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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7 15:02:39
Name 물맛이좋아요
File #1 1574834606044.jpg (339.8 KB), Download : 59
출처 직접 작성
Subject [기타] 초3 아들이랑 수학 공부 중입니다. (수정됨)


중1과정 첫 단원 부터 차근차근 가르치려합니다.

30분 수업했는데 두 번 놀랐습니다.

1)
Q. 133은 소수일까? 합성수일까?
A. 133은 합성수에요. 7x20에서 7을 빼면 133이니까요.

오..?


자연수를 소수인 인수로 나눠주는 걸 소인수분해라고 해.
아빠. RSA가 소인수 분해를 이용해서 암호 만드는거지?

뭐...?

초3이 RSA를 어떻게 알아...?

자기 자식을 못 가르친다는데.
제 자식이지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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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사냥개
19/11/27 15:04
수정 아이콘
정수론 가르치면 재미있어할 것 같네요 잘하면 KMO도 한 번?
요슈아
19/11/27 15:04
수정 아이콘
저도의 자식자랑(?)

저도 좋은 아빠가 되어 보는 것이 꿈인데...안 될거야 아마.
19/11/27 15:05
수정 아이콘
7x20에서 7을 빼면 133입니다! (엄격 근엄 진지)
물맛이좋아요
19/11/27 16:06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썼습니다. 크윽ㅜㅜ
집으로돌아가야해
19/11/27 16:51
수정 아이콘
주예지 선생님한테 가서 혼 좀 나셔야겠네욧!
물맛이좋아요
19/11/27 16:52
수정 아이콘
포상입니다.
날씬해질아빠곰
19/11/27 18:00
수정 아이콘
과연 그게 포상일까요?
등짝이 남아나질 않...아... 그것도 포... 아닙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9/11/27 15:05
수정 아이콘
합성수란 말 처음 듣네요 허허..
다른데서 들었으면 키메라 말하는줄 알았겠;;
19/11/27 15:05
수정 아이콘
영리하니 컴퓨터의 숨겨진 폴더도 금방 찾겠군요.
물맛이좋아요
19/11/27 16:55
수정 아이콘
요즘 한참 성적인 부분에 눈을 떴습니다. 참 빠르네요 크크
날씬해질아빠곰
19/11/27 18:01
수정 아이콘
울 큰아들은 초5인데 아직 관심없는 척이던데요? 내 아들 맞나?
연어무한리필
19/11/27 15:05
수정 아이콘
1은 천재적인데요?; 7곱하기 19라는걸 7곱하기 20 마이너스 7로 인식하고있단거니까 평범한 초3의 실력이 아닌거같습니다
LucasTorreira_11
19/11/27 15: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대학원 보내시렵니까? 흐흐
대관람차
19/11/27 15:06
수정 아이콘
1번은 바로 저렇게 대답한거면 타고난 센스네요 수학 잘할듯
오리너구리
19/11/27 15:06
수정 아이콘
오? 자랑하실만 하네요. 어디서 본 발상 응용한게 아니고 혼자 생각해낸거면 정말 대단
19/11/27 15:07
수정 아이콘
대학원 각나왔네요
19/11/27 15:08
수정 아이콘
에엑따??!
19/11/27 15:09
수정 아이콘
안되겠소 (원서)씁시다
요슈아
19/11/27 15:10
수정 아이콘
왜 남의 집 귀한 자식을 어떻게....(대충 개구리가 눈물 흘리는 짤)
19/11/27 15:10
수정 아이콘
침착하게 잘들으세요

선생님은 졸업을 할 수 없습니다
덴드로븀
19/11/27 15:20
수정 아이콘
와......어떻게 사람이 그래요?
물맛이좋아요
19/11/27 15:49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듣더니 '그 xx 누구야!!!' 하고 격한 반응을..
곤살로문과인
19/11/27 16:21
수정 아이콘
아니 당신 전생의 죄를 보실 줄 아는 분입니까?
그럼 저는 도대체 전생에 뭔 죄를 졌길래 2x년 솔로형에 쳐해진겁니까?
이순신
19/11/28 10:10
수정 아이콘
가족은 건드리는거 아닌데, 선 쎄게 넘으신듯...
StayAway
19/11/27 15:07
수정 아이콘
요즘은 중1 시작이 집합이 아닌가 보네요.
19/11/27 15:16
수정 아이콘
집합은 무려 고1 2학기로 밀렸습니다.
마그너스
19/11/27 15:18
수정 아이콘
집합이 수학 공부를 어렵게하는 원인중 하나긴 하죠
닉네임을바꾸다
19/11/27 15:20
수정 아이콘
대부분 수학책보면 집합부분만 끄적되고 그 뒤는 깨끗...
Chronic Fatigue
19/11/27 16:29
수정 아이콘
집합은 군 생활도 어렵게 하고.... 직장 생활도 어렵게 하고...
내가 집합한테 뭘 잘못했나...
칙힌먹구싶당
19/11/27 16:04
수정 아이콘
에엑...? 그럼 함수 정의같은건 어디로...?
19/11/27 16:05
수정 아이콘
함수 정의도 고1 2학기때 배웁니다. 그래서 함수의 정의를 배우기도 이전에 1,2차함수를 배우는 뭔가 이상한 그림이 나오죠.
칙힌먹구싶당
19/11/27 16:08
수정 아이콘
헛... 충격이군요. 집합을 배워야 뒤에 나오는 개념들의 정의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과정이 요상하게 바뀌었군요.
물맛이좋아요
19/11/27 16:54
수정 아이콘
요즘 중학생들은 루트를 배우기 전에 피타고라스를 먼저 배웁니다.
바닷내음
19/11/28 10:40
수정 아이콘
그럼 가장 간단한
이등변 직각삼각형의 빗변의 길이는 어떻게 설명하나요...
닉네임을바꾸다
19/11/27 18: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극한같은것도 고등학교에서 정의 엄밀히 안하고 대충 쓰는데요 뭐...
흘레바람
19/11/27 15:07
수정 아이콘
선행학습하시는건가요? 저도 나중에 아들 가르치고싶은데 선행학습이 괜찮을가요? 현장에 계시니 좀 여쭤보고싶네요ㅜ
물맛이좋아요
19/11/27 15:11
수정 아이콘
저희 아이는 초등과정을 너무 심심해서 못하겠다고 해서 중등과정 부터 시작했습니다.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어서 하는 선행이면 얼마든지 나가도 좋다고 봅니다.
흘레바람
19/11/27 15:13
수정 아이콘
본인 의지가 중요한거군요 흐흐
학교가서 심심해할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9/11/27 15:16
수정 아이콘
으.. 일단 애가 '합성수'라는 개념을 이해한데에서... 평균이상은 넘어가는 것 같고..
7의 배수인 140에서 7을 뺀게 133이니 합성수예요.. 라고 말한데에서... 분명 수재급은 되는 거 같고..
그 답이 즉시에 나왔다면... 영재인거 같습니다.

여튼 좋네요.. 저희 아들들은 영.... 걍 공부는 적당히 시키려고 합니다.. ^^;;;;;
물맛이좋아요
19/11/27 15:46
수정 아이콘
제가 깜짝 놀란 이유가 뭐냐고 하면

제가 133이 소수인지 합성수인지 판단하기 전에 아들이 먼저 대답을 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9/11/27 15:14
수정 아이콘
음... 케바케가 심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평범한 아이라는 가정하에... 적당한 선행은 전 해야 한다고 봅니다. ....

선행이 안좋은 경우는
1) 발달과정에 맞는 개념을 쌓으면서 공식이나 계산법이나 로직을 익혀나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과도하게 뛰어넘다보니 문제풀이만 적당히 할 수 있는 모래성 수학실력이 되는 경우 ( 어렸을때에는 선행빨로 성적 잘나오지만,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되거나 고2~고3정도되면 한계가 찾아옴..)
2) 성격이 건방져서 편하게 편하게 빠르게 계산해서 치우려고만 하고 사고력 쌓는 데는 매우 관심없는 경우...
3) 너무 무리한 학습량으로 어렸을때부터 하다보니 수학에 빠르게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우
4) 머릿속에 차곡차곡 수학발달단계에 따른 것들을 쌓지 못하다보니, 쓸데없이 학교시험 교과과정 위의 공식 등을 끌어쓰다가 서술형 문제에서 막히는 경우...

등등이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만 잘 피해간다면 선행은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주위애들이 다 선행해서 왔는데 본인만 모르면 주눅들기도 하고요... ... 애가 너무 스트레스 받지않고... 설명하는 개념을 이해한다는 느낌이 있으면 거기까지는 선행해도 좋다고 봅니다.

덮어놓고 선행이 안좋네, 혹은 덮어놓고 선행해야되네.. 이건 좀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모십사
19/11/27 21:41
수정 아이콘
현재 초등학생들이 중등과정 선행을 당연한 듯이 하는 이유는
다른 거 없이 초등학교 진학하기 전에 한글을 먼저 배우는 이유와 다를 바 없습니다.
즉 남들이 다 하니까...
이거죠.
무슨 거창한 이유를 들어 그걸 반대해도... 이웃집 영철이 태영이 익준이가 중학교 수학을 하는데 우리 아들만 안 시킬 수는 없는 거란 말이죠.
지방으로 갈수록 이런 현상이 없긴 해도 결국 원인은 이겁니다.
이불베개
19/11/27 15:16
수정 아이콘
전 따지면 학생입장 쪽에 가까운데요, 학생이 소화할 수 있는 한 무조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중고 뿐만 아니라 대학 들어갈 때도 크레이직 공업수학, 4대역학 인강 보고 갔고 조기졸업에 굉장히 도움됐습니다.
마그너스
19/11/27 15:19
수정 아이콘
공업수학 4대역학 인강이라는 개념이 쇼킹하네요;;;
19/11/27 15:18
수정 아이콘
뭘 하든 중요한건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겁니다. 시킬수 있는만큼 시키는건 좋은데, 아이가 버틸 수 있는 선인지 세심하게 보고 조절하는게 필요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9/11/27 15:47
수정 아이콘
저는 애들이 질문을 해 오면 약간 오버해서 알려주곤 합니다.
받아 들이는 지는 모르겠고 일단 한발 더 나가 보는 거죠.
예를 들어 어쩐 물질이 서로 다른 이유를 물었을 때 쉬운 설명 후 분자 구조에 대해 한번 던져 보거나, 단어 뜻을 믈었을 때 한자어 뜻을 알려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이러다 얻어 걸리는 게 가끔 있고 그러면 그 분야 관련 책을 사 주고요.
예로, 7살 짜리가 비행기 뜨는 원리(양력)을 물어왔을 때 아 더 나가 보자 해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볼법한 항공기의 모든 것 류의 책을 사줬더니 어느새 다 읽었더고요.
19/11/27 16:29
수정 아이콘
선행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쪽으로 진로를 잡아도 좋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우리는 선행학습을 해서 지루해했었나요 수업듣기 싫으니 그렇지 크크크크 멱살잡이 식만 아니면 좋다고 봐요
興盡悲來
19/11/27 15:09
수정 아이콘
리듬
섹시
어택
최초의인간
19/11/27 15:41
수정 아이콘


19/11/27 15:09
수정 아이콘
수학 잘 가르쳐 주시는 예쁜 누나 있는데, 아빠 말고 그 분은 어때?
19/11/27 15:12
수정 아이콘
아마 아빠도 배움이 더 필요하다고 굳이 같이 배우려 하겠죠
풍경화
19/11/27 15:10
수정 아이콘
저 초3때는 집합 배웠던거 같은데...
박진호
19/11/27 15:11
수정 아이콘
초3인데 중1을 배워?
19/11/27 15:11
수정 아이콘
초3인데 소수, 합성수를 이해하고 있다니 헐 ;;;
우리 애들에게 미안해 지네요...너무 방치하고 있나 ;;;
물맛이좋아요
19/11/27 15:13
수정 아이콘
소수, 합성수 오늘 배웠습니다. 근데 개념은 알고 있었나봐요. 한 번 설명하니 알더군요.
19/11/27 15:31
수정 아이콘
본문은 재밌다고만 표현하셨지만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얼마나 기분 좋으셨을지 상상이 되네요 ^^;
개인적인 호기심 하나 여쭈자면 수학분야만 그리 뛰어난 가요 아님 다른 분야에서도 느껴지시나요? 예를들면 국어같은것
저희 아들도 수학은 평균이상이라 느끼고 있는데 얼마전 뭔 과제를 한다고 작문한거를 봤다가 제가 경악을 금치못한 일이 있어서 ㅠㅠ
물맛이좋아요
19/11/27 15:49
수정 아이콘
아들은 수학과 과학을 좋아합니다. 물리나 화학 교양서적 집에 제가 보려고 가져다 놓은걸 몰래 보더군요.
둥실둥실두둥실
19/11/27 19:35
수정 아이콘
역시 물리 화학책도 몰래 보면 재밌다?!
Janzisuka
19/11/27 15:15
수정 아이콘
1번은 엄청난데요...
팔라완
19/11/27 15:18
수정 아이콘
역시 수학은 타고나는 과목이군요

어쩐지 더럽게 고생시럽더라니 수학 거의 없는 일을 하게 돼서 천만 다행입니다
아웅이
19/11/27 15:19
수정 아이콘
직관이 어마어마하네요. 진짜천잰가봐요
합성수, 소수의 개념을 알고있다고해서 133 = 7*(20-1)을 생각할수 있는건 전혀 아닌거같은데..
아웅이
19/11/27 15:4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수학과에 간다고 하면 어떡하죠?
켈로그김
19/11/27 15:20
수정 아이콘
합성수는 키메라 아닙니까?
LucasTorreira_11
19/11/27 15:59
수정 아이콘
켈...로그 오..빠
인생은이지선다
19/11/27 15:28
수정 아이콘
사이다+콜라 같은걸 합성수라 하나요?
말코테테
19/11/27 15:30
수정 아이콘
저 수리나형 100점 이였는데 뭔 소리인지 하나도 이해 안 가는게 당연한건가요...? 07학번 이긴 한데
larrabee
19/11/27 16:28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똑같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
보자마자 rsa 나무위키 검색해봤네요
두나미스
19/11/27 15:31
수정 아이콘
제 딸도 초 3인데...
Meridian
19/11/27 15:32
수정 아이콘
직관이 대단하네요....수학에서 가장 중요한게 저런 직관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흥미돋을수 있게 계속 가르치시면 될듯합니다. 나중에 제 자식도 저런 직관이 있었으면 하네요 흐흐
닉네임을바꾸다
19/11/27 15:35
수정 아이콘
이제 대학원에 읍읍...
이쥴레이
19/11/27 15:35
수정 아이콘
와 저희아들은 7살인데 장인어른이 교사였던지라
매일 한시간씩 공부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공부하기 싫어하고 그림만 그리고 싶어하는데... 이제 구구단 9단까지 한다고 했을때 대견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아이들은 빠르군요.
ㅠㅠ
고분자
19/11/27 15:41
수정 아이콘
영재신것같네요 축하드립니다
탄광노동자십장
19/11/27 15:43
수정 아이콘
음료수 두 개 섞으면 합성수죠? 아 음료수가 이미 합성수인가?!
19/11/27 15:45
수정 아이콘
A. 133은 합성수에요. 7x20에서 7을 빼면 140이니까요.

133입니다 우헤헤 초등학생 애송아
물맛이좋아요
19/11/27 16:33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초3을 이기셨습니다!
19/11/27 15:45
수정 아이콘
여유가 되시면 유학을 보내보시는것도
19/11/27 15:47
수정 아이콘
제가 나이 30에 공대 석사인데 합성수의 정확한 정의를 모르거늘 1/3밖에 안 산 친구가 저보다 똑똑하네요
루크레티아
19/11/27 15:54
수정 아이콘
여기 싱싱한 노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연구실 소개해드릴까요?
물맛이좋아요
19/11/27 15:54
수정 아이콘
아니다 이 악마야
퀀텀리프
19/11/27 18:12
수정 아이콘
과격한 반응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19/11/27 18:38
수정 아이콘
부모로써 당연한 반응 아닌가요?
19/11/27 15:56
수정 아이콘
선행해도 잘 따라가겠네요. 이미 6학년까지했고 그 사이에 별 무리 없었을테니까요.

부럽네요.. 내 자식들도. 좀 안되겠니
물맛이좋아요
19/11/27 15:58
수정 아이콘
6학년까지의 선행은 제가 안했습니다. 학습기 가져다 주니 그걸로 자기 혼자 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9/11/27 16:0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또 자식자랑을...
19/11/27 16:42
수정 아이콘
괜히 한대 더 맞네요 크
19/11/27 15:57
수정 아이콘
합성수? 기생수의 일종인가?
일반상대성이론
19/11/27 15:58
수정 아이콘
한국을 이끌어주십쇼!
백만명을 먹여살려주십쇼!
19/11/27 16:16
수정 아이콘
안돼 돌아가
19/11/27 16:11
수정 아이콘
7의 배수끼리의 합이 7의 배수가 된다는걸 체득하고있다는거네요
정수론 배우면 재밌어 하겠어요
19/11/27 16:12
수정 아이콘
아들님 저에게 수학을 알려주세요
19/11/27 16:17
수정 아이콘
자 이제 리만가설로 인도하시면 되겠군요
이른취침
19/11/27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랴. 리건 진짜... 대학원이 그냥 커피면 리만가설은 인생 전체를 망치는...

평경장 : 기렇게 인생을 망치고 싶으면 차라리 마약을 하라.
닉네임을바꾸다
19/11/27 17:23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백만 달러 획득법...
물맛이좋아요
19/11/27 17:34
수정 아이콘
초1때 자기가 리만가설을 풀겠다고 저한테 선언했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9/11/27 17:40
수정 아이콘
일단 정수론과 해석학을 크크크
롯데올해는다르다
19/11/27 1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합법칙 분배법칙 이런 걸 안접했는데 저게 되는거면 진짜 대단하네요
나중에 가우스가 등차수열의 합 구한거마냥 일화로 쓰이는 거 아닙니까 크크
물맛이좋아요
19/11/27 16:41
수정 아이콘
교환법칙, 결합법칙은 유치원때 알려주긴 했었습니다.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9/11/27 16:39
수정 아이콘
합성수는 배워도 한성수는 배우지 말아라..
바카스
19/11/27 16:39
수정 아이콘
단순 7×13의 개념이 아니라 (7×20)-1로 합성수를 설명하다니 놀랠 노자네요.
19/11/27 16:53
수정 아이콘
뭔가 앞뒤가 다 틀리신거 같은데요 ..?
바카스
19/11/27 19: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ㅜㅜㅜㅜ
닉네임을바꾸다
19/11/27 17:15
수정 아이콘
초3에게 패배한듯한?
바카스
19/11/27 19: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ㅜㅜㅜ
SG원넓이
19/11/27 18:10
수정 아이콘
7x(20-1) 아닌가요
바카스
19/11/27 19:02
수정 아이콘
그게 맞죠ㅜㅜ 크크크
19/11/27 16:42
수정 아이콘
중학생중에 저 개념 자연스럽게 써먹을 학생 10퍼는 될려나 모르겠는데 벌써 저러다니....
저희 수학과 교수님이 방학때 중학생 상대로 선대가르친다면서 너희들도 걔들만큼은 해보라고 하셨는데
좋아요님 아드님같은 분을 가르치셨던 거였네요.
Knightmare
19/11/27 16:43
수정 아이콘
훌륭하네요..
대학원 가서 더 깊은 공부 해도 잘할 거 같아요..
물맛이좋아요
19/11/27 16:50
수정 아이콘
사탄: 아 이건 좀..
이른취침
19/11/27 17: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아버지의 선행 교육은 대학원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닉네임을바꾸다
19/11/27 17:25
수정 아이콘
난이도를 확 올려서 의욕을...
와일드볼트
19/11/27 18:12
수정 아이콘
그냥 대학원도 아니고 순수 학문인 수학과 대학원의 인재군요.
축하드립니다.
퀀텀리프
19/11/27 18:14
수정 아이콘
수학영재 인기가 이렇게 좋다니..
19/11/27 18:38
수정 아이콘
물맛님 예지쌤 보시려고 그러는거 같은데..
19/11/27 19:00
수정 아이콘
어휴 인강끊으셔야겠어요
네오유키
19/11/27 19:14
수정 아이콘
우와... 역시 유전자인가요?
LinearAlgebra
19/11/27 20:16
수정 아이콘
오오 내년 쯤엔 선형대수학 공부하겠는데요?
싸구려신사
19/11/28 07:47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이정도면 수학과목은 전교 1등 되겠죠?
최소 과고각봅니다. 흐흐
노지선
19/11/28 08:17
수정 아이콘
아이를 예지쌤에게 배우게 하시죠
고물장수
19/11/28 15:01
수정 아이콘
수학과 졸업하면 세계 어딜가도 밥 굶을일은 없습니다.
전 세계 어딜 가나 한국인이 있고, 한국인이 있는 곳에는 수학 과외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1학년때 교수님이 그러셨어요.
마. 이미 똑똑한 아이인것 같으니 뭘해도 먹고살걱정은 없겠지요.

똑똑한 아이 감당하는것도 만만찮은 일인데 똑똑한 부모님도 두었나봅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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