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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9 11:27
저러다가 콱 합니다. 그러데 예전에 연예인 개가 사람죽여놨는데도 아직도 사람들 개 입마개를 안하고 다녀요. 이거 진짜 공론화 시켜야함
17/12/19 11:41
예전같으면 둘다 귀엽다 하겠는데 요즘엔 위태위태해보이긴하네요..ㅠㅠ
근데 공격하는것도 문제이긴 한데 저정도 신생아 인데 옆에 집에서키우는 개라고는 하지만 저렇게 가까이 놔도 되는지;; 아무리 깨긋하게 관리해도 개털이나 그런게 아기에게 좋지않을텐데;;
17/12/19 11:46
개의 관리 감독이 중요한 것 맞습니다. 하지만 미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개 사고가 특정 견종에 몰려있고(70% 이상이 핏 불이고 다음으로 로튼 와일러, 그 혼종들과 울프 하이브리드 순) 그 외 견종이 주인의 관리 감독 하에 있는 경우 문제를 일으킨 사례는 희박합니다. 우려 하실 수는 있겠지만 집에서 입마개를 해야한다느니 미쳤네요 라느니의 반응은 과한 것 같습니다.
17/12/19 12:00
그냥 지껄이고 싶은 사람들이라, 게다가 구분하고 판단하기 보단 그냥 배우고 주워들은 대로 따라가는게 세상에서 제일 편한 부류들이라 별 수 없어영
17/12/19 11:50
이 정도로 작은 아기는 개를 공격/위협하지 못해서 그나마 비교적 안전할 것도 같은데 반면에 너무 연약해서 불안한 부분도 있고 그러네요.
17/12/19 11:53
주인(알파, 우두머리)의 자식이고 나보다 윗 서열이라는게 확실하게 교육된 상태고, 이전에 공격적 행동을 안 했던 개라면 대부분의 경우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래도 저라면 안 저러겠네요. 큰 개가 좋다고 날뛰는 것도 갓난 아기 한테는 상당히 위험할 수 있어서... 뭐 별 일 없이 같이 잘 크고 있으니 영상이 돌고 있는 거겠지만요.
17/12/19 16:28
알파독 이론은 사실상 현시점에서 틀렸다는고 봐야한다는것이 대부분의 통념입니다.
알파독 이론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알파독 이론을 토대로 만들어진 훈련때문에 많은 개들이 그들의 본래 습성과 맞지않는 훈련방식을 통해 교육되어왔고 그래서 더 많은 문제점이 생겼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아무튼 아기한테 위험할수있다는 점은 마찬가지이지면 개의 습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그러한 위험성을 낮출수있는 훈련방식이 보급되는데에 더 좋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최근에 강형욱씨가 핫스타가 된 덕분에 인식이 바뀌는 속도가 제법 괜찮은 정도로 보입니다.
17/12/19 12:12
훈련되고 한 집단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진 상태면 크게 위험하지 않아요. 오히려 보호해줍니다. 물론 조심해야겠지만 제 3자가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17/12/19 12:23
이게 정답인게, 대형견이 외출 때 입마개를 안 해서 불안하다거나, 난 내 아이와 개를 같이 두지 않겠다까진 이해하더라도, 남의 집 촬영한거에 미쳤느니, 입마개를 왜 안 하느니 하는 것은 3자의 오지랖이죠.
17/12/19 12:20
주인도 다 알아서 처신 하겠죠.
물론 저러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을거구요. 충분히 조심해야 하는것도 맞겠지만 저 영상만 봤을때는 그런 위험성은 안느껴지긴 하네요. 저런걸보고 미쳤느니 하는건 너무 심한 오지랖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17/12/19 12:26
저도 개키우는 친구 집에 놀러갔을때가 생각나네요
친구집 개가 엄청 순한것은 알지만 제 딸래미(3살)한테 좋다고 달려들면서 귀를 핥을려고 하는데 저희도 겉으로는 웃지만 겁나더군요. 그래서 친구에게는 별말 안했지만 와이프랑 교대로 딸래미 옆에 계속 있었내요.
17/12/19 13:14
렉사르 강형욱님 말에 따르면 '주인 없이' 개랑 아이 단둘이 있게 하는건 문제라고 하는군요.
http://www.huffingtonpost.kr/2017/10/13/story_n_18254578.html 개랑 아이 키우면서 부모가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모르겠으나,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하겠죠.
17/12/19 13:18
아기 카시트 안하고 다녀도 대부분의 차량은 교통법규를 준수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안나고 별일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양발운전을 하더라도 별일없이 운전 잘 하고 다닐 확률이 높고요 갓난아기를 개와 함께 두더라도 공격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남들이 뭐라 간섭하는건 오지랍입니다. 물론 실제로 그 사고가 벌어졌을때 돌이킬 수는 없지만 당신에게 일어날 일은 아닐테니 걱정하시 마세요.
17/12/19 13:31
위의 영상과는 잘못된 비유 같습니다. 아기와 개가 둘이서만 놀고 있는 영상이었다면 말씀하신 예가 맞지만 아기 보호자가 아기를 안고 있고 촬영자도 근접해 있어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컨택이니까요. 말하자면 카시트에 안절벨트까지 충분히 메고 있는 상황인거죠. 그런 상황에서도 사고가 날 수 있겠지만 그건 차 사고도 마찬가지죠.
17/12/19 13:35
그런 상황에서도 사고가 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례는 정말 희박하니까 아무리 안전하게 운전해도 차사고가 나는 상황하고 똑같은거라고 했구요. 보통은 위협 반응이 있는 다음에 공격을 하니까 주인들이 대처할 수 있는거고 그래서 주인이 있는 상황에서 아이 공격 사례가 적은겁니다. 통계가 말해주고 있는거구요.
17/12/19 13:45
https://pgr21.com./?b=8&n=74142
엄마가 같이있는데 아기가 개에 물려죽은게 올해 10월입니다 보호자가 같이 있어도 위험한데 통제가 된다고해도 어쨌든 공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는거고 굳이 무릅쓰지 않아도 될 위험을 왜..? 카시트를 타고도 사고가 날수있다는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타고 꼭 이동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기때문인데 개는뭐죠 이유가
17/12/19 13:48
위에서도 말했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했고, 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특정 견종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했습니다. 진돗개는 로트 와일러나 핏 불 등 공격성이 강한 종에 속하는 사례구요. 그리고 개와 함께하면서 영적 유대를 나누고 그것을 가족들과 나누는 정서가 미국에서는 흔하고 차로 이동하는 것만큼 가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거기에 통계에 따르면 아이가 스포츠를 하면서 다치는 비율이 개에 의해 다치는 것보다 훨씬 큰 비율을 차지합니다. 스포츠는 꼭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얼마전에 올라온 에베레스트 등정은요? 필요한 안전을 챙기는 내에서 삶의 가치과 유희를 추구하는건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거기까지 참견하는건 오지랖이 맞는 것 같습니다만?
17/12/19 13:55
제가 이 글의 작성자인데 오지랖이라뇨? 글쓴이로서 피드백을 한건데요. 제가 한 대답에 대한 피드백이나 하시지 이상한데서 말꼬리 잡으시네요.
17/12/19 13:59
영적 유대감 참 신비로운 말이군요
아기나 어린 아이들에게 개로 인한 상황을 통제할 힘이 어딨습니까 저건 부모의 일방적인 만족감 충족이에요 개가 주는 삶의 긍정적인 부분을 무시하자는게 아니라 위험을 무릅쓰지 말자는거죠 필요한 안전을 챙기는 내에서 삶의 가치와 유희를 마음껏 추구하세요 그런데 그 필요한 안전의 허들이 너무 낮으신거 아닌가요? 저는 아이가 어느정도 연령대가 될때까지 기다리던가 아기와 개의 거리를 어느정도로는 확보하는게 가족의 영적 유대감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봅니다만
17/12/19 14:03
아기나 어린아이에게 개를 통제할 힘이 없기 때문에 주인이 옆에 있어야한다는거고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관리감독은 꼭 필요하다고 누누히 말했구요. 그런데 저 영상에서 그게 충족 되어있다는겁니다. 아기가 태어난 이후에 개를 들인거라면 올바르지 않았겠지만 저 정도 크기의 개라면 그렇지 않았을 것이고 아기와 개 둘 사이의 컨택트는 이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연령대가 될때까지 기다린다는건 가능할리가 없죠. 억지로 격리시키는거보다 안전한 컨택트를 통해서 아기의 존재를 개에게 심어주고 주인과 아기의 관계를 확실히 하는게 올바른 사회화 방법인 겁니다. 낯설고 작은 존재가 아니라 주인의 아이고 내 사회에서 소중하게 여겨지는 존재라는걸 교육시켜야하는겁니다. 빈번해진다면 위험할 수 있지만 이따금 컨택트 시켜주면서 위치를 확실히하는게 오히려 개와 아이를 안전하게 기르는 바른 훈육 방법입니다.
17/12/19 14:07
영상에 나오는 저런식의 초근접 컨택트가 개와 아기사이의 관계를 위한 올바른 사회화 방법이라면 제가 알고있는 상식이 잘못되었나보네요
정말 그런가요? 정말 그렇다면 그건 제가 정말 몰랐습니다 저같으면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한채 존재를 인식시키고 가르칠것 같은데 말이죠
17/12/19 14:09
염력 천만 님// 지나치게 접근한게 위헙하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위협 반응이 없고 주인이 쓰다듬어주면서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위협적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17/12/19 14:29
차가운밤 님//
예 알겠습니다. 위험에 대한 판단의 차이는 좁혀질것 같지는 않네요. 어쩌면 개에 대한 저의 우려가 실제 위험보다 좀 과할수도 있고요. 다만 저도 장모님 댁에서 신생아랑 소형견을 같이 키워봤고(장모님 강아지라 뭐 개를 치우고 어쩌고 할수가 없었죠) 애가 개랑 같이 크면서 노는것도 보고 물려도 보고 해서 아이랑 개가 같이 크는게 뭔지 경험한 바로는 저건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개는 개더라고요. 이제는 애가 3살인데 어느정도 개가 애 말을 듣는정도까지 되어서 괜찮다 싶습니다만 만약 더 아이때 돌이킬수 없는 피해를 당하게 된다면 어떨까. 생각만해도 싫습니다. 부디 아이키우는 견주들이 개에 대해서 더 공부를 많이 하길 바랄뿐이죠. 물론 저도 공부가 부족해서 걱정이 앞서는 것일수도 있으니 공부가 더 필요하긴 하겠습니다
17/12/19 14:35
다르게 비유하자면..
서울에서만 하루 1명씩 교통사고로 사망하는데.. 자동차를 모두 없애면 하루 1명의 생명을 구할수 있는데 왜 자동차를 없애자고 나서지는 않으시는지요?
17/12/19 13:54
예전부터 오랫동안 개를 아기랑 같이 키워오면서 사고난 케이스가 많을까요? 안난 케이스가 많을까요?
요 근래 최시원씨 덕분에 너무 불편과 불안감을 가지고 바라보는분들이 늘어난거 같네요. 제대로 훈련된 개라면 댓글 다신분들이 걱정할정도로 그렇게까지 위험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건도 위험한 견종들에 극한되죠.
17/12/19 14:00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많은데 사실 아이와 개가 같이 있는 영상의 대부분은 찍어주는 사람이라는 제3자가 존재하죠. 대부분은 부모이자 개의 주인일테고요.
17/12/19 14:17
뭐 저거갖고 개주인 욕하는 사람이야 오지랍은 맞긴하지만,
또 뭐 안전하다 뭐다 옹호하는 사람도 오지랍 맞죠 머. 제눈에는 별로 안전해보이지 않고 위태위태해보이네요. 개는개고 사람은 사람이죠
17/12/19 14:25
내 아이 아니니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
내 아이라면 절대 저런짓 안합니다. 사고날 확률 희박하다? 그 희박한 확률을 뚫고 일이 벌어질때의 결과는 아이의 목숨이고 단순히 아이와 개를 분리하는 것만으로 그 희박한 확률을 0으로 만들 수 있죠.
17/12/19 14:39
저한테야 안아키로 애 키우는것처럼 보이지만 또 저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제가 이승탈출 넘버원 한다고 생각할테니 뭐 각자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17/12/19 14:50
굳이 떨어트려놓지 않아도 입마개만 해놓고 가까이 있어도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안나올것 같은데
저 상황은 저도 조금 걱정될만한 상황이네요. 결국 견주이자 부모가 판단할 부분이고 그 결과 역시 본인들 몫이니 3자가 판단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인것 같아요. 큰 사고없이 저렇게 관계를 형성하게 되면 저 아이와 개는 정말 최고의 친구가 될것 같아요.
17/12/19 16:13
사고만 없다면야 보기 좋은 따듯한 영상이죠.
어린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 대형견종을 실내에서 키운다면 어느 정도 대비는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고없이 아기와 개가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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