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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09 09:23:38
Name 우루오스
출처 박태민tv
Subject [스타1] 공군 에이스 군대 썰 (영상)


24:50




1. 인성으로 이미 유명(?)했던 강도경이 후임으로 임요환이 들어오자

'이 때 아니면 언제 굴려보겠냐'식으로 엄청 갈굼.


참다 못한 임요환이 주훈 감독에게 연락했고 주훈 감독이 이재균 감독에게 말해

갈굼이 멈춤.


그러나 임요환에게 행해지던 강도경의 갈굼이

임요환의 바로 밑 후임인 성학승에게 건너뛰어 이어졌고

참다 못한 성학승이 술 진탕 퍼마시고 차도에 뛰어드는 등

행패를 부려서 임요환이 겨우 말렸다고.



2. 홍진호 처음 자대배치 받은 날 신고식으로 콩댄스 췄다 함.



3. 입대할 때 팀 동료이자 베프 같았던 동생 박정석이 맞선임이라

편하길 바란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속으로 일말의 기대는 했는데

일주일 만에 들은 말이 "뒤지고 싶냐? 사회에서 안 봐도 되니까 맞짱까자."

라는 소리였다고 함.


박정석의 동기인 오영종, 한동욱이 나이도 어리고 약간 천사과라

후임들에게 밑보일까봐 박정석이 총대를 멘 거라고 함.



4. 후임으로 박태민이 들어와서 이제 좀 편해질 줄 알았는데

박태민이 또x이였음.


뭔가 시키면 이런 걸 왜 해야 하냐고 묻는 식..

결국 밤에 불러서 박정석이 했던 대로 똑같이 했다고 함.



5. 후임들 중 민찬기와 박영민이 있었는데

나이가 더 어린 민찬기가 박영민보다 선임이었음.


민찬기가 좀 어리버리하고 여성스러워서

옆에서 보기에도 박영민이 대놓고 무시하는 티가 났다고 함.


어느 날 민찬기가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박영민이 설거지를 하러 갔다가 나오면서 불을 끄고 문을 열어놓고 갔다고 함.


그러다 마저 뒷정리를 하려고 재차 들어온 박영민에게

"박영민 일병, 나 있으니까 불 끄지 말고 그냥 가."라고 민찬기가 말했으나

박영민은 대답없이 나갈 때 또 불 끄고 갔다고 함.


제대로 빡친 민찬기는 연습실에 있는 박영민을 찾아가

화가 나서 경위를 물었지만 박영민은 시큰둥한 태도로 일관했고

민찬기가 열 받아서 의자를 걷어차자 박영민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남.


빡친 민찬기는 그대로 박영민의 죽통을 날렸고 박영민은 바로 쓰러짐.



6. 팀이 연패에 빠지거나 부진할 때 유격을 받았다고 함.



7. 갈굼, 부조리, 악습이 심했지만

군대에서의 x같음으로 대부분 이해하고

제대하고 나서는 대부분 자주 만나면서 잘 지낸다고 함. (홍진호, 박정석, 박태민)





강도경... 파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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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소년
17/09/09 09:26
수정 아이콘
퍄퍄퍄.....
역시 시작은 강도경......
파이몬
17/09/09 09:28
수정 아이콘
아앗.. 유격.. 그나저나 강씨는 나오는 말이 한결같군요..
교자만두
17/09/09 09:30
수정 아이콘
박영민이 잘못했네..
이직신
17/09/09 09:31
수정 아이콘
박영민은 예전 김성기 건도 그렇고 성격이 좀 이상하네요
마그너스
17/09/09 09:32
수정 아이콘
유격 받으러 저희 부대에 왔는데 듣기로는 팀 부진보다는 간부들한테 경례 안 하고 다녔다고 들은것 같네요 그나마도 한번이였구요

그래도 그덕에 공군 에이스 선수들이랑 같이 버스 타본건 자랑입니다 크크
17/09/09 09:45
수정 아이콘
좀 심하게 과장된 것 같아요 얘기들이. 옛날에 보면 임요환 선수는 아침마다 구보를 한다고 얘기하던데...;;;
마그너스
17/09/09 09:47
수정 아이콘
군대 이야기인데 과장이 없을리가...
17/09/09 10:03
수정 아이콘
공군은 몇년전부터 아침구보 있지 않았나요
찬밥더운밥
17/09/09 10:14
수정 아이콘
공군출신인데 아침마다 구보했는데요?
박민하
17/09/09 10:46
수정 아이콘
공군은 헌병을포함한 크루근무가 아닌 특기는 전 병력이 아침구보를 합니다...
17/09/09 12:45
수정 아이콘
사실이 아닙니다.
17/09/09 14:25
수정 아이콘
사실입니다.
평화로운 시기에는 사관 자율로 맡길 정도지만 위에서 전비행단 보고없이 구보생략 금지를 지침으로 내리기도 했습니다.
17/09/09 14:53
수정 아이콘
뭔가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저 아래 댓글도 있듯이 저도 겪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최소 수천명 이상 해당 안되는 사람이 있으니 전병력은 사실이 아닙니다. 공군에이스 시절이면 더욱 그렇죠.
17/09/09 14:57
수정 아이콘
그 부대도 Tigris님 전역하신 뒤로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모릅니다.
비행단은 위에서 지침 내려오면 꼼짝없이 따라서 지시가 오기에 제가 그렇게 전달받았을 뿐 원래는 '전 부대'였을 겁니다.
있는 규정에서 자율로 생략할 수 있을 뿐인 것을 특수하게 좋은 시기에 좋은 부대에 계셨던 것일 뿐인데 알아보지도 않고 사실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지직지직
17/09/09 10:58
수정 아이콘
엥 타군은 안하나요??
아저게안죽네
17/09/09 11:12
수정 아이콘
타 부대는 모르겠는데 저희 연대는 기동중대만 했었습니다.
아침에 점호하고 저희 중대만 구보하러 가고 타 중대는 밥 먹으러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17/09/09 12:27
수정 아이콘
638기이고 비행단 근무했었고 부대원이 1200명 정도였는데 군기 잡는 상황 아니면 아침구보시키는 걸 본 적 없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할까 말까였죠.

여러가지 이유로 타 비행단에서도 열흘 정도 숙박한 적 있었는데 그 비행단도 마찬가지였구요.

제가 살아본 비행단 두 개가 이상했던 건가요...? 계룡대 공군들도 아침구보하는 걸 본 적 없구요.

동기만 몇 백명인데 그 중 아침구보를 정기적으로 한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 같은데요.
개념테란
17/09/09 13:11
수정 아이콘
이런건 규정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윗사람 말한마디로 바뀌는거라 부대마다 달라요. 저는 구보 안하다가도 단장 바뀌니까 구보 시키고 그랬어요.
Jannaphile
17/09/09 12:57
수정 아이콘
군대를 심하게 늦게 간 614기 비행단 근무경험자입니다만, 매일 아침 구보했습니다.
이시하라사토미
17/09/09 22:58
수정 아이콘
612기 비행단 근무 했습니다. 구보 3개월에 1번씩 정도 한거 같네요
17/09/09 09:33
수정 아이콘
강도경은 어떤 썰이 나와도 괴담만 ....
김동수만 해도 그래도 아주 가끔씩 미담이 나오는데...
17/09/09 09:39
수정 아이콘
강도경은 리얼이네요 크크크크
어떻게 모두가 깔 수 있지
빛당태
17/09/09 09:47
수정 아이콘
홍진호라 2번이고 역시 핵심이군요
17/09/09 09:54
수정 아이콘
강씨는 요즘 뭐하나요?
하연수
17/09/10 04:20
수정 아이콘
롤2부리그팀 운영하다가 사퇴했습니다
서연아빠
17/09/09 09:55
수정 아이콘
군대 자체가 워낙 시궁창같은곳이라...그런 얘기는 그냥 안꺼내는게 서로 좋을거같애요....진짜 인생에서 지우고싶은 곳입니다.
17/09/09 09:55
수정 아이콘
이때아니면 요환이형 언제 갈구겠냐 해놓고 못갈구니까 성학승 갈구는 클라스
저 말은 그냥 핑계였고 누구한명 샌드백이 필요했던거네요(핑계자체도 말이 안돼지만)
강도경 당신은 대체
살다보니별일이
17/09/09 18:02
수정 아이콘
강도경이 다른사람 말은 안들어도 이재균 감독말은 잘 들었다는데, 주훈인가 누군가 이재균한테 부탁해서 도갱이가 요벙이 좀 안건들게 말해달라고 햇다고 들은거같네요.
sinsalatu
17/09/09 10:04
수정 아이콘
역식 인성레기
Lord Be Goja
17/09/09 10:06
수정 아이콘
에이스가 연패하거나 부진할때마다 유격받았으면 나중에는 실미도급으로 훈련받았겟군요?!
17/09/09 10:26
수정 아이콘
강도경은 은퇴하고도 공군 에이스에 들어가서 말이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게다가 들어가고 얼마 안있어서 공군 에이스 만들어져서 최선임 됐을텐데
저런 악폐습을 그대로 가져왔네요... -_-;;;
헤르져
17/09/09 10:28
수정 아이콘
역시 강레기...
HealingRain
17/09/09 10: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강도경을 사회생활 잘 풀린 양아치 정도로 봅니다. 인성 진짜....
17/09/09 10:36
수정 아이콘
둘다 퍼오신거죠?
밑에 글이랑 이거랑 말이 안맞는 지점이 있어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7/09/09 10:56
수정 아이콘
공군 에이스 하면 들었던 얘기중에 하나가 계롱단에서ㅜ복지단으로 이사 온 후 중대별로 돌아가면서 인사겸 축구 시합 했는데 똥볼 찼다고 게임중에 한쪽 구석에서 열심히 갈궜다는 말을 후임에게 들은적 있죠.. 크크 

같은 시기 군생활 하긴 했는데 전 부대 밖에서 생활하다보니 에이스 선수들 많이 못봐서 좀 아쉬웠었습니다
17/09/09 11:06
수정 아이콘
박정석이 예전에 술먹방하면서 강도경에 대해서 표현하길 '고마운 쓰레기'였다고...
17/09/09 11:51
수정 아이콘
으잉 근데 강도경 한빛시절이랑
이영호의 강도경코치 평가는 에피소드 하나정도빼고는 나쁘지 않던데...평가도 좋게하고
카르타고
17/09/09 14:05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아군이면 좋은형 아니면 쓰레기과죠.
그것도 내가 능력있어야 대접받고 이영호 정도하면 강도경은 물론이고 이지훈도 함부로 못하죠 크크
게이머시절에도 나름 잘나갔었고 Kt코치 감독까지 했고 어느정도 성과도 있었으니 능력은 있다고봐야죠.
인성이 쓰레기여서 그렇지.
우훨훨난짱
17/09/09 15:25
수정 아이콘
아무리 개차반이라도 이영호가 반기들면 자기 모가지 날라간다는거 뻔히 아는데 이영호한테 함부로 못하겠죠
17/09/09 12:22
수정 아이콘
윗댓글 줏 강도경은 잘 풀린 양x치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푸른음속
17/09/09 14:13
수정 아이콘
에휴 강도경레기
박정석도 저런소리 했다니 좀 실망이네요.
짱짱걸제시카
17/09/09 14:18
수정 아이콘
어제 임요환씨 방송 봤는데 강도경이랑 친하냐고 물으니까 어제도 같이 축구하고 밥먹고 싸우나도 가고 마~다했어~ 라고 대답하신.. 크크크.. 친분이 유지되는걸보면 썰이 많이 부풀려졌거나 한쪽이 천사같은 성격인가 봅니다. 

박정석이 맞장뜨자고 소리지른건 홍진호가 아니라 박태민한테 그런거라고 본인이 직접 해명하는걸 본거같고.. 민찬기가 엄청 건방진 성격일꺼 같은 편견이 있었는데 썰만보면 엄청 착한성격이네요.
헛스윙어
17/09/09 14:27
수정 아이콘
그게 결국 전염되는거야 결국은.
요환이형도 학승이 겁나 두둘겨 팼자나..
골목 구석에 끌려가 가지고 밟혔는데...

라는데요... 똑같은듯. 27:00
현실파악
17/09/09 15:1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구타를 했다는 말인가요?? 사실이라면 이거 진짜 실망인데...
살다보니별일이
17/09/09 15:34
수정 아이콘
성학승이 강도경한테 너무 시달린 나머지, 휴가 나왔을땐가 술먹고 길 한복판에서 소리지르고 난리쳤다고 들었습니다 -_-;; (그 자리에 강도경은 없었던것 같고요 그냥 술먹고 고성방가..?)

임요환을 비롯한 동료들이 성학승 말림과 동시에 구석으로 끌고가서 구타를...
헛스윙어
17/09/10 04:04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고 방송에서 홍진호 말로는 임요환도 자기가 당했던것 처럼 똑같이 성학승 때렸다고 그러네요.
아마그래머
17/09/09 15:01
수정 아이콘
저때도 군대 악폐습이라고 구타 없앴는데.. 제 입대보다 늦게 생긴 공군에이스에서 구타라니.. 골때리네요 진짜
자마린
17/09/09 15:48
수정 아이콘
박영민은....되게 조용한....타입이었는데...
중전소에 담배피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10% 내외..)
전 신병때 담배핀다는 이유만으로 되게 이쁨 받았습니다....
하쿠나마타타
17/09/09 20:3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공군에이스가 저들에게 좋은건가 싶네요
공군 갔다 와서 선수 생활이 크게 연장 된것도 아니고 지인들끼리 군생활 악습을 공유하고 저게뭐야 .....
아예 모르는 곳가서 군생활하는게 낫겠네
17/09/09 20:50
수정 아이콘
진짜 놀구들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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