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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4 21:42:37
Name 로켓
출처 http://m.news.nate.com/view/20180124n17568
Subject [방송] ??? :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 (수정됨)
http://m.news.nate.com/view/20180124n17568


떡볶이에 돼지고기 넣어서 만들면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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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4 21:44
수정 아이콘
극 공감입니다
18/01/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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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그렇다 쳐도 왜 치킨님은...
18/01/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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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입맛을 왜 자기가 정하죠
하심군
18/01/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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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가 은근히 음식이랑 정치를 많이 연관지어서 말하는 경향이 있죠. 그리고 치킨의 경우에는 그 산업자체가 좀 많이 정치적이더라고요. 그알싫에서 연재중인 대한민국 치킨전에 보니깐 대박이더라고요..
연필깍이
18/01/24 21:48
수정 아이콘
황교익이 하는 말에 신경쓸 필요도 없죠 뭐...
맛칼럼니스트로 이름 날렸다지만 솔직히 맛 그 자체에 대한 전문성은 '맛있는 녀석들'보다 높아보이지도 않고
좀 배운 사람이 돈되는대로 맛평가하는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봐서.
강다니엘
18/01/24 21:48
수정 아이콘
맨날 먹어도 안질리는 게 떡볶이인데..
18/01/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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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편 보면서 떡볶이에 대해 전혀 말할게 없는분이 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의문이었습니다.
그 회 주제가 떡볶이인데 좋아하는 사람들 벙찌게 만드는 멘트만치다 끝.
R.Oswalt
18/01/24 21:49
수정 아이콘
황교익 씨 말은 결국 '떡볶이 맛 없다는 나를 광고 모델로 쓰는 광고주가 바보' 아닙니까 크크
그건 그렇다치고, 세뇌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취향을 취향이 아닌 답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느낌이라 요즘 참 싫어진 분 입니다. sbs 라디오도 가끔 듣고 했는데, 미식가 아재 느낌이던 그 때와는 달리 지금은 그냥 전문가라 불러주는 세간의 호칭에 사회적으로 세뇌된 거 아닌가 싶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저도 떡볶이 싫어하긴 해요...
홍승식
18/01/24 21:49
수정 아이콘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지면 재료 본연의 맛을 못 느끼게 되어서 결국 맛있는 음식을 못먹게 된다는 것은 이해를 합니다만,
그래도 맛있는걸 어쩌라구요.ㅠㅠ
조지영
18/01/24 23:30
수정 아이콘
재료 본연의 맛이 더 우월하다는게 선입견이죠. 양념맛에 길들여지고 더 맛있는 양념을 찾아서 행복하다면 그것도 모자람이 없죠.
네파리안
18/01/24 21:50
수정 아이콘
저런 논리면 수제비도 까여야하는건가 수제비는 잘 드실거 같은데
18/01/24 22:03
수정 아이콘
수제비가 왜요...? 육수 잘 우려내서 담백하게 끓여내는 음식인데....
네파리안
18/01/24 22:09
수정 아이콘
60년대에 쌀이 부족해서 갑싸게 수입한 밀가루음식이기 때문에 떡볶이가 번저나가기 시작했다는말이 링크기사에 있어서요.
어제내린비
18/01/24 21:52
수정 아이콘
전 황교익씨의 저 말은 자기 주장대로 논란이 될만한 불편한 발언이 아니고 틀린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복타르
18/01/24 21:54
수정 아이콘
저기서 더 흑화되면 이영돈 처럼 되는건가...
WeakandPowerless
18/01/24 21:54
수정 아이콘
단맛(구역질)과 매운맛(고통...)을 못 먹고 짠거 신거 적당히 쓴거만 좋아하는 저로서는 떡볶이가 항상 고통입니다... 근데 떡뽁이는 왤케 인기가 많아서 함께 먹어야 될 때가 많은지... 항상 순대를 꼭 시켜서 순대만...
18/01/24 21:54
수정 아이콘
엽떡먹고싶네요
18/01/24 21:56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사먹던 단짠매콤하던 그 밀떡볶이가 맛있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매운맛 떡볶이들은 극혐하고요.
이호철
18/01/24 21:56
수정 아이콘
떡볶이는 몰라도 치킨까지 같이 취급하는데서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군요.
티모대위
18/01/24 21:59
수정 아이콘
아 떡볶이 땡긴다...
azure.14
18/01/24 22:01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맛칼럼니스트지 미식가는 아닌듯. 한국현대사의 역사적인 맥락과 음식을 엮어 풀어내는 능력은 좋은데, 음식에 대한 호불호에 있어서는 그저 그나이대 아재들의 평균적인 입맛을 바탕으로 그와 다른 입맛들을 위와같은 수단을 이용해 폄하하는 능력또한 뛰어나신분이라..
18/01/24 22:04
수정 아이콘
내 입맛에 안맞는 음식이라 그랬으면 아무 상관없는데 님들 그거 어릴때부터 먹은 기억때문에 맛있다고 세뇌된거에요 하는게 어이없더라고요 크크
대한민국에 세뇌된 인구가 최소 수백, 수천만은 되는듯
azure.14
18/01/24 22:20
수정 아이콘
오돌뼈, 대구뽈찜같이 사실상 '무미'의 식재료에 벌건양념으로 볶아내놓는 음식은 또 별미라고 하더라구요.
18/01/24 22:29
수정 아이콘
맛이 있어야 세뇌가 되는거 아닙니까...
18/01/24 22:02
수정 아이콘
"아저씨, 자격증 있어?"
18/01/24 22:07
수정 아이콘
맛에 정답이 있나요?
18/01/24 22:12
수정 아이콘
황교익 씨는 꽤 자주 정답이 있다고 주장하는 편입니다..
로즈엘
18/01/24 22:08
수정 아이콘
특정 음식이 번지는 이유에는 사회적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맛이 있는 음식인것도 이유가 있겠죠. 만약에 그 당시 떡볶이가 맛 없더라도 지금과 사회 분위기 상황이 다른데 지금까지 맛없다라도 주장하는건 이해가 안가고 적절한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By Your Side
18/01/24 22:11
수정 아이콘
개소리;;
뵈미우스
18/01/24 22:14
수정 아이콘
떡볶이와 치킨맛에 대한 평가는 실제보다 과대평가 되있는건 맞는거같은데....
Meridian
18/01/24 22:16
수정 아이콘
떡볶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이래서 좋아하는구나는 잘 느끼고 있습니다. 저야 뭐 요즘 떡볶이는 전부 매워서 싫어하는지라ㅠㅠ 옛날 문방구에서 팔았던 떡볶이가 그립네요
17롤드컵롱주우승
18/01/24 22:16
수정 아이콘
... 떡볶이도 맛없는건 맛없죠
새벽포도
18/01/24 22:16
수정 아이콘
쾌락의 복사는 아닌 듯.
오히려 어른에게 쾌락의 복사가 일어나지 애들은 순수하게 편식해요.
18/01/24 22:18
수정 아이콘
떡볶이의 맛있음을 모르는 황교익 센세가 불쌍해요
농심카레라면
18/01/24 22:19
수정 아이콘
감탄떡볶이에서 광고모델로 섭외할 타이밍이 왔군요
Jon Snow
18/01/24 22:22
수정 아이콘
아니; 떡볶이가 맛이 없으면 광고를 안해야 하는데,
광고해놓고 방송에서 맛없다고 했으니 괜찮다는 논리는 뭐죠..?
후추후추
18/01/24 22:22
수정 아이콘
그냥 맛의꼰대같은느낌...그거맛있는거아냐라고 해도 이상한데 맛있으면 안돼라고 하는 사람이라...
공원소년
18/01/24 22:25
수정 아이콘
미식가의 그 MSG혐오를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이인간들은 걍 감성의 영역 이야기를 진실이고 고귀한 성전처럼 떠들어대다 보니.
하심군
18/01/24 22:28
수정 아이콘
황선생의 요지는 별다른 건 아니고 본인 입으로 말하는 1970년대부터 시작하는 한국인의 입맛 자체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말 같더라고요. 그 중에서 가장 이질적이고 이 때부터 맛의 정의가 창조된 것이 떡볶이와 치킨이라고 보는 듯 합니다
마도사의 길
18/01/24 22:30
수정 아이콘
치킨은 맛 때문이 아닌건 확실하죠. 당시 힘들던시절 제일싼 고기가 치킨이었습니다. 그 시절 유행하던 매운맛치킨은 사실상 치킨본연의 맛하고는 거리가멀었죠. 그이후 각종소스와 튀김으로 완전히 본재료랑 다른음식이 됬죠. 소고기는 튀김으로 먹지않는것도같은 맥락. 만약 소고기랑 닭고기가 가격이 같으면 닭고기는 지금 오리고기만큼 인지도가 떨어졌을거라 봅니다.
시작버튼
18/01/24 2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맛평론가나 자칭미식가들은 저렇게 말해야만 자신들의 존재의 이유가 생기니 어쩔 수가 없다고 봅니다.
생존을 위한 자기 방어를 하는거죠.
옳고 그름, 우열을 갈라야만 하고 그러면서도 비교적 대중적이지 않은 것을 옳고 우월한 걸로 놔야지
그렇지 않으면 자기들이 존재할 이유가 없어지거든요.
음식만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비슷하구요.
18/01/24 22:41
수정 아이콘
이분은 안성탕면 CF찍은뒤로 그냥 거릅니다. 라면중에 맛대가리 없어졌기로 소문난 안성탕면을 맛있게먹는척 하는거보고 거르게되더군요.
닉네임세탁기
18/01/24 22:42
수정 아이콘
좀 전에 길 가면서 고추가루 냄새를 맡으면서 떡볶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했네요.
ComeAgain
18/01/24 22:45
수정 아이콘
떡볶이: 고기 안 들어감. 과대평가 인정.
치킨: 고기 들어감. 과대평가 아님.

한국 음식 중에 고기 안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과대평가된 음식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고기의 양 = 음식의 평가입니다.

고기가 먹고 싶어요... 입덧하는 아내를 둔 남편...
kartagra
18/01/24 23:03
수정 아이콘
요즘같은 무한경쟁 시대에는 차돌박이 떡볶이, 우삼겹 떡볶이 등등 고기 들어간 혼종들도 많습니다(..)
ComeAgain
18/01/24 23:07
수정 아이콘
그런 건 인정합니다. 땅땅.
차밭을갈자
18/01/24 22:53
수정 아이콘
저런 걸로 돈 버는 사람이죠.
관심을 끊어줘야 저런 소리 안하는데
김티모
18/01/24 22:59
수정 아이콘
대체 맛 칼럼니스트는 누가 지어준(?) 직업인지 크크크크 명패 하나는 정말 기똥차게 뽑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18/01/24 22:59
수정 아이콘
미식가가 아니라 미식나치..
루트에리노
18/01/24 23:04
수정 아이콘
누군가 지나치게 이상한 소릴 하면, 그 얘기에서 금전적 이득을 보는게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황교익 선생은 매우 명명백백하죠. 심지어 모델까지 하시네요.
카루오스
18/01/24 23:05
수정 아이콘
신성모독이다!!!!!!!!!!!!!!!!
구름과자
18/01/24 23:06
수정 아이콘
떡볶이 좋아해서 죄송하네요
bemanner
18/01/24 23:06
수정 아이콘
떡볶이는 떡 말고 나머지는 뭘 넣든 다 맛있는데 떡이 뭔 맛인지 모르겠어요
치킨은 맛있는뎅
신공표
18/01/24 23:45
수정 아이콘
떡이나 다른 재료나 양념맛은 베이스로 치면,
떡의 맛은 짤깃짤깃한 식감이죠.
개인적으로는, 떡볶이에서 떡이 가장 맛있습니다. 그러니 '떡'볶이가 된 게 아닐까..
kartagra
18/01/24 23:07
수정 아이콘
이분 블로그때부터 종종 봤는데, 고집이 엄청난 쇠고집입니다. 이게 본인이 맞을때만 쇠고집이면 별 문제가 안되는데 답이 딱히 안나오거나 오히려 본인이 틀린 쪽도 자신있게 우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솔직히 그렇게 신뢰할만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황교익 본인이 까는 대상 홍보하는 것의 원조는 사실 명품식탁때부터라서 나름대로 꽤나 유서깊은(?) 행동입니다 크크
18/01/24 23:07
수정 아이콘
이 아저씨는 국산 식재료의 산지, 유래 취재하는 사람이었는데 음식, 요리 전문가 행세를 하려니 뻘소리가 늘어남...
이부키
18/01/24 23:19
수정 아이콘
기사는 다들 읽으신거죠?

학습을 세뇌라고 표현한 것이고, 학습은 기사 본문에도 나와 있듯이 전문가들도 인정한 부분이며, 요즘 외국인들 한국음식 반응만 봐도 맛은 학습되는 부분이 많다는거 다들 알고 계시는거 아니었나요. 아니 많은 한국인이 고수 못먹는 것만 해도 맛의 학습에 대한 강력한 증거죠.

아 물론 학습-세뇌에 중점을 둔 댓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뇌 자체를 인정 안하는건 무리인 것 같아요.
시작버튼
18/01/24 23:34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라면 전세계 모든 민족과 국가들의 음식 취향도 전부 세뇌라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 모든 대중적 음식들은 다 쓰레기
이부키
18/01/25 01:59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학습 맞아요. 그 뒤에 하신 말은 좀 오버네요.
La La Land
18/01/25 00:07
수정 아이콘
이부키님은 기사 제대로 읽으신거죠?

그 본문에 나온 전문가라는 분도

사람이 느끼는 대부분의 맛은 학습이라고 하는데요 ;;

인간이 학습없이 맛있다고 느끼는건 단맛 감칠맛 적당한 짠맛, 잘익은 과일, 고소한향 정도라고 하는데요

떡볶이만 포커싱을 맞추는게 이상한거죠.

당연한 결과를 가지고 떡볶이와 치킨을 걸고 넘어져야 할 이유가 없다 라는겁니다.

애초에 대부분의 사람이 대부분의 음식에 어린시절 세뇌당하는데 떡볶이와 치킨을 거기다가 대입해버리면 어그로죠
이부키
18/01/25 02:00
수정 아이콘
제 댓글 마지막을 다시 읽어보세요.
La La Land
18/01/25 02:10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봐도 이 글 맥락에서 나올 필요가 없는 댓글이라고 봅니다.

치킨 떡볶이가 굳이 소환될 필요가 없는 것 처럼요
신공표
18/01/24 2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떡볶이는 그냥 맛있고, 치킨은 과대평가.
치킨은, 닭고기가 육류 중 가장 싼 축이고, 굽거나 하는 귀찮음이 적어서 육류 중에 자주 섭취하다 보니 고평가 받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8/01/25 00:45
수정 아이콘
저 이 회차 봤는데 보면서도 헛웃음 나오더라구요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다 싶었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8/01/25 01:10
수정 아이콘
음식 강요하는거 제일 싫어하는데 이 양반이 은근히 그런 경향이 있네.
18/01/25 05:43
수정 아이콘
저는 완전 공감되네요. 떡볶이나 치킨이 그리 맛있는 음식인가 생각을 자주 했었어요.

개인적으로 소금, 후추, 소량의 간장을 제외한 모든 소스나 향신료는 음식맛을 망친다고 생각하는 쪽이기 때문에... 저랑 황교익씨 취향이 비슷한거 같긴 하네요
카미트리아
18/01/25 07:03
수정 아이콘
취향에 안 맞다면 ok.
그게 원래 맛없는건데 착각하는 거다라면 ng. 인거죠.

향신료를 어떻게 잘쓰냐도 음식을 하고 먹는데는
엄청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아점화한틱
18/01/25 09:27
수정 아이콘
원래 나라마다 원재료의 풍미를 중시하는(ex. 일식) 쪽과 원재료와 향신료 등이 원재료와 어우러져 내는 하모니 내지 시너지효과를 중시하는(ex.중식, 한식) 쪽이 있지요. 그리고 개개인마다도 취향이 다른 문제이니... 음식관련해서는 역시 뭐가 옳다 이런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각자 자기 입맛에 맞는걸 찾아 먹는게 좋은데 이번 사례처럼 어느 한 쪽을 비방하기시작하면 답도없죠.
18/01/25 07:02
수정 아이콘
알쓸신잡에 나오는 다른 지식인들과는 달리 불확실한 사실을 단정조로 말하는 면이 있어 좀 꺼려지더군요.
아라리
18/01/25 07:33
수정 아이콘
저는 떡볶이 안좋아해서 뭐...
근데 치킨....??
위원장
18/01/25 08:06
수정 아이콘
영국남자 유튜브만 봐도 세뇌따위가 아니라는걸 알텐데
주먹쥐고휘둘러
18/01/25 08:42
수정 아이콘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최현석 셰프 말처럼 튀기는 조리법 자체가 일종의 치트키인데 거기다가 각종 조미료로 염지한 닭에 설탕, 소금, msg를 섞어 만든 파우더를 입혀 튀긴 뒤 마찬가지로 설탕, msg, 소금에 각종 향신료를 넣어 만든 소스를 끼얹은 치킨이 맛이 없을수가 없죠.

떡볶이도 마찬가지구요. 고추장내지 고춧가루 베이스에 다량의 설탕, 조미료를 넣어 만든 소스는 그 자체로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게임으로 치면 핵 써서 이기고 실력겜 드립치는 것과 딱히 다를게 없죠. 맛이 없으면 비정상인 조합을 가지고 맛을 논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18/01/25 08:52
수정 아이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넌 틀려"라고 이야기한다면 아무리 맞는말이라도 부정적인 반응이 오는건 당연하죠.
킹보검
18/01/25 09:46
수정 아이콘
애들이 맛있어서 찬물먹어가면서 먹는게 떡볶이 입니다. 애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학습된 미식이 아니라 진짜 맛있어서 그럴 확률이 높죠
중계왕
18/01/25 09:52
수정 아이콘
사회적 자폐 운운할 때부터 꼰대 클라스 제대로 인증했던 사람인데요 뭘...
아만자
18/01/25 10:43
수정 아이콘
황교익씨는 맛있다 맛없다의 뜻을 사회적으로 합의된 정의로 사용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다' 정도로 본인만의 정의를 내리고 사용합니다. 실제로 떡볶이 '맛없다'라고 말하지만 좋아한다고 했고요.
그렇게 하는 이유는 일부러 어그로 끌어서 논의를 해보자는 의도라고 했고요, 다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본인 만의 방식이라고 합니다.

좀 더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기 때문에 황교익씨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수긍은 하지만 그래도 본인만의 정의로 어그로 끄는 것은 별로 좋은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침없는삽질
18/01/25 13:01
수정 아이콘
수요미식회를 안보는 이유가 황교익 때문입니다.
황교익의 대부분의 맛평가는
전현무가 이러이러해서 좋아한다고 하면 초딩입맛이라 그래.
난 그런거보다 너희가 못느낀 재료본연의 맛을 느꼈어.
난 너희들과 다른 사람이야.
이런 느낌의 평가가 주된거 같아서 불편합니다.
18/01/25 13:11
수정 아이콘
개소리죠 외국에서 떡볶이 치킨 맛있다며 찾아오는 외국인 손님들은 뭔가요 그사람들도 옛날부터 먹을게 없어서 싼맛에 세뇌되어 온 사람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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