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15 00:04
송병구 선수를 좋아하지 않는 입장이라 별다른 감흥은 없다만은 한가지 드는 생각이 있다면 송병구 선수가 이 사태로 인해 화가 났을 분들에게 진솔한 사과를 할 생각이었다면 맞춤법부터 신경써야 했을텐데요.
17/02/15 00:20
근데 사실 맞춤법을 틀린 당사자는 그게 틀렸을 수 있다는 일말의 의심도 없이 쓰는거라서...
의심이 가면 진작에 찾아보고 고쳤겠죠. 저나 바람이분다 님이 '안녕하세요'란 말을 사용할 때, 그게 틀린 말일 수도 있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17/02/15 00:28
저도 맞춤법을 자주 틀리는 사람이지만 내용은 차치하고서라도 사과문 바로 첫줄의 '놓치셧을', 과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는 말줄임표 때문에 이건 뭐 대충 쓱 휘갈기고 올린거네 라고 지레짐작했습니다. 김오월님 말씀이 옳을 수도 있겠네요.
17/02/15 00:23
구체적으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는 전혀 드러나 있지 않은 사과글이네요.
흥분해서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말하는게 일방적이었다,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런 뭉뚱그리는 얘기 말고 구체적으로 내가 무슨무슨 말을 한게 잘못이었는지를 써야죠. 게다가 후반부는 힘빠지고 우울하고 힘들다는 자기 신세타령까지... 망한 사과문이네요.
17/02/15 00:32
조기석에게 너무 뭐라하지 마라?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조기석 선수에게 사과를 해야지. 사과는 없고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네요.
17/02/15 00:48
위에 분들은 무슨일인지 다 아시고 댓글 다시는거죠?;
글 내용에 무슨일이 있었고 왜 사과하고 있는지 안 나와 있는거 같은데..
17/02/15 00:53
아프리카 오고나서 사과문이 몇번째인거 같은데.. 저번에 팀플스폰중에 지유님 방송보면서 하다가 걸려서
그때 팀플 성의 없이 한다고 까여서 쓰더니 이번에 또..
17/02/15 00:53
크크 결국 조기석이 잘못한건 맞지만 내가 시발점인건 인정하니 [너무 많이] 뭐라고 하지는 말고 적당히 해주세요... + 허영무 등에 대한 언급은 어디로?
17/02/15 01:06
요새 연예인들이 사과문 하도 많이 쓰고 잘못 쓴 예도 많아서 참고해서 쓸만도 한데
이거 정말 못썼네요. 앞에 조금 사과하다가 뒤에 왕창 신세한탄이... 결국 하고 싶었던 말은 뒤에 말들이고..... 애초에 송병구 아프리카 온거나 개인방송하는게 본인한테는 독이 되는가 싶네요 아마 이게 본 모습이겠죠
17/02/15 01:42
병구 선수 오랜 팬이라 팔이 안으로 굽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저는 이 사과문으로 불편했던 감정이 많이 누그러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 기분을 헤아리지 않고 얘기했다는 부분에서 허영무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송병구 선수가 그저 남인 분들께 과한 부탁일 수도 있겠지만 혹시라도 이 글을 읽을지 모르는 본인을 위해서 조금만... 개인 방송국에 팬들을 위해 쓴 글인데, 내가 너무 힘들었는데 지지해줘서 고맙다고 쓴 내용을 한탄이나 핑계라고 너무 차갑게 보지는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팬으로서 오랫동안 지켜본 송병구 선수는 누구보다 올곧고 정도를 걸어가는 훌륭한 청년입니다. 무조건 감싸자는 얘기가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해주진 못했으나 그 발언에 비해 과하게 공격 받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17/02/15 10:20
SPPF 님께서 핑계 외에 송병구 선수를 나쁘게 보시게 된 계기가 있으시다면
선수시절 이야기로 예를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잘한 것으로는 - 오랜시간 프로 게이머로서 최선을 다한 점, 스타 이후에는 스타2에서도 이신형 선수를 잡고 말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 개인리그 더 집중하고 싶으나 팀의 방침에 따라 프로리그 중심으로 연습한 것 - 민감한 주제가 있을때에 선수 권익을 위해서 발언 한 것 (https://pgr21.com./pb/pb.php?id=gamenews&no=4793) - 팬들을 소중히 한다고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하고 오프에서도 잘대해 준 것 등이 떠오릅니다. 선수로서 본업에 있을때에 가장 중요한 성적으로 오랜시간 응원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팬들에게 잘하던 선수였으며 팀을 위해서 위상에 비해 다소 부족한 대우도 참고 견딘 선수 였습니다. 팬이 아닌 분에게는 핑계의 이미지만 있을수도 있겠지만, 소위 뱅리건들이 있는 이유는 프로토스의 적자라는 이미지 때문만은 아닙니다.
17/02/15 11:23
잘 아시는 한상봉 선수와의 인터뷰 설전을 본 지라 올곧고 정도를 걷는 청년이라는 말에는 절대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뭐 가벼운 도발까지는 인정을 할 수 있는데... 올인은 실력은 아니다라는 인터뷰와 한상봉선수가 돈을 안쓴다 언급했던 부분에서... 가벼운 청년이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뱅리건을 이야기하시며 팬이 많다고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 판단하신다면 저는 박사모와 박근혜를 언급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뱅리건들 덕분에 행동에 비해 오히려 덜 욕먹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프로토스의 적자는 누가봐도 김택용이죠. 종족별로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셋이라 생각합니다.
17/02/15 11:36
한상봉 돈을 안쓴다는 인터뷰는 지금 찾아봤는데 다소 나간 점 인정합니다.
다만 올인은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송병구만이 아니라 다른 선수들 중에도 정석을 선호하고 올인을 싫어하는 선수가 있는데 자기 기준으로 올인이 실력이 아니라고 얘기하는게 올바르지 않고 정의롭지 않다는 예시가 될 수 있는지요? 뱅리건과 박사모는 얘기하고자 하는 부분이 잘못 전달된 것 같은데, 팬이 많아서 그 사람이 옳다라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행동을 많이해서 팬이 많은거다라고 얘기하고 싶었던 겁니다. 뱅리건이 많아서 욕을 덜 먹는다는 거나 팬이 많으니 더 많은 관심을 받으니 더 욕먹는거 같다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SppF님이나 저나 각자 가지고 있는 호불호에 따라 다르게 보일 것 같습니다. 프로토스의 적자라는 부분은 정파를 대변하는 토스다라는 점을 얘기하고 싶은 것이었는데 갑자기 누가봐도 김택용이지 하시는 점은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택뱅리쌍 중에서 택이 뱅보다 커리어 적으로 우위이고 더 많은 혁신을 이뤘다고 생각을 하는데 김택용의 이미지는 혁명가이지 최소한 이 사이트에서는 정파의 아들은 송병구라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17/02/15 11:59
본인이 올인을 싫어하고 정석을 선호하는 것까지 뭐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남이 열심히 준비한 걸 실력이 아니다라고 깎아내리는 건 올바르지 않습니다. 정의롭지도 않구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올인[전략]을 준비했는데 그걸 실력이 아니다라고 꼼수가 아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보는데요. 종합백과님이 주장하시는 팬이 많다 -> 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다 라는 논리의 반박으로 저도 박근혜와 박사모를 든 거구요. 팬수가 많고 적음은 그 사람이 올곧고 정도를 걷는 사람이다의 근거로는 약하다는 뜻입니다. 정파를 대변하는 토스라는 부분은 과거 일정 시대에나 통하는 부분이지... 그 후에는 따질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김택용이 결국 운영, 빌드 다 잘했던 거죠. 실사 따지더라도 결국 김택용의 저그전 빌드가 소위 말하는 정석이 된거 아닌가요? 그리고 대체 프로토스 정파의 아들이 그 사람이 올곧고 정도를 걷는다의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계속 박근혜 이야기를 들어서 그렇긴 한데 박근혜도 결국 대한민국의 정통보수의 길을 걸어 대통령이 되었고, 박사모라는 팬들도 있으니 올곧고 정도를 걷는다 라고 주장하는 분이 있으면 그걸 믿으실 건가요? 종합백과님 논리는 결국 뱅리건, 프로토스의 적자 -> 이게 괜히 있는 줄 알아, 그 사람이 올곧고 정도를 걷는 사람이라 생긴거야. 이신 것 같은데... 저는 그에 대해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17/02/15 12:25
하나씩 말씀 드리겠습니다.
올인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나 정의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기호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올인은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프로게이머 상대로 아마추어가 도박적인 빌드 들고와서 이겼다 해서 사람들이 그 선수의 실력이 뛰어나다고 얘기하지 않잖아요? 다만, 말씀하신 부분중에 저도 좀 납득가는 부분은, 그것을 상대방의 노력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동의 합니다. 위에 제가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는데, 이걸 더 순화해서 상대방 노력 폄하되지 않도록 '올인에 져서 아쉽지만 실력적으로는 내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도로만 얘기했어도 좋을 것 같고, 상대방에게 실례되는 워딩이었다 동의 합니다. 팬 관련해서는, 뱅리건이 많으니 송병구가 괜찮다 라는 논리가 아닙니다. 저는 팬이 많다 -> 그 이유는 송병구가 살아온 길이 올발라서라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지 팬이 많으니 -> 그 사람이 옳다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송병구가 잘 살아왔기 때문에 팬이 많다라는 얘기를 하려는 것이고 나는 잘살아온 것 같지 않은데라고 생각이 되시면 동의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프로토스의 적자 얘기는, 팬이 많은 이유가 단지 프로토스의 역사를 계승했기 때문에 소위 백만 프빠들이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 입니다. 제가 정파니까 올곧고 정도를 걷는다고 읽힐만한 내용을 쓴게 있나요? 마지막에, 뱅리건, 프로토스 적자 -> 이게 괜히 있는 줄 알아, 그 사람이 올곧고 정도를 걷는 사람이라 생긴거야 - 프로토스 적자라는건 제가 그 이유만으로 송병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라는 얘기를 하려고 한것이니 논외 - 뱅리건 중 많은 팬들은 송병구의 걸어온 길에 동의하기 때문에 팬이 된 것이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예전 한상봉 선수와의 일화, 사업 핑계 등은 저에게는 살아온 길이 올곧지 않다고 부정할 정도의 이슈가 안됩니다. SppF님께는 다르게 보일 수도 있겠지요. 위에 '올바르고 정도를 걸어가는 훌륭한 청년입니다'를 최소한 저와 뱅리건들에게는 그렇게 보인다고 정정하겠습니다. 저와 보시는 뷰가 다르실 수 있겠지요.
17/02/15 13:03
이게 팬심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부분이라 마지막으로 저도 남기고 마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누구보다 올곧고 정도를 걸어가는 훌륭한 청년] 이란 표현이 제 3가 보기에는 아니다 라는 점입니다. 그에 대해 종합백과님이 근거로 드신 건 1. 성적 2. 팀을 위해 프로리그에 집중 3. 선수 권익 발언 4. 팬들을 소중히 대함. 이 4가지 셨는데 2,3번은 인정합니다. 1. 성적... 이게 올곧고 정도를 가는 훌륭한 청년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는 건 마XX 한 명이면 충분한 거 같구요. 4. 팬에게 잘 대해줌. 이거 역시 올곧고 정도를 가는 훌륭한 청년이라기 보다는 팬에게 잘 대하는 게이머에 가깝구요. 이어서 올인에 대한 부분은 그 전략에 당한 사람은 최소한 그 게임에 있어서 실력이 부족한 사람이구요. 아마추어에게 한번 당한 케이스는 아닌 게.. 송병구 선수가 한상봉 선수 올인에 한번만 당한 건 아니지 않나요?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전략에 졌다고, [꼼수다, 실력으로 진 게 아니다] 발언하는 게 [누구보다 올곧고 정도를 걸어가는 훌륭한 청년]일까요? [저는 팬이 많다 -> 그 이유는 송병구가 살아온 길이 올발라서라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박근혜도 팬이 많고, 그렇게 올바르다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라는 반례가 충분히 있기에... [한상봉 선수와의 일화, 사업 핑계 등은 저에게는 살아온 길이 올곧지 않다고 부정할 정도의 이슈가 안됩니다.] 이 부분부터는 정말 팬심의 영역으로 가기에... 제 입장에서는 박근혜는 잘못한 게 없다고 주장하는 박사모의 모습과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꾸 뱅리건 전체가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 안 좋습니다. 본인 생각이라 적어주십시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돌아선 뱅리건도 많은 걸요.
17/02/15 14:24
1번
성적이 왜 올바름의 근거가 되냐? 라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자기 분야에서 오랜시간 정당한 노력으로 성공적인 길을 걸은 사람은 올곧게 노력한 사람이다,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해온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답하겠습니다. 제가 왜 올바르다고 생각하는지 말씀하신 것처럼 4가지 중의 하나로 언급한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성적 = 올바르다는 뜻은 아닙니다. 2번 올인 발언으로 송병구 선수가 올곧지 않다고 생각하셔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기준이 다른거니까요. 전 그 올인 발언은 올곧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외의 행적으로는 올곧은 사람이니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팬심으로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3번 제가 절대적인 진리라고 말씀드린적이 없고, 저와 같은 생각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한 것인데 확인하는 방법은 반례를 통해서 말씀하실 것이 아니라 뱅리건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너는 왜 송병구를 좋아하니? 로 물어보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뱅리건이고 송병구 아프리카 방송도 보다보니, 소위 뱅빠들이 생각하는 바가 이게 더 맞다고 말씀드리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느끼시면 그도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4번 뱅리건이 모두 송병구가 올곧아서 좋아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다만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10년 넘은 뱅리건으로서 제가 느끼는 다수의 감정은 이번건이 있다고 할지라도 송병구에게 인간으로서 실망했다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송병구의 오랜 팬으로서 그를 긍정적으로 보는 팬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씀드리는게 안좋은 일일까요? 송병구의 팬이 아니시면서 돌아선 뱅리건이 많다고 하시는거야말로 안 좋은 일입니다. 누가, 얼마나 돌아섰으며, 많다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저에게 주신 말씀을 같이 적용하자면 본인 생각에 돌아선 팬이 많다고 해주세요.
17/02/15 09:55
누구보다 올곧고 정도를 걸어가는 훌륭한 청년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선수시절부터 괜히 별명이 송핑계였나요. 발언에 비해 과하게 공격 받는다기보다는 수많은 아프리카 실드때문에 혹은 택뱅리쌍의 이름값 때문에 덜 공격받는 느낌이에요. 이게 조기석, 허영무 둘 중 한 사람과 송병구의 입장이 바뀌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조기석이나 허영무는 정말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겁니다.
17/02/15 10:26
제 위 덧글로 갈음하겠습니다.
핑계로 까이긴 했지만 오랜 시간 좋은 모습 보여준 것도 사실입니다. 핑계가 송병구가 선수로서 보여준 것을 덮을 정도로 과한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택뱅리쌍이라 관심도가 높아서 나쁜일이 터질 경우 더 많이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는데 이 역시 John Snow님과는 생각의 차이라 제가 옳다고 강요는 못드리겠습니다.
17/02/15 09:57
네? 라이트하게 관심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다지 과하다는 느낌은 아니고 그냥 본인이 가볍게 이야기 하고 처리하는것에 대해서 딱 그만큼 비판 받는다고 생각드는데요. 오히려 저런 사과문 보고 사과했으니 됐지 너도 맘고생 많다 라고 느끼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17/02/15 10:32
물론 잘못을 했고, 온라인에서 표현의 자유가 있으신데 잘못 했으면 매를 맞아야죠.
제가 과하다고 느끼는 건 그래 좀 잘해봐라 정도의 비판이 아니라 '현역 때는 모선수보다 좋아했는데 팬을 철회한다', '역시 송핑계 어디 안가요', '미성숙 했네' 등 조금 나간 비판들에 대해서 입니다. 이번 발언이 경솔하긴 했으되 기존 커리어나 살아온 길이 부정당할 정도의 잘못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17/02/15 11:02
'현역 때는 모선수보다 좋아했는데 팬을 철회한다' 라는 것이 '조금 나간' 비판(?)인가요?
이런 부분이야 말로 남에게 피해를 전혀 끼치지 않는 개인의 자유 문제 아닌가요.
17/02/15 11:38
선수 입장에서 보자면 팬이 떨어져 나가는게 큰 상처가 될 것인데
그정도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으로 팬이 떨어져 나가면 속상할 것 같아서 그렇게 적었습니다만은... 음 생각해 보니 누군가를 좋아하는건 개인의 자유이니 John Snow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너무 팔이 안으로 굽었나 봅니다.
17/02/15 11:06
그 외에도 '송핑계 어디 안가요'도 예전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여전하다 라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아무런 문제 없어보입니다. 이번 사건과 이 사과문에서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맞다고 생각되네요.
17/02/15 11:43
말이 아가 다르고 어가 다른데,
이번 경우에는 핑계와 연관시킬 부분이 크게 없어 보이는데 어디 안간다고 다른 사례를 끌어와 인간성을 싸잡아 비판한 것 같아 불편하고 문장안에 있는 표현의 비아냥이 싫어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말씀하신 여전하다 정도였다면 저도 별로 불편하지 않게 느꼈을 거예요. 말 좀 위험하게 한다는 건 저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의 미성숙함은 동의 합니다. 사과문은 저는 미성숙한점을 보여준다고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17/02/15 11:48
전 저 글이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징징글로 밖에 읽히지 않습니다.
팬들에게는 사과하지만 조기석, 허영무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죠. 어쩌면 이번 송병구로 가장 마음고생했을 사람들인데요. 저는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미숙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로의 의견이 크게 다른 것 같으니 저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17/02/15 12:08
저도 이 덧글까지만 의견을 적겠습니다. 읽어주시고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사과문에 형 다운 선배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부분은 조기석 허영무에게 하는 얘기 아닌가요? 이름을 확실하게 언급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또, 조기석의 경우에는 허영무와는 입장이 다르다고 보는게 잘못된 정보로 제3자가 끼어 들었고 이전에 연락 없다가 방송에서 송병구에게 연락을 한 적이 있어서 송병구 입장에서 감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송병구는 아주 적극적이진 않았더라도 조기석과 스폰겜도 같이 하려고 했는데 조기석은 허영무와는 연락하고 송병구와는 연락 안하다가 아프리카 오면서 방송에서 전화연결했습니다. 송병구 입장으로서는 형으로서 아니 후배가 왜 나를 이용하지 섭섭할 수 있는 상황이구요. 방송에서 허영무도 스타 스타2 동일하게 연습했다고 했지만 이후 방송에서 송병구가 확인하기로 허영무가 높이 올라가면서 스타 연습에 있어서 혜택을 본건 맞았습니다. 가만히 있었던 허영무가 애꿎은 피해를 본 것은 저도 인정을 하지만, 이번 사례에서 조기석은 송병구 보다 잘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17/02/15 12:24
댓글을 그만 달려고 했는데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몇개 있는 것 같아 다시 글을 남깁니다.
첫째로, 전 조기석이 송병구보다 잘했다 잘못했다라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조기석, 허영무가 송병구로 인해 가장 마음 고생했을 사람들이다 라고 말한 것이 전부입니다. 둘째로, 송병구 선수의 사과문 내용을 보면 '형다운..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엇고.. ~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데 이건 그 선수들한테 미안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것이죠. 셋째로, 허영무가 스타 연습에 있어서 혜택을 본건 '높이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떨어져놓고 그런 걸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 안되는 거죠. 송병구도 높이 올라갔다면 충분히 스타1 연습에 있어서 혜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17/02/15 12:34
저도 몇가지,
1. 조기석, 허영무에게 왜 미안하다는 언급하나 없냐고 하셨기에, 이름 얘기했으면 좋았겠다고 동의를 한 후 다만 조기석의 경우에는 허영무와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는 얘기를 하려는 것입니다. 허영무는 가만히 있다 돌맞는 경우지만 조기석은 경우가 조금 다르다 그래서 미안하다는 언급을 이름으로 직접적으로 안했더라도 허영무에게 미안해 해야할 것과 조기석에게 미안해해야 할 것은 다르다라는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구요. 2. 저 부분은 다시 읽어보니 이해 당사자 둘에게 하는 얘기라기 보다는 시청자에게 향하는 사과처럼 읽히네요. 위의 덧글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부분으로 갈음하겠습니다. 3. 이 부분은 잘못 알고 계십니다. 스타와 스타2는 아니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얘기지만, 송병구 선수는 프로리그 때문에 개인리그 희생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높이 올라가서두요. 이 부분은 나무위키 허영무와의 불화설 부분 아래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로, 송병구 자신은 개인리그 결승을 가더라도 팀의 배려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했다. 팀에서 프로리그를 나가라면 다 나갔고, 알아서 개인리그 8강, 4강, 결승을 혼자 다 준비했으며, 그마저도 개인리그를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프로리그 연습이 끝나면 잠을 줄여가면서 개인리그를 대비했다고. 그러나 허영무의 경우 프로리그를 빼주는 팀의 배려를 받았다는게 불만이였다고 밝혔다. 반면 본인의 경우 개인리그 결승이 끝나고도, 바로 다음날 프로리그를 나갈 정도였다고 한다. 두번째로, 팀에서 허영무만 개인리그를 밀어줬다고 한다. 선수들이 단체로 휴가를 가는 비시즌에 허영무의 개인리그 결승전 상대가 테란인 정명훈이라며, 삼성의 테란 선수들은 추후에 따로 휴가를 보내주겠다며 전부 숙소에 남겨 연습상대를 시켰줬다고. 자신은 이영호, 김택용, 김정우, 정명훈 등 누구를 상대하든 그런 특혜를 받아본적이 없었는데, 허영무는 2번이나 그런 대우를 받은게 당시에는 불만이였다고 밝혔다. 세번째로, 본인은 팀에서 설마 상금을 가져가겠어 하고 상금 전액을 적금에 넣었다가, 팀에서 내놓으라고 해 대출을 받아서 줬다고 한다. 그러나 허영무는 결승전을 사장님이 보셨다고 떼가지 않았다며, 이러한 팀의 차별대우가 불화의 원인이였다고 밝혔다. 같은 계약서를 썼는데도 왜 나한테는 떼가고, 허영무에게는 떼가지 않느냐며 프론트와 싸웠다고. 연봉도 2013년에 1억 4천 5백만원을 받은게, 2012년 허영무의 개인리그 우승이후 이에 대해 따져서, 팀에서 준 금액이라고 한다. 허영무가 부럽거나 미운게 아니라, 팀에 대한 감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허영무가 우승하기 전까지 본인은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하던, 준우승을 하던 모든 상금의 50%를 삼성과 나눠가졌다고 한다. 2008년 협회의 공통 계약서 때문에 상금의 50%를 상납한 것을 갈취 당했다고 표현했다. 팀마다 해당 계약 조건을 바꿀 권한이 있었지만, 삼성에서는 끝까지 바꿔주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현했다. 다만 게임단 자체로는 홍보 정도 빼고는 기업도 아무런 이득이 없기에 송병구 말고도 많은 게이머들이 타 선수들 월급과 게임단 유지를 위해 서로 조력 하는 형식으로 상금을 팀과 양분했다. SK 김택용 도재욱은 물론 이영호도 모든 개인리그 상금의 절반을 KT와 나눠가졌다고 개인방송에서 밝힌적이 있다.
17/02/15 15:08
종합백과 님//
1. 송병구 선수 본인이 개인리그 진출했을때 혜택을 못받았다. 2. 허영무 선수가 티빙리그 상위라운드에 진출했고, 스타1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받았다. 결론 : 왜 허영무만 연습을 하냐고 팀에 항의한다. 1. 삼성전자 선수들은 개인리그 우승했을 시 상금의 50%만 수령하고 나머지는 팀에 귀속된다. 2. 송병구 선수 본인은 우승했을 때 받은 상금 50%를 팀에게 주었다. 3. 마지막 스타리그인 티빙리그를 우승하고 허영무 선수는 상금 100%를 수령하는 혜택을 받게 되었다. 결론 : 왜 허영무는 우승상금 50% 반납 안하냐고 팀에 항의한다. 종합백과님은 송병구 선수가 옳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17/02/15 02:08
옛날 한상봉한테 뭔가 쓸데 없이(?) 공격적인거 라던가, 핑계나 언행 몇몇을 보면서 얜 왜 이럴까 했었는데 그냥 원래 그런 거 였네요.
17/02/15 02:29
그냥 말도 못하고 글도 못쓰고 그렇게 표현하고자 하는 마인드도 별로네요.
표현을 못하면 마인드만큼은 괜찮거나, 마인드가 별로면 표현으로 잘 포장하던가 해야 하는데 다 안되니 총체적 난국이네요.
17/02/15 02:41
우리의 송한탄..
주식 실패에 과거 허영무와의 갈등을 아직도 못 떨치는 등, 멘탈이 망가진 것을 아직도 회복 못하고 있는 거 같은데 오히려 걱정되는데요. .
17/02/15 02:43
이쯤 되면 누가 프로게이머 위신에 개망신 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망가지는걸 보니까 차라리 앙기모띠 하고 간장샤워나 하고 눈썹이나 밀지 입은 가볍게 말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17/02/15 03:08
이 사건에 대해 정리된 사이트나 링크 같은 거 혹시 있으신 분 계신가요? 조기석 허영무랑 불화가 있는 건 알겠는데 어디서 보면 조기석이 괜히 나서서 일을 키웠다고 욕하고 여기서는 송병구 쪽에 여론이 되게 안 좋네요.
별개로 사과문은 정말 못 썼네요. 무슨 일이 있었고 뭘 잘못했는지가 전혀 설명되지 않고 신세한탄으로 넘어가는 --;
17/02/15 06:56
단순히 실수라고 치부하기에는 실수가 너무 큰 듯 합니다.
팀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10년가량 동거동락한 팀 메이트를 다른프로게이머들과 같이 깎아내리는데 동참을 하다니요.... 오히려 말리고 보호를 해야할 상황에...... 수준이 너무 처참할 지경으로 낮네요.
17/02/15 08:48
아 아 병구야 이럴거면 차라리 사과문을 쓰지말아라
이게 술깨서 이불킥하는 마음으로 자괴감에쓴 글이지 사과문이냐 읽다가 제발제발 영무한테 하는 직접적인 사과멘트가 있길 바랐다 내가 라이트팬이긴 하지만 10년 팬질도 이렇게 끝내야 하는거냐
17/02/15 09:44
어제 BJ들끼리 프로리그 하는걸 봤는데 그냥 생각없이 말을 내뱉는 스타일인것 같더군요.
그냥 까일거리를 계속 줍니다. 이영호와 대화중에 이영호가 "윤용태형 요즘 잘하시던데요~ 근데 손목이 안좋으세요" 이러니 송병구가 "용태 얼마 안있으면 손목 다시 나갈거야" 이런 말이나 하고 있고.... 그말을 윤용태말고 이영호한테 했다고 생각하면 다 들고 일어났죠.
17/02/15 10:00
개인적으로 예전 삼성팀 수장격인 프로토스가 같은팀 선수를 저렇게 공개적으로 비난한다는것 자체가 엄청 실망스럽습니다. 솔직히 허영무선수한테 개인리그 커리어에 대해서 열등감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
17/02/15 10:06
사과문 퀄리티가 높지 않은건, 아무래도 저 사과문 자체가 조기석이랑 디스코드하고 몇시간 후에 쓴거라서 그럴겁니다.
자기 딴엔 후배 행동이 잘못됐다고 느껴져서 둘이 거의 싸우다시피 했는데, 다시 보니까 자기가 실수했다는 생각에 멘탈이 정상은 아니었겠지요. 물론, 이슈가 되었을 때 심각성을 느끼고 몇일 자숙하고 반성하고 생각을 정리한 그다음에 사과문을 써도 좋았겠지만, 송병구 선수는 보니까 저렇게 자기가 뭔가 느끼면 바로 바로 피드백하는 스타일이더라고요. 근데 그게 문제가 돼서 여러 이슈도 터지는 것 같고.. 근데 몇일 보면서 느낀건 피지알러 분들 너무 기준들이 높으신게 아닌가 싶네요. 송병구 선수도 실수를 하긴 했지만... 나쁜 사람이라기 보단 오히려 너무 순수해서 실수하는 면이 있는거 같은데, 자꾸 욕먹고 하다보니 자책하고 기죽는게 보여서 개인적으로는 좀 안쓰러워요.
17/02/15 10:17
사과문이라는게 늘 그렇듯 긍정적으로 보기 힘들다는 것은 배제하고 봐도,
사과문이라는 것을 내놓고 싶다면 좀 더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해서 정성을 담았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맞춤법도 맞춤법이지만, 내용이 두서없고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는지도 두루뭉술하고, 반성이라기 보다는 자괴감에 가까운 감정만 느껴집니다. 이런 사과문은 사과를 받을 당사자들이 사과를 받았구나, 느끼기 힘들죠. 송병구 선수도 나이가 이제 30살일텐데, 그정도는 지적받지 않아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안타깝네요.
17/02/15 10:31
예전 한상봉선수의 올인을 막고 이긴후 인터뷰에서 올인하는것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것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었고 그후로 별로 좋게 안보였습니다. 개인방송하면서 게이머들이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는 발언을 해놓고 뒤늦게 아프리카와서는 앞장서서 이미지를 실추시키네요.
17/02/15 10:49
얼마전에 타종목 선수한테 막말피해받았을 때는 사과 받고 나서도 다른 선수들 피해볼 수 있는 힌트놀이까지 해가면서 자기 맘 상했다고 광고한 사람이 본인이 사과할 일이 되니까 참 볼만하네요
17/02/15 11:28
송병구가 까이는 부분만 보자면 술자리에서 염보성 등이 티빙스타리그 시절이 병행시절이라
인정할수 없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병구가 이에 동참하듯 나도 그땐 좀 인정못하겠다는 늬앙스의 얘기로 거들었습니다 그냥거기서 끝냈으면 덜했을텐데 문제는 느닷없이 영무이름을 거론한겁니다 영무만 당시 유일하게 스1연습만 한것처럼 언급해서 일이 커졌어요 조기석이 군복무중인 영무를 대신해 이에 반하는 해명을 했고 둘이 추가적인 티키타카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이 과정엔 이영호와 허영무의 오해와 감정 등이 포함돼 있는것 같습니다
17/02/15 11:58
조금만 수정 첨언을 드리자면, 송병구가 갑자기 허영무를 끌고 들어온게 아니라,
철구 합방시에 여기 와야할 프로게이머 누구 있어 얘기가 나온 후 허영무도 있지 않나라고 송병구가 언급을 했는데, 이영호가 허영무와 조기석 합방시에 다소 서운했던 점을 얘기하다가 일이 커진 겁니다. 사건의 흐름이 다음과 같습니다. 1. 철구가 이제 와야할 게이머가 누구있지? 김명운만 오면 되나 비슷한 얘기를 했고, 송병구가 영무가 있지않나라고 함 2. 이영호가 허영무가 자신을 디스했다고 들었다며 스폰빵 20개 들고 간다고 함 3. 김택용이 다소 불을 지르는 발언을 함. 허영무가 인정하는 게이머는 이제동 김택용 4. 이영호가 다시 나도 영무형 무시한다고 함. 나는 6회 우승 영무 형은 2회 우승. 방송 접게 만들겠다 발언함. 약간 내 위에 있는 듯이 얘기하더라 5. 염보성, 막판 인정안한다고 병행리그 인정 못한다고 함. 6. 송병구, 스타1 연습 안했다고 함. 티빙 인정하기 싫음, 스타1 한 사람이 영무 밖에 없다고 발언. 염보성이 동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