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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6 14:20
건반 다뤄봤냐 아니냐가 일반인 레벨에선 기본기 차이로 크게 나타나죠 흐흐.
밴드 경험해보면, 어떤 포지션이든 어렸을 때 피아노 쳐본 애들이 확실히 전반적인 이해나 습득이 빠릅니다.
19/10/06 14:24
어린 아이들 바이올린 시작 할때 특별한 경우 아니면 피아노 조금 배우고 오라고 합니다~
그럼 나도 편하고 학생도 편해요. 특히 반음과 온음 관계를 이해 시키는데 도움 많이 되더라고요
19/10/06 14:27
피아노라는 악기가 재밌는게, 다른 악기와 달리 공식적인 연주력 측정(?)이 가능하다는 거죠.
바이엘이나 체르니 몇번까지 했었다는 등...크크크
19/10/06 14:51
어릴 때 피아노학원을 좀 오래 다닌 편인데 들인 시간과 돈이 아깝진 않았어요.
피아노는 어릴 때 조금이라도 배워놓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전 전공단계까지는 못갔지만 그래도 살다보면 써먹을 데가 많더군요. 취미 생활로도 좋구요.
19/10/06 15:07
언니들이 다녀도 저는 관심없어서 안다녔는데 초등학교 입학하고 악보를 전혀 못읽겠더라고요. 충격받아서 어머니 졸라 언니들보다 한참 늦게 시작했습니다. 피아노학원 다니기전엔 음악시간이 제일 무서웠어요.
19/10/06 15:09
체르니는 다 끝내고 그 다음꺼 음악가 이름으로 된 뭔 책 치고 있었는데
손을 딱 바른자세로해서 해야한다고 선생님이 손등을 자로 하도 쳐대길래 어린마음에 짜증나서 때려쳤습니다
19/10/06 16:20
미미미 솔 파레파라 솔미솔
2도2도시 라라솔 솔파파미 솔미레 미미미 솔 파레파라 솔미솔 2도솔솔미 레 라 솔파미레도 미레도레도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까지 하면서 반주 배우다 못하고 태권도 시켜서 태권도로 넘어간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피아노 다시 배우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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