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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6 00:11
여윽시 테사기다.
토스가 안좋은건 인정합니다. 근데 07년 이후로 개인리그에선 저>>테>프라는게 꾸준히 보여졌는데, 본좌 라인에 테란이 주류라는 이유로 테사기라고 하는 주장이 너무 많아요. 프로리그 승률 포함해서 전체를 보더라도 종족간 승률은 딱 상성 정도인데도. 극한으로 갔을 때 테란이 유리하다는건 일리가 있는데 그게 테란이 사기라는 근거가 될 수가 없죠. 극한으로 갔을 때라는건 시대에 존재하는 수많은 게이머들 중 딱 한 명이라는건데. 극한 말고, 어느 정도 도달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을 땐 저그가 유리하다는건 이미 ~06과 07~에서 증명됐고, 아마 레벨과 하위권 게이머에선 또 토스가 좋기도 해서, 사기라는걸 어디에 중점을 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극상의 테란, 상~중의 저그, 중하의 토스랄까요.
17/03/16 09:50
진지 먹자면, 저도 동의합니다.
개인리그 4강권 내 저그의 득세는 스타리그 출범 내내 있던 보편적인 일이었고, 저그살리기 운동하면 저저전 결승으로 리그 터지는 일도 꽤 있었죠. 이걸 왜 사기라고 하는지... 이론상 최강과 사기는 엄연히 다른데.
17/03/16 01:04
어찌된게 요샌 토스보다 저그가 테란을 더 잘잡는 느낌.. 테란전 스페셜리스트 도재욱은 저그만나면 힘들어지고..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진영화는 테란만 만나면 힘들어지고.,. 토스가 힘들긴 힘드네요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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