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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9 11:46
청동검이 철검보다 잘 깨지지는 않았습니다.
후기청동기들은 초기철기들을 압도했고요. 청동기가 몰락하고 철기가 부상한건, 청동의 주 재료인 구리는 구하기 힘들고, 철은 아주아주 흔한 광석이었기 때문에...
19/10/19 13:56
흠 청동검은 언제나 가운데가 두껍거나 돌기가 있는거만 봐서 강도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잘 깨진다는 얘기도 봤었고 한데 믿을만한 정보는 아니었나 보네요
19/10/19 14:03
초기에 철기는 농기구 정도로만 썼다고 나오죠. 당시엔 청동기가 철기보다 더 질겨서 많이 썼고, 점차 제철기술이 발달해서 청동기를 대체하게 됩니다.
19/10/19 12:35
찔렀다 뺄 때 잘 빠질 거 같습니다. 저 돌기가 없으면 쑥 들어가서 꽉 끼일 거 같고, 찌를 때 돌기 덕에 상처가 두 번 확장되기 때문에 찌르기도 좋고 빼기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강도면에서도 이득이 있을 거 같네요. 휘거나 부러지는 걸 방지해줄 거 같습니다.
19/10/19 12:57
저게 가운데가 불룩 튀어나온게 아니라 최초에는 꼬챙이 형태로 만들어서 찌르는 용도로 썼는데 당연히 꼬챙이형태는 몸에 박히면 빼기도 힘들뿐더러 살상력도 약하죠 그래서 옆에 날개를 붙인겁니다.
그러니까 평평한 면->가운데가 불룩 튀어나옴 이게 아니라 꼬챙이 -> 날개를 달아놓음 이렇게 변한거죠 화살촉의 변천사나 할로우포인트탄의 발전과정을 보면 이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19/10/19 12:33
보존 잘 된 청동검은 철검 못지 않게 멋있죠.
https://namu.wiki/w/%EC%9B%94%EC%99%95%EA%B5%AC%EC%B2%9C%EA%B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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