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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15:15
디게 재미있게 웃긴했습니다만 크크
군역은 세금이라.. 저럴거면 담배사면서 세금왜내냐고 화내는거랑 다를거 없죠 크크크 애초에 대한민국이라는 곳에서 서비스하는 인프라, 복지 등 혜택 당당하게 받고 잘써라고 세금내고 정치인 뽑는건데요
19/08/06 15:18
군역은 일종의 세금이지만 공익들은 그 세금조차 내기 어려워서 군대 부적합을 받은 사람들인걸요... 이 사람들이야 말로 진짜 강제로 이유없이 끌려가는 거라고 봅니다. 저렇게 화내는게 이해는 가요
19/08/06 15:25
그럼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당장 제가 공익은 아니었지만, 현역때 저런 비슷한 생각을 수도 없이 했는데, 이제와서 제가 현역아니라고 막말하면 꼰대겠죠. 흐흐흐 다만, 강제로 끌려가서 일한다는 점에서 강제징용이라는 워딩 자체는 맞는데, 까고보면 쌩판 남이 칼들고 멋대로 들어와서 억지로 시킨거랑 우리나라 살면서 세금내야하니 억지로 하는거랑 동일 시 하는 주장 자체는 다른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19/08/06 15:29
비슷하면서 다른 얘기를 한번더 하자면
공익 비율이 13% 정도 되는데 지금 소득 하위 13%한테 세금 걷는다고 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안갑니다. 말씀하신 바도 일부 공감은 합니다.
19/08/06 16:20
유게에서 진지해서 죄송. 국가가 개인의 노동력을 동원하는 것 중 형벌로서 징역과 병역 이외의 것은 국제노동기구에 의해 허용되지 않는 노예 노동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강제노동금지협약을 비준하지 못하고 있고요.
19/08/06 18:04
넌 남자니까 1인당 5천만원씩 국가에 세금으로 내라.
단, 돈으로는 안받는다. 몸으로 떼워라. 정말 대단한 세금이에요 홍_홍
19/08/06 18:09
전 여성도 군역이 아닌 병역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초 군사훈련이나 및 응급조치, 지진,해일,화재등 재난 대비훈련 등은 해야한다고 보거든요.
다만 제 의견이나 본문과는 내용이 좀 맞지 않는듯 합니다
19/08/06 15:20
일본 입장에서 한국인 강제징용은 "현실적으로" "국가를 위해" 필요한 선택이였겠죠. 오늘날의 한국 강제징용을 변호하는 논리와 다른게 없죠 크크
19/08/06 15:20
저도 좀 웃기긴 해요. 인권 어쩌고 하는 인간들중 대다수가 바로 옆에서 인권 유린 당하고 있는 강제징병 피해자들은 외면한다는게 좀 많이 역겹더라고요.
19/08/06 15:36
이 글이 썩 와닿지는 않습니다만..
예전에는 공익이 현역 복무한 사람들 사이에서 상당히 안좋은 취급을 받았던 것 같은데 이런 걸 보면 최근 10여년 간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아서 (복무자들끼리 싸우기보다 시스템 개선 요구) 그런 점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19/08/06 17:35
군복무가 안 되는 사람들을 배치한 게 공익인데요?? 심지어 그 기준이 여러 이유로 점점 더 높아져서 최근 공익은 진짜 좀 심하게 안 좋을텐데요?
19/08/06 16:46
이건에 대해서 각 사이트들 반응이 궁금해서 이미지 검색해봤는데 다른 사이트는 대부분 동조하는데, SLR클럽만 공익을 욕하는군요. 저기는 나잇대가 피지알보다 높은건가....
19/08/06 19:24
저는 저 공익이 참 한심하다
생각했는데 여기는 다들 공감하는것 같아 내가 나이가 많거나 유머 포인트를 못 찾았구나 했거든요? 내나라에 징병 당한거랑 나라가 침략당해 강제 끌려가 죽거나 강제 노역 당한거랑 같이 생각하나 싶어서요
19/08/06 19:42
저 공익도 같다고 생각안할걸요. 다만 지들 국민 강제징용하면서 강제징용하는거 나쁘다고 일본에 말하는 모습이 공익 입장에서 아니꼽게 보였겠죠. 충분히 이해가고요.
19/08/06 20:14
정도는 같지 않지만 방향성은 같죠. UN산하 국제노동기구에 따르면 명백한 강제노동(강제징용)입니다. 자국 정부든 외국 정부든 괴뢰 정부든 강제징용을 개인에게 강제한다는 것은 인권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일본 정부에 강제징용의 부당함을 주장할 때도 국제노동기구의 조항을 근거로 삼고 있는데, 정작 한국이 해당 조항을 어기고 자국민을 상대로 강제징용을 하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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