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9/18 22:55:43
Name 블랙번 록
File #1 8523a8dea6dae470aa2a3b765d602b7f87875feaa99c0d69f1ebabc36e0ba1ab71b927873de864bbc7ebf6983a4f5c1a69ac90722cb21f79f769ada99c795465857d145b98a2acdff3abfcf627d89a2a9eb3f122a65c71809eda87c0ca2c0d47.jpg (174.8 KB), Download : 42
File #2 547bb74a9cc4f63f3fafdb6a80c5f7e9763beeb266f87c6b65e04e6b989fcb83e4f8c011e460c368a82ea6f995cc4cc51762e9e94ad135189c253d3a429ee2cd937327a82e5d952cce193bc8891004911c8c6d8ba9380929df04ce7a0c176e87.jpg (9.7 KB), Download : 29
출처 꺼라위키
Subject [기타] 한 감독이 찍고 싶었던 배트맨 영화와 그 결과물




조엘 슈마허는 배트맨 비긴즈 같은 작품을 찍고 싶었는데
워너가 요구한 건 전혀 달랐고
결국 굴복해서 찍은게 배트맨 신용카드로 유명한 배트맨과 로빈이었다.
그리고 유일하게 망한 배트맨 단독주연 영화가 되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는 훗날 놀란이 가져가 비긴즈를 만든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18 2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디어를 놀란이 가져갔다...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 찾아보니 슈마허 아이디어가 [배트맨 : 이어 원]을 기반으로 한 정극스타일 영화 만들기... 라는데 뱉맨 이어원은 애초에 명작으로 유명했고, '배트맨의 시작을 영화로 만들자!' 고 하면 젤 먼저 나오는 게 이어 원이기도 하고....


또 추가로 찾아보니 그냥 배트맨 비긴즈 기획 자체는 워너가 먼저 했고 감독을 놀란에게 맡긴 모양이네요.


그럼 애초에 놀란이 아이디어를 가져간 게 아니었네요(...)
southpaw16
19/09/18 23:05
수정 아이콘
근데 비긴즈가 이어 원 느낌은 아니지 않나요?
19/09/18 23:07
수정 아이콘
근데 막상 이어 원에서 차용한 장면은 굉장히 많지 않나요?
처음에 고든 만나려고 벽에 부딪히는 장면이나, 박쥐들 불러내서 도망치는 장면 같이요.
실제로 이어원 차용을 꽤 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19/09/18 23:11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야 조커란 놈이 있던데" 하는 것도 이어 원 엔딩이랑 똑같죠.
19/09/19 00:25
수정 아이콘
이건 생각도 못했는데 진짜 그러네요
southpaw16
19/09/18 23:12
수정 아이콘
배트맨이 되겠다고 마음 먹는 장면까지는 이어 원 스러운데 빌런 기획이나 갈등 양상은 이어 원스럽지는 않아서요. 이어 원이 80년대의 느와르인데 비긴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느낌이라. 배트맨 비긴즈 좋아하는 영화작품이긴 합니다.
19/09/19 00:26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은 말씀하신대로긴 한 것 같네요.
Rorschach
19/09/18 23:47
수정 아이콘
배트맨과 로빈이 진짜 답도없는 작품이긴 한데 가끔은 죠엘 슈마허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건 너무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트맨 포에버는 스튜디오의 의중대로 잘 흘러간 영화였다고 보거든요. 물론 포에버에서도 투페이스와 리들러가 원작이랑 달라도 너무 달랐긴 하지만요.

팀 버튼의 배트맨1이 예상보다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다 성공한 뒤, 팀 버튼의 색이 더욱 강하게 들어간 배트맨 리턴즈가 흥행이 좀 아쉬우니 어두운 면을 걷어내고자 감독을 바꾸고 (당시엔 희박했던 개념인) 리부트를 하고 그게 나쁘지만은않은 결과물을 가지고 옵니다. 흥행성적이 리턴즈에 비해서 딱히 좋을것도 없었긴 하지만 어쨌든 리턴즈에 비해서 좀 더 가볍게 넓은 관객층에 어필할 수 있는 영화이긴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어 이거 괜찮네?! 밀어붙여봐!' 로 나온 결과물이 배트맨과 로빈이 아닌가... 싶단말이죠. 그 결과물이 상상이상의 물건이 나와버려서 그렇지... 크크

그러고보니 저 스튜디오의 판단미스는 저 때나 지금이나...
스웨트
19/09/19 14:09
수정 아이콘
엌 배트맨 2가 흥행이 아쉬웟었군요; 어릴적에 진짜 존잼이었는디
Rorschach
19/09/19 15:06
수정 아이콘
망한건 아니긴 합니다만 제작비가 2배이상 증가했는데 월드와이드 수익은 2/3정도였거든요.
배트맨1이 $35m 들어서 월드와이드 $410m / 배트맨2가 $80m 들어서 월드와이드 $266m 이었어요.
사실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2가 첫편이면 몰라도 1이랑 비교하면 쭉 밀고나가기 좀 애매한 성적이긴 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3646 [서브컬쳐] 말죽거리잔혹사 원본 vs 리마스터 [22] 카루오스9126 19/09/19 9126
363645 [유머] 요즘 09년생들 근황 [27] swear13755 19/09/19 13755
363644 [유머] 조카들한테 게임기 지키는 법 [6] 파랑파랑7495 19/09/19 7495
363643 [유머] 틀래식 감성 [5] 파랑파랑6165 19/09/19 6165
363642 [LOL] ??? : 킹젼! 두래곤~~~~얙쓰!!!! [11] 야부키 나코9881 19/09/19 9881
363640 [서브컬쳐] 충격적인 원피스 설정 [41] 가난11113 19/09/19 11113
363639 [기타] 스마트폰 카툭튀를 피하려는 삼성의 노력 [37] 가난11718 19/09/19 11718
363638 [기타] 요즘 백신업 근황 [15] Lord Be Goja10459 19/09/19 10459
363637 [게임] [포켓몬] 창파나이트 팬아트 [11] 나와 같다면9177 19/09/19 9177
363636 [기타] 창렬 BEST of BEST 음식은??? [106] 야부키 나코10040 19/09/19 10040
363635 [기타] 각 나라별 대표 초콜릿 [18] swear7282 19/09/19 7282
363634 [유머] 여자 몸무게가 40 넘으면 [51] 옥토패스12196 19/09/19 12196
363633 [유머] 유니콘 vs 기린 [34] 길갈10121 19/09/19 10121
363632 [유머] 초딩 딜교 압승 [11] swear8388 19/09/19 8388
363631 [기타]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하는 이말년 동생 사나이세화.jpg [19] 살인자들의섬12811 19/09/19 12811
363630 [기타] 발빠른 오늘자 OCN [45] 야부키 나코11848 19/09/19 11848
363629 [기타] ??: 수출규제 시작되면 삼성 괴멸적 타격 입을것 [21] 낭천10521 19/09/19 10521
363628 [서브컬쳐] 부기영화 작가의 비장한 출사표 [42] Locked_In10268 19/09/19 10268
363627 [유머] 뽐뿌에 50% 세일 떴네요. 후덜덜 [7] 아지매11537 19/09/19 11537
363626 [동물&귀욤] 너 진짜 큰 댕댕이구나 [8] 검은우산7164 19/09/19 7164
363625 [서브컬쳐]  "호오... 다가오는건가..." [1] swear7746 19/09/19 7746
363624 [서브컬쳐] 단돈 십만원에 남의 인생을 거는 작가가 있다? [31] 뒹구르르11858 19/09/19 11858
363623 [유머] 잔업 시간이 너무 많아서 힘듭니다 [17] 짱구8986 19/09/19 89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