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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4 20:21
솔직히 킹덤의 이목은 캐릭터성이 너무 약해요. 이목 유형의 캐릭터, 그러니까 군주가 무능하고 압도적인 적국을 상대하는 재상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연의의 제갈량인데, 킹덤의 이목은 그 정도 비장미도 없으면서 적대보스로써 갖춰야 할 압도적 카리스마도 적어요.
초-진 전쟁이 클라이맥스가 될거라곤 하지만 아직 항연이 등장하지도 않은 상태고, 대체적으로 조나라 등장인물들이 다 지루해요
19/10/24 20:33
업 공략이 어떻게 될지 만화 완결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합종군 에피소드정도 만들었으면 만화가 입장에서는 솔직히 할거 다 한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전쟁만화에서 저정도, 혹은 저거 이상을 또 하는게 쉽진 않겠죠 ........라는 의미에서 삼국지연의는 진짜 개쩌는 소설인것입니다
19/10/24 20:54
그 표현도 그럴듯 하네요. '저 정도 만들었으면 만화가 입장에서는 할만큼 했다.'
합종군 에피소드는 진짜 그 정도 말 나올 정도이긴 한듯.
19/10/24 20:38
이제 저런 올스타 볼일도 없고 죽은 사람도 많고 신이랑 동기 2명에 양단화, 그 검객 소녀랑 벽장군(...)같은 애들이 2기인데 저런 장면 더는 못보겠죠...
19/10/24 20:46
사실상 이목이 끝판왕급 포스인데 조나라가 먼저 털리는게 역사라서... 작가가 어떤 템포로 어디까지 진행시킬지 상상이 안되네요...
설마 천하통일까지 같은 템포로 갈 생각이면...
19/10/24 21:09
저 에피소드와 비교될 만큼 비장한 장면이라고 하면 초나라 최후의 불꽃이라 할 수 있는 항연의 싸움이긴 한데, 이건 주인공 그룹이 악당으로 나오고 무엇보다도 주인공인 이신이 캐발리는 파트라;
19/10/24 21:51
구글에서 해당 장면 찾다가 위 링크에 있는 게시물 보고 옮겼었는데 스캔본 홍보 이런건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미지 지우고 해당 게시물 올라온 곳 링크로 대신했습니다. 제가 불쾌감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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