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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4 15:21
경찰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건 범죄 악용 될 가능성이 상당하지 않나요? 어떻게 이용하던 이용자들 맘이라곤 하지만 경찰 위치 알려주는데 사용해서 그걸로 경찰 따돌리는게 주 목적인 앱이라면 다른 나라라도 승인 거부 당하겠죠.
19/10/04 15:26
본문에 언급된 것처럼 지금 사용되는 대부분의 네비나 네비 앱들이 단속카메라 위치 알려줘도 문제 없는데
이용자들이 자율로 경찰 위치를 공유하는 데 악용하는 걸 대안을 내놓고 막으라고 할 수는 있지만 승인 거부를 분명히 할 만한 거라고 보이지는 않네요 일단은 개발자 의도랑 상관없이 이용자들이 악용하는 것이니까요
19/10/04 15:29
교통에 한해서는 단속카메라 위치 알려주는건 사실 문제가 아니죠. 경찰들이 벌금을 벌어먹으려고 설치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단속카메라가 있다는걸 인지하면 속도를 줄이니까 그쪽이 더 교통안전에 이득이 된다라는 계산으로 그냥 용인할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매장 같은데서 감시카메라 작동중이라고 써붙여놓은것과 비슷한 맥락으로요.
19/10/04 15:23
본문 기사에 나온 것처럼 구글에서 인수-운영하는 '웨이즈(Waze)'라는 내비 어플이 있고 경찰위치표시 등도 포함되어 있는데,
http://ny.koreatimes.com/article/20190208/1230251 이 기사에 따르면 미 경찰이 경찰안전을 위해 경찰위치표시 기능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구글측에서 거절]한 것 같습니다. "구글 측은 “경찰 위치정보 기능은 오히려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고 더욱 신중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그랬는데 이 어플만 반복적으로 거절하는 건, 중국 측의 눈치를 본다는 암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19/10/04 15:26
그럼 글로벌대기업들이 다 홍콩편 안드는 걸로 보이려고 애쓰는데 애플도 그거 일환인가 보네요.
보안 같은거 때문에 홍콩 시위대 중 아이폰 사용자가 꽤 되지 않을까 싶은데 배신감이 클 듯.
19/10/04 15:32
(첨언) 뭔생각이었나 싶은데,
미국 경찰의 요청을 거절한 건 구글이고 이 어플 등록을 거절한 건 (구글이 아니라) 애플이니까 위 리플은 그닥 의미가 없는 얘기였네요 허헣... 암튼 애플 앱스토어에서 (경찰위치 공유기능 포함되어 있는) 웨이즈 어플 계속 서비스하고 있으니 본문의 문제제기는 여전히 유의미한 것 같습니다.
19/10/04 17:26
장사꾼의 철학이라는게 결국 돈을 떠날수가 없죠.
만약 미국에서 개인정보를 풀어주면 더 많은돈을 벌수 있었으면 벌써 풀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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