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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8 20:30
중국 공산당은 어떤 의미에서는 눈치를
많이 봅니다. 그래서 중국 현지에서는 판빙빙 뉴스가 일절 안나오기 때문에 시민들은 모릅니다. 중국에 있는 외국인들이 이상해서 현지인한테 물어보는 상황이죠.
18/09/08 19:55
판빙빙 정도면 탈세며 불법적인 대출사업 했다는거며 한두푼이 아니겠지만 어차피 중국 연예계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이고 중국 당직자들이 대놓고 뇌물을 요구하지 잡아넣지는 않는다고 들었는데, 저렇게 될 정도면 썰대로 해외 로케 과정에서 아예 중국 체제에 흠이 잡힐만한 걸 한게 아닌지..
18/09/08 19:57
별의별 소문이 다 돌다못해 B급 포르노나 스너프필름에 나올 법한 이야기까지 나오는데도 중국이면 그럴 수도 있다 싶은....참 무서운 나라에요.
18/09/08 20:39
전 몇백억? 몇천억? 탈세한 사람이면 사형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이건 선량한 수많은 서민들의 돈을 도둑질한거죠.. 사람한명 살인한것과 비교할수 없는 흉악 범죄라고 보고 우리나라고 탈세 탈루에 대해서는 가혹한 시선이 생겼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저임금 높이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할거 탈세 탈루에 대한 가혹한 처벌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선량한 봉급생활자는 봉이예요.. 이재용에 대해서 관대한 시선도 이해 안갑니다.. 걔는 우리돈 몇천억? 몇조?를 훔쳐간 도둑이예요..
18/09/08 20:44
(수정됨) 판빙빙의 탈세는 사실인듯 합니다..
세금의 징수와 사용에 있어서는 정말 엄격한 잣대와 가혹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성실 납세자와 국가돈을 못빼먹는걸 병신 취급하니..
18/09/08 20:49
찾아보니 의혹이 제기되어 세무조사 들어간 상황이네요..
독재국가의 발표는 믿기 힘들지만, 그래도 송혜교처럼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대기해야겠네요.
18/09/08 21:34
전 그만큼 가혹한 처벌이 뒤따라야 했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인 재벌 언론 지식인(전문직)이 애써 무심하려고 할거예요..
봉급생활자가 지금같은 병신같은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기득권층이 용납할리가 없을듯하네요.. 변화는 어려울듯합니다..
18/09/08 21:46
대부분 연예인이 탈세를 하면 죽일인간이 되고
대기업총수아들 정치가 들이 비자금을 처먹거나 편법 탈법 상속을 하면 갑자기 서민들이 정치인걱정 기업걱정을 하면서 입을 닥치는게 우리 문화죠 (언론이 한 몫했습니다만) 탈세 그분들은 깊은 뜻이 있어서 그런거시고 탈세 딴따라 들은 쳐죽여야 하는 것이죠
18/09/08 21:30
근데 말씀대로 한다고 해도 저렇게 감금 납치가 아니라 공개처형(?)이나 평생 가택연금쪽이 더 취지에 부합하지 않나요?;; 이 건은 탈세에 대한 처벌이라고 해도 좀 이상한 것 같아서요...
18/09/08 21:40
뭐가 되었던 판빙빙을 걱정해줄건 아니라는게 제 판단이예요..
중국에서 사이다를 느끼는게 의외의 가혹한 처벌들이었고(예를 들어 마약 사범 가짜 식품등) 판빙빙이 탈세로 가혹한 처벌을 받았다면 전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런 결론으로 남을듯 합니다.. 근데 판빙빙의 거취 자체가 아직 미궁이라..
18/09/08 21:44
탈세에 대한 처벌이 사형인게 어색하다는게 전 이해가 안됩니다..
위에도 썼지만 살인보다 오히려 더 가혹한 처벌을 해도 무방한게 거액의 탈세라고 생각하거든요.. 탈세는 수많은 선량한 시민에게 해악을 끼치는 행위예요..
18/09/08 23:14
(수정됨) 탈세를 처벌하는 건 상관없는데, 합법적이고 공개된 사법적인 루트로 처벌받아야 하는 거지, 이런 식으로 갑자기 '실종'되는 건 수백명의 탈세범보다도 더 제겐 끔찍한 일입니다. 이런 걸 보면 제가 중국에서 안 태어난 걸 다행으로 여기게 하거든요. 판빙빙같은 사람도 저렇게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데 일반 시민들은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정말로 '탈세'가 주 원인은 아닐 겁니다. 만약 정말로 '탈세'만 원인이었다면 아무리 중국이더라도 탈세 논란으로 이미지가 실추되었다지만 판빙빙이라는 중화권의 탑 배우가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건 말이 안 되요. 굳이 그렇게 일을 벌여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건 판빙빙이 중국 공산당 내의 정치, 파벌 싸움 같은 것에 안 좋게 휘말려 들어갔고 그 때문에 정치적인 보복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게 더 합리적인 추론이죠.
그리고 어느샌가 갑자기 판빙빙의 탈세가 기정사실화 된 감이 있는데, 일단 아직까지는 '의혹'의 단계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갑자기 당사자가 실종되는 건 절대 자연스러운 상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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