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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8 09:36
그렇죠 질이 좀 안좋긴하더라구요.
할인 이벤트 때 아니면 보지도 않습니다. 유니클로는 망해도 탑텐 매출의 4배... 아직 갈길이 머네여
19/11/28 09:43
(수정됨) 유니클로 해외매출은 작년 대비 14.5% 늘어나고 사상처음으로 1조엔 돌파했다고 하네요.
중화권 매출이 30%이상 늘어서.. 한국 유니클로만 쪼그라든 형국이죠. 다시 말하면 한국 직원들만 힘들어졌죠..
19/11/28 10:36
그럼 하지말까요???? 일본제품의 불매로 한국제품이 상대적으로 많이팔리면 이건 한국사람이 피해보는건가요??? 아님 한국사람이 이득보는건가요??? 피해보는 한국사람은 불상하지만 이득보는 한국사람은 대기업이니 나쁜사람인건가요????
19/11/28 10:54
소비는 개인의 선택인데 하라 하지말라 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대기업은 또 왜 나오는지;; 그런 말씀까지 드린 적은 없는데요.
게다가 유니클로에서 빠진 매출이 국내 브랜드 어딘가로 고스란히 이전되었다면 모를까.. 흠.
19/11/28 21:08
하라 하지말라는 불매운동 하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인데요?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그러지..
불매운동 안 하는 사람들이 언제 하지 말라고 하던가요..
19/11/29 07:11
불매운동 참여하는 사람들 중에도
참여안하는 사람에게 상관안하는사람 있고 불매운동 참여안하는 사람중에도 그거해서 뭐하냐 우리에게만 피해온다며 찬물끼얹어 힘빠지게해 못하게 하려는 사람 있죠 중국 매출이 늘어난게 무슨상관입니까 거기에 한국 매출이 플러스되어야 정상인데 한국 불매운동으로 줄어든만큼 유니클로는 벌어야 하는 돈을 못번거고 그만큼 이익을 못본것 맞는데요
19/11/28 10:07
저가항공사는 그냥 너무 많아서 그런 거죠. 미국이 저가항공사 8개인데 한국이 7개.. 여행사도 일본 주력으로 하는데는 피해입겠지만 동남아 주력은 이득볼 거 같은게 전체 출국자수는 그대로입니다. 결국 일본 갈 사람이 다 그쪽으로 간다는 거죠.
19/11/28 10:03
SPA 전체가 줄지는 않았으니 다른 가게로 이적되면 한국사람 피해도 어느정도는 줄겁니다.
이번 불매운동의 최대 피해자는 롯데라는 이야기가... 그리고 일본 본사는 한국에서 손해 안본게 아니죠. 다른곳에서 다른원인으로 매출이 늘어서 만회된거지... 중국과 일본도 갈등이 언제든 불거질 수 있는데 그러면 그때는 한국매출을 잃은게 다시 타격으로 돌아올꺼라...
19/11/28 10:10
세상 모든 불매운동이 다 그렇죠
피해보는 한국인이 있고 반대로 이득보는 한국인이 있고 피해보는 일본기업이 있고 이득인 한국 기업이 있고
19/11/28 10:49
엥? 다른 국내 회사 매출이 늘었는데...
유니클로에 종사한 사람들이 퇴사 당하지 않는이상 피해는 본사 일본이 당하는거죠. 경쟁 국내회사는 큰 반사이익을 얻었구요. 그게 몇억 단위도 아니고 수백억이면 그와 연관된 한국인들의 이득은 더 크죠. 마이너스 된 부분만 보니까 한국사람만 피해본것처럼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국가전체적으로 보면 유니클로 불매는 무조건 우리 나라가 남는 장사 아닌가요?
19/11/28 11:02
불매운동으로 농심 vs 오뚜기 ,남양 vs 매일 이라는 수십년간 안깨지던 구도가 역전 직전인 부분도 생기고 어떤 부분 영업이익같은 경우엔 역전됐더군요 . 주가하락폭도 어마어마하고...
역전후 몇년만 지나면 고착화돼서 농심이랑 남양은 선두자리를 되찾기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이런 불매운동이 무서운게 10년 혹은 20년이상 사람 뇌속에 박히다보니 어떤 계기가 다시 생기지 않는이상 안 변하니까요. 유니클로는 더 심해서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사망선고 내려도 된다고 봅니다. 뻐팅기면서 이익 본것만큼 토해내는게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익이긴 할듯.
19/11/28 12:37
친일 행적, 우지파동, 보수단체 지원,해외상품 국내상품 차별,가격인상 등의 일로 10년넘게 불매운동때마다 거론돼고 있죠.
요즘은 별로 상관없는 이슈에서도 끌려나올 정도더라구요. 게다가 대체제로 오뚜기가 부각되면서 수십년 농심의 아성이 조금씩 무너져 가더니 근래엔 역전된 부분까지 생겼구요. 그리고 중요한점 하나가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농심 라면은 예전보다 맛없어졌고 오뚜기는 맛있어졌다는거.. 예전 신라면이 아니고 예전 진라면이 아니더라구요. 그 이외 비슷한 맛의 라면 라인업을 비교해봐도 맛이나 가격에서 오뚜기가 꿇릴게 없다는게 가장 큽니다. 이 상태가 1-2년만 지속돼고 오뚜기가 별다른 사고만 안쳐도 농심은 모든 부분에서 오뚜기에게 추월당할거 같더군요.
19/11/28 20:28
남양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농심도 불매 유래가 오래되었네요. 친일 행적이란 건 롯데와 비슷한 유형? 이라고 보면 될까요?
19/11/28 10:09
유니클로 직원들이 피해본다는 식으로 물타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치면 지금 스틸에잇도 엄한 말단직원들이 피해보고있으니 그만까야겟네요
19/11/28 10:31
(수정됨) 허허.. 유니클로가 한국시장에서 영업해서 한일 갈등이 일어났나요?
스틸에잇은 불공정계약의 당사자고 의사결정 주체인 경영진에 직접적인 혐의가 있으나 한국 유니클로는 한일갈등의 원인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당사자가 아니에요. 유니클로는 직원만 5천명입니다... 일본정부가 책임져 주는 사람들이 아니고 한국 사람들이에요.
19/11/28 10:33
그와중에 부적절한말을 해서 불매운동을 키운건 사실이죠.
부적절한 광고도 했고 불매운동을 만든건 아니지만 불키우기에는 한몫 했으니 전혀 관여안한건 아니지요. 이럴때는 그냥 입다무는게 중간은 가는거라고 하던데...
19/11/28 11:02
그냥 기분 나빠서라뇨. 그렇게 치면 일본도 징용공 문제로 무슨 국가적인 손해가 있었나요?
일본 정부도 그럼 그냥 기분 나빠서 소재수출 막은거네요 크크크크
19/11/28 11:48
한국사람들한테 물건파는 회사가 한국 소비자들 기분 나쁘게 해서 불매운동하는 게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당연한 걸 문제라는 듯이 말씀하시네요.
19/11/28 16:48
유니클로 직원들이 피해보는 거는 감수하고 한다는 소리겠죠.
...라기보다는 그런 것을 신경쓰기 시작하면 아예 불매운동이란걸 못하기도 하고요.
19/11/28 10:52
옷 자주 사는 편이고 스파브랜드도 자주 이용하는데 탑텐은 품질이 좀 떨어지긴 합니다. 뭐 경쟁 브랜드도 그렇게 막 뛰어나고 그렇진 않기에 구매한 제품에 따라 복불복이긴 하지만 다년간 여러제품 사본 바로는 평균적으로는 좀 그래요. 탑텐도 런칭 초기엔 품질이 지금보다 좋았는데 원단 같은 게 확실히 초창기보단 별로더라구요. 다른 브랜드도 이 경향은 비슷하긴 합니다만...
대신에 가격은 경쟁 브랜드보다 조금 저렴하고 특히 다른 스파브랜드에는 잘 없는 이월상품 후려치기가 있습니다. 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데 좌판에서 막 풀어놓고 골라가는 제품들도 있고요. 직영점만 운영하는 게 아니라 개인 사업자 통한 유통도 있는 거 같습니다. 이런 제품은 인터넷으로도 올라오고 엄청 쌉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브랜드 중에 품질은 스파오가 낫더군요. 특히 포멘라인이요. 스파오는 매장이 좀 적은 게 단점이긴 한데.... 그래도 겨울 내복은 탑텐이 좀 더 나은 거 같습니다.
19/11/28 11:55
저도 탑텐 유니클로 옷사러가면 기본템 사러 한번 들렀다가곤하는데 탑텐은 가격이 저렴한반면에 품질과 잘만든느낌은 안나요 유니클로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딱 기본에 충실한 괜찮은 아이템들 많아서 갔었어요 단점은 국적이죠
19/11/28 10:54
불매운동이 잘돼서 좋긴 한데
자꾸 불매운동 안된다고 욕하고 불매운동 안하고 사입는다고 욕하는건 좀 그만했으면 싶네요 뭐 어차피 또 욕할사람은 하겠지만요
19/11/28 11:52
불매운동 완화되서 유니클로 괜찮다는 사람이나 불매운동으로 한국 사람들 피해본다는 사람들 보니까 불매운동 잘 되고 있는 모양이네요 기분이 아주 좋네요
19/11/28 13:50
유니클로 불매하고 있긴 한데, 제 핏이나 스타일에 유니클로만한게 없어서 고민이네요...
다른 매장에 가보면, 잘 맞는다 싶은건 비싸고, 가격이 괜찮으면 뭔가 핏이 불편하고 그래요 ㅠㅠ
19/11/28 16:52
뭐랄까 전방위적으로 불매운동 하지는 못할바에 딱 잡아서 유니클로만 불매운동하는게 당초 목적에는 더 효과적이긴 합니다. 여기저기 난사를 시작하면 골치 아파져서... 대표적인게 롯데 불매운동이죠.
소위 말하는 시범케이스의 효과에 가깝다고 보고있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동네 약국들 카베진 좀 다시 팔면 안되겠니. 매번 따로 사려니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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