다222222
제가 백날 들고 있어봤자 은행이자밖에 안 붙고 쓰다보면 줄줄 샐텐데 가계부를 엑셀탭 10개로 쪼개서 나눠쓰는 남편에게 맡기는 게 개이득....
16/08/05 12:30
저도 잘 몰라요 항목이 무지 많아요 ㅠ 연애할 때 감명받아서 나도 한번 해보겠다고 서식 보내달라고 했다가 멘붕 온 뒤로는 그냥 응응 니가 해요 이러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근데 그랬더니 슬슬 지가 갖고 싶다고 말한 게 집에 하나 둘 늘어납니다...?
16/08/05 15:00
와우 우리 남편같은 사람이 또 있네요~
연애할 때 데이트통장 만들었더니 매달 수입지출내역 적고 분류별로 그래프 만들어 저한테 넘겨주는 거 보고 경제권은 이 남자한테 맡겨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혼해보니 역시나... 지금도 엑셀로 가계부 만들어 매달 꼼꼼히 관리해줍니다. 남편은 저한테 경제권을 넘겨주고 싶어하나 제가 도망다닙니다. 솔직히 생활비 받아 쓰는게 편해요. 크크.
16/08/06 01:50
으잌크크크 반가워요 크크
하지만 제 남편은 저에게 경제권을넘겨줄 생각이 없는 걸로...제가 너무 덜렁거려서 못미더워해요흑흑(하지만 그게 또 사실이라 반박불가) 요즘엔 제가 이러다 불시에 가계부 검사한다!!! 로 협박질을 하고 있죠 자꾸 뭘 사고 있어요...? 크크
16/08/05 12:06
사람이 타협 가능한 부분이 있고 불가능한 부분이 있는거죠.
저건 전현무가 타협 불가능한 부분인거고 미래의 아내는 그것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고요. 저 상황은 솔직히 홍진호가 주제를 잘못 꺼내서 레제랑 전현무 둘 다 욕먹이고 있는 겁니다.
16/08/05 12:26
아무도 욕 먹을 일이 아닌데 레제는 무리수 던지는 상황으로 보이고 전현무는 꼴통이 되었으니까요. 최소한 연예인들의 금전문제는 워낙에 사고가 많이 터져서 저런 사람들 천지일 겁니다. 주제선택부터 잘못된 상황인거죠.
16/08/05 12:12
왜 줘야 하는건지 설명해 주실분 있나요?
카드 준다고 하는데 통장이 꼭 필요한건가요?? 전현무 벌이가 보통 월급쟁이 10배쯤 될것 같은데 돈이 모자를리도 없고???
16/08/05 12:14
줘야한다 아니다 정해진게 아니라 부부가 협의해서 결정할 일이죠.
결혼전부터 무조건 내가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그걸 지적하는거구요.
16/08/05 12:16
당연한거죠
일반 월급쟁이들이면 생각하거나 이해해본다쳐도 연예인이면 사실상 개인사업자고 전현무가 버는 돈이 얼만데 무슨 금융전문가면 모를까 그런사람 아닌 일반여자랑 결혼해서 전현무가 일하고 여자가 살림하면 전현무가 버는 돈이 얼만데 그걸 집에서 살림하는 사람이 관리한다는게 더 웃긴 부분 아닌가요? 당장 생활비 넉넉하게 주면 해결될 일이죠 맞벌이를 하면 서로 수입을 합쳐서 재테크를 하든 뭘하든 합의해서 할부분이고 그게 싫으면 서로 수입 서로 관리하면 끝이고 방송에서 깐족대고 오로나민 춤춰서 이미지가 그럴지몰라도 엄청 똑똑한 사람인데 저런 사람이 자기 경제권 그냥 넘겨줄리가요
16/08/05 12:33
경제권에 관해서는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게 맞습니다 개인의 의사나 의견을 조율할 분야가 아니에요 전현무 정도의 수입과 재산을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관리한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리스크 아닙니까 정 의견이란걸 조율 하자고 하면 전현무 배우자가 왜 전현무의 재산과 경제권을 전현무 본인이 하면 안되고 자신에게 넘겨야 하는지의 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먼저 설명해야죠 그냥 져달랄게 아니고...돈은 감정의 분야가 아닙니다
16/08/05 12:53
여자만 살림 하나요
왜 살림하는 여자 어쩌고 하면 성평등에 위배된다 하면서 경제권 이야기 나오면 살림하는 여자가 어쩌고가 여자쪽에서 먼저나오나요 남자도 같이 살림 동참할테니 경제권은 각자 돈버는 사람이..
16/08/05 13:34
돈은 번 사람이 가지고 있는게 상식적으로 맞는거고..
결혼 생활에 필요한 돈은 부부가 능력만큼 내는거고.. 이 당연한 논리를 싫어하는 이유는? 뭐.. 이기적인 이유겠죠..
16/08/05 13:49
그 당연한 논리를 싫어하는 이유는 주변인중에 모든걸 여자한테 다 맡기고 나는 너만 있으면 돼 ~ 라는 종자들이 있어서 비교대상으로 나는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죠.
제가 그런 종자입니다. 지금은 후회.. 아 아닙니다.
16/08/05 14:50
시대가 변햬서 그래요
옛날에는 남자가 돈벌어오고 전업주부인 여자가 가계를 책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돈이 차고 넘치면 걍 쓰면되지만 한정된 돈에서는 그걸 가지고 한달 빠듯하게 가족이 살아야죠. 사실 전현무같은 집보다는 한달 벌어 한달 먹고사는게 대부분의 가정상황일텐데 근데 남자는 살림살이 돈들어가는 모든걸 빠삭하게 알기도 어렵고 바깥일해야하니 경제권을 부인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많았죠 여자입장에서도 집안에 돈이 얼마가 들어오는지 알고 관리할수 있어야 외식을 한번 나갈건가 적금을 하나 더부을건가 판단이 되고, 또 일정부분은 가사노동을 전담하는 아내에게 경제권을 쥐어줌으로써 가정내에서 입지를 세워주고 살림하는 재미가 있도록 보상해주는 부분도 있죠 근데 시대가 바뀌어 맞벌이가 일상적인 부부형태가 되고 남자도 가사노동 참여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옛날같은 이러한 아내에게 경제권 일임 시나리오가 잘 들어맞지 않습니다 수입도 가사노동도 가계 재테크에도 역할분담보다 부부가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게 요즘트렌드인데 남자에게 더이상 돈 다 맡기고 용돈받아써라 하는건 트렌드에 맞지를 않는거죠 요즘도 맞벌이아니고 외벌이집안은 여자에게 사랑을 얻고 어쩌고가 아니라 그냥 살기 빠듯해서 경제권 넘겨주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남자의 자존심이고뭐고 용돈받으면서 다니더라도 월급받아 대출갚아야죠. 장황하게 썼는데 결론은 전현무처럼 돈 많이벌어오면 맡길필요없음. 본인도 돈 안벌고 살림만 할거 아니라면 레제도 경제권을 남자가 넘겨야하네 그런말 할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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