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수로만 된 팀 이런건 양날의 검 같은 것이지만 어떤 나라 사람이건 자국인 5명의 우승을 보고 싶어할건 부인할 수 없어. IG가 우승하면 기쁘고 FPX가 우승하면 나도 환호할 수 있지만 MSI 때처럼 "4명의 중국인은 이길 수 없다. 하지만 5명의 중국인은 이길 수 있다." 이렇게 외치기를 바래. 난 롤드컵때 다섯명의 중국인에게 환호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래."

"제발 쵸비 사줘. 이렇게 부탁할게 개X같은 순혈팀이건 뭐건 난 우지가 우승하는것만 보고 싶어."

"RNG가 쵸비를 사야 한다는 말이 엄청 많은데 2년간 고집한건 뭐냐 그러면. 난 17 롤드컵때부터 RNG를 자주 봤는데 그동안은 롤드컵 때마다 나간 LPL 팀에 한국 선수들 있어서 별로 안 봤다. 작년 롤드컵때 IG가 우승했을때 난 첫 우승이니 즐거울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무 느낌도 없었고, 반면에 17년 리라나 17 롤드컵, 18 MSI와 이번 롤드컵 때는 이기고 지면 웃고 눈물을 흘렸는데 Chinese can not win이 아니라 중국인 5명이 우승하는걸 보고 싶어." 

"그럼 넌 왜 OMG DMO VG 안 빨고 여기 있어? 거기도 다 중국인 다섯명인데 너도 RNG 성적보고 붙어 있는거 아냐?"

"응 OMG가 너 같은 애들 환영할거야 성적 안나오면 의미 뭣도 없어~"

"솔직히 존나게 유치한 말이다."

"성적이 감성보다 중요해."

"강아지의 경력을 낭비하라는게 팬이냐?"

"OMG가 어떻게 되어버렸는지 생각하면, E스포츠는 감성적인 면보다 성적이 훨씬 중요해."

"VG 팬 여려분을 환영합니다!"

"사실 강아지>>RNG 투표 결과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중국인 5명 팀이 팬을 끌어모으는것도 있지만 강아지 자체야 말로 팬을 끌어모으는 열쇠고, 그래서 사실 그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중국인 다섯명 팀을 신경쓰는건 아닌데..."

전체적으로 우지 팬들은 순혈팀이고 뭐고 간에 "우리 우지 좀 살려주세요 제발 우지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롤드컵 먹게 해줘요."

이런 느낌이 더 쎄고, 설사 순혈팀을 선호한다고 해도 우지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크게 상관없다는 느낌이 더 쎼고

몇몇 사람들은 순혈팀 국뽕맛으로 여전히 그걸 주장하지만 "OMG나 가서 빨아라." 라는 식으로 격하게 반응도 있고, 종종 싸움판도 벌어지고

그 와중에 방송에서 우지는 "내년에도 RNG는 순혈팀 기조냐." 는 말에 "이건 아마 그럴것 같다." 고 대답. 그리고 오늘은 카사가 팀 나갔다는 발표가 떴고...

원래 그런 기조는 아니었는데 작년에 마침 성적 좋을때 멤버가 그랬고 또 순혈팀 타령 하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Chinese can not win 이 말인데 하필 또 그런 말을 한 사람인 칸이 그 복수의 대상이 되어버려서 보통 이상으로 그때 MSI 우승이 국뽕색이 진해지면서 그런쪽 사람들도 많이 유입되고 마케팅도 되고 한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