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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8 10:19
어느때부턴가 일본 해바라기들이 주구장창 떠들던
민도 민도타령이 넷상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죠 그리고 이제 일본민도를 우리에게 비교하는 자체가 우리의 굴욕이 되버린 현실을 반영해주는 짤이기도 하네요
19/10/28 10:25
우리도 (특정 정파만 그런게 아니라 양쪽 세력 다) 겪었던 일이라 딱히 일본만 까기엔 그렇네요
미국에서도 키가 큰 대통령 후보가 더 유리하다고 하죠 인간의 근원적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 잘생긴 외모는 집권 후 국민설득에도 유리할 거고 외교에서도 국격에 좀 보탬이 되긴 할 테니 아주 쓸모 없는건 아니긴 해요
19/10/28 10:57
제가 주변 사람들한테 반 농담으로 하는 얘기가 이겁니다
두 후보 역량이 비슷비슷할 경우에는 얼굴보고 뽑으면 티비에 나올 때나 외국에 나갈 때 더 좋다...
19/10/28 11:23
이명박은 오히려 동물관상학에서 쥐(...)를 닮았다고 가산점 받았습니다.
쥐상이 재물복이 있다고 나라를 부자로 만들거라는 걸로 어필을 하신걸로....
19/10/28 11:14
(수정됨) 자꾸 우리나라 끌고와서 같이 후려치시는데, 최소한 그 이준석도 최소한 그 대단한(!) 하버드라는 학벌이라도 있습니다. 욕먹는 이명박만 해도 고대 출신에 원탑 대기업 이었던 현대건설 사장이라는 스펙도 있었구요. 현 대통령 역시 연수원 차석 졸업에 인권변호사 및 민주화 활동이 있었구요. 조국도 이미 나가리 되었지만 최소한 서울법대 졸업에 우리나라 최고대학 서울법대 교수라는 직함은 있었으니깐요. 나경원 역시도 욕은 먹지만 그래도 서울대 졸업에 사시 패스 후 판사까지 했던 사람이고.
근데 지금 저 고이즈미 아들은 뭐가 있나요? 학벌도 변변찮던데 그나마 내세울 수 있는게 고이즈미 전 총리 아들이라는거랑 잘생긴 외모 말고 어떤 내세울만한 커리어라는것 자체가 없을텐데요. 딱히 정치 입문 전에 자기 분야에서 뭔가 이룬것도 전혀 없는 그냥 금수저 일뿐. 우리나라 같으면 전임 대통령 아들이 아무것도 내세울거 없이 (학벌도 딱히 좋지 않음) 얼굴 좀 잘생겼다는 이유로 차기대선 1위를 달리는 상황인데 이게 우리나라에서 가능한가요???? .....아 우리나라도 있었군요 박읍읍;
19/10/28 11:30
(수정됨) 김홍걸 알려진 언행을 보면 저 섹시한남자보다야 생각이 멀쩡한것 같긴합니다만, 그건 놔두고...
자기가 하고싶다고 나서는거야 문제될건 없고, 국민폐하들께서 누굴 뽑아주느냐가 중요하죠.
19/10/28 11:49
행은 비리 게이트 한복판에서 돈 받아 쳐먹고 빵에 갔다온 점에서 홍걸이가 상대적으로라도 멀쩡함을 입에 담을 인간은 아니죠 크크크.
홍걸이는 끽해야 1/300 자리 먹겠다는 놈이지만 섹시한 남자는 일국의 통자리를 넘보는게 문제랄까.
19/10/28 12:53
인생 업적이 딱 두갠데 하나는 고이즈미 아들인거(것도 형이 정치하기 싫다고 도망쳐서 어부지리로...)랑 아나운서 혼전 임신 시킨거밖에 없다던가...
19/10/28 14:18
박근혜의 실적은...
아버지의 후광이 있다고는 하지만.... 본인이 지휘한 투표에서 무패 였던 점입니다. 차떼기당이였던 한나라당을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 역풍을 뚫고 승리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 정도로 총선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지요. 그 후로도 실패라 할 정도의 선거판이 없었지요 민주주의 정치인으로서는 결코 무시할 커리어는 아닙니다. 문제는 진짜 그게 전부 였다는 거고.. 국정 운영을 남에게 넘길 정도로 개념이 없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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