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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8 10:51:41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jobc.jpg (70.8 KB), Download : 54
출처 짹쨱이
Subject [유머] 신입사원의 이직률을 막기 위한 노력



신입사원을 0으로 만들면 이직률도 0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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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19/11/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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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사실이라 믿기 싫은 내용... 이직 이전에 퇴직을 부르는
19/11/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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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지마!! 쿠와아아!!
닭장군
19/11/28 10:52
수정 아이콘
설마 진짜일까
19/11/28 10:56
수정 아이콘
경영진 세대에선 충분히 나올 법한 생각이고.. 게다가 일본이라면..
데릴로렌츠
19/11/28 11:21
수정 아이콘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훠얼씬 꼰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는쓰레기
19/11/28 11:23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회식은...
정말 아직도 윗선에서는 고생하고 맛있는 거 사주는 걸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젊은 층 중에서도 회식+공짜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제 주변 한정으로는 대부분 그냥 집에가서 쉬고싶어하거든요.
아니면 정말 카드만 주고 너희끼리 가서 먹으라고 하면 몰라도...
19/11/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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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 은근 많은데, 챙겨주려면 점심 때 챙겨주면되지 왜 꼭 저녁을 하려고 하는지...
타는쓰레기
19/11/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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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술을 먹기가 힘들어서.........회식을 중요시 하는 분에게는 꼭 따라오는 성향이죠.
술 한잔 하는 걸 굉장히 중요시 하기 때문에....극혐...
19/11/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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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꽐라되서 으쌰으쌰하면 사내 갈등이 해결될거라고 굳게 믿고 있죠.
치킨은진리다
19/11/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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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때문입니다. 흔히 그런사람들은 취중진담 이거 신봉자라 소통이든 단합이든 모든게 술이 들어가야 된다고 믿죠.
19/11/28 11:29
수정 아이콘
지금 국내 회사 경영진도 저런 마인드 가진 분들 많습니다. 특히 고인물 성향이 높은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일수록 더 심할겁니다. 제가 속한 곳만 해도...
19/11/28 11:33
수정 아이콘
일학습병행이라고 있는데 이게 애초에 학위 주는 대신 토요일날 학교가는거죠...
그림자명사수
19/11/28 10:56
수정 아이콘
인원감축 방안 아닙니까
강동원
19/11/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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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는 왜 안나가?
19/11/28 10:57
수정 아이콘
회사 안 다녀!
졸린 꿈
19/11/28 11:04
수정 아이콘
아 답변 고마워
MissNothing
19/11/28 10:56
수정 아이콘
놀랍지만 사실일 것 같습니다 크크크
더 놀랍게도 선의에 기반한다는것이....
새벽별
19/11/28 10:58
수정 아이콘
어서 도망쳐!
조말론
19/11/28 10:58
수정 아이콘
박원순나온 예능만 보더라도..
응~아니야
19/11/28 11:00
수정 아이콘
회식을 '하사' 하는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죠
가만히 손을 잡으
19/11/28 11:02
수정 아이콘
실제로 실행은 안했지만 윗분들 생각이 비슷한 경우를 많이 봐서 절래절래...
강동원
19/11/28 11:05
수정 아이콘
근데 딴 건 몰라도 두번째는 누가봐도 진짜 지들 좋자고 하는거잖아 크크크
티모대위
19/11/28 11:0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윗분들 생각은 우리 예상보다 더더더욱 꽉막혀있죠. 작은 회사 뿐만이 아니라 큰 회사들도 경영진의 꼰대마인드로 큰 손해 보는 경우 적지않습니다. 그럼에도 윗자리에 있는건 그 회사를 굴러가게 하는 실행력이 있기 때문인거고, 그 과정에서 아랫사람들이 피보는건 어쩔수 없는 부작용 취급을 받는게 보통이죠...
Supervenience
19/11/28 11:09
수정 아이콘
이게 구조조정인가 하는 그거죠?
19/11/28 11:10
수정 아이콘
다른 세대 이해하기 어려운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중요한건 다른 사람 말 경청하고 그 사람이 뭘 원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자세겠지요.
이걸 등한시 하고, 경솔하게 자기 생각대로만 남들도 좋아할거라 판단하면 뭐... 흔히 말하는 꼰대가 될 수 밖에 없는거죠.
19/11/28 11:13
수정 아이콘
진통 없는 정리해고를 실현해낸 참 CEO
19/11/28 11:41
수정 아이콘
???: 계획대로다
특이점주의자
19/11/28 11:14
수정 아이콘
꼰대마인드라 저기 까지 컸겠지만, 꼰대라서 망가지는중.
풀풀풀
19/11/28 11:14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그냥 소통이 안되는듯
쿠크다스
19/11/28 11:16
수정 아이콘
진짭니다.
높으신 분들은 자기들이랑 1:1 면담하면... 그게 직원 멘탈 관리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비역슨
19/11/28 11:17
수정 아이콘
신입사원때 임원들과 대화나 식사자리 있을때 느끼곤 했는데 저런 느낌으로 많이들 생각하시더군요. 신입사원들이 이직하는건 회사에 정 붙이지 못해서이고 부대낄 일을 자주 만들어주면 나아질거라고 ㅠ
솔로15년차
19/11/28 11:24
수정 아이콘
시각에 따라서 틀린 말도 아닌게, 회사라는게 어지간히 불합리한 곳이다보니. 정이라도 붙이지 않고서야 회사에 남기가 쉽지 않죠.
정 대신 대우를 잘해주면 좋겠지만, 그 대우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게 문제라.
비역슨
19/11/28 11:3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다만 그런 정 붙이기를 회식이나 주말 활동에 의존하고 반강제성을 띠니 문제 ㅠㅠ
시원한녹차
19/11/28 14:07
수정 아이콘
정 붙이려다 정 떼네요...
월급네티
19/11/28 11:25
수정 아이콘
회식이 사기진작이라 진지하게 말씀들 하십니다.
제가 나중에 높은 자리가면 치킨 쿠폰 하나씩 들려서 집에 보낼겁니다.
19/11/28 11:28
수정 아이콘
친구한테 듣기로, 일본 회식은 n분의 1이라고 하던데...
회식가자고 하면 진짜 싫을듯;;;
내돈 내고 야근하는 느낌?!!!
醉翁之意不在酒
19/11/28 11:50
수정 아이콘
근년 어떤 이유던 사내접대 그러니까 회사식구들 회식을 교제비로 처리하는게 안되는 회사가 증가하는 추세라서 회식이 많이 줄었습니다.
19/11/28 12:46
수정 아이콘
부장 과장 대리둘 사원다섯이서 10만엔을 먹었다 하면 부장이 3만엔 과장이 2만엔 대리둘이 2만엔 사원 다섯이 3만엔 이렇게 내는게 보통입니다
회사에서 회식비 한푼도 안나오는건 사실이구요...
19/11/28 11:35
수정 아이콘
얼마전 회사 문화 개선을 위해 번개, 소모임 활성화, 1박2일 워크샵 등을 제안한 어떤 부장님이 생각났습니다. 아아. 그분은 진심이더라구요.
BERSERK_KHAN
19/11/28 11:48
수정 아이콘
일본 예가 아니라도 한국에도 꼰대 무지 많죠. 직접적으로 부대끼다보면 어~~~메이징 합니다.
터치터치
19/11/28 12:00
수정 아이콘
추게의 신입이 들어오지 않는다 생각하고 왔더니 아니군요
19/11/28 12:06
수정 아이콘
저런 꼰대문화가 프리터족이 많아지는 큰이유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납득이 갑니다.
서지훈'카리스
19/11/28 12:42
수정 아이콘
일본이 한국보다 평균적으로 더 꼰대인건 팩트임
19/11/28 12:46
수정 아이콘
좋은 멘토링은 실제 회사와 조직에 대한 몰입뿐만 아니라 멘티 개인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효과가 있을 수 있죠.
문제는 멘토링이 아니라 그다지 적격성이 없는 사람들이 멘토라고 대충 지정되다보니 긍정적인 멘토링이 안되고 결국 라떼는 홀스로 가니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멋있고 귀감이 되는 사람은 나이와 무관하게 멋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나이먹었다가 딱히 멋진 사람(멘토)의 충분조건이 아니죠.
인품과 기품이 흐르는 어른은 따르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미 많은데 이건 나이 때문이 아니고 원래 멋진 사람이 그저 나이를 먹었을 뿐인거죠.
EPerShare
19/11/28 12:56
수정 아이콘
금요일 밤 회식만 좀 안했으면 ㅠㅠ
동년배
19/11/28 13:03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에 까페를 놓고 아이스크림 주면 청년이 찾아올거라는 야당 대표가 있는 나라에서 비웃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꼰대는 정말 상식 외의 생각을 아무렇게 할 수 있어서 꼰대죠.
19/11/28 14:00
수정 아이콘
어후...듣기만 해도 깝깝해
겟타쯔
19/11/28 14:17
수정 아이콘
우리 회사도 비슷... 임직원 사기 진작 방안으로

"회식비를 지원(매달)"

문제점 1. 회식 비용이 매번 일정치가 않고, 정작 저 회식비 예산을 관리하는 사람 외에는 예산을 별로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 즉, 회식비 관리해야 하는 막내들은 관리해야 할 부서비가 하나 더 생김.

문제점 2. 해당 예산으로 회식을 할 때마다 보고서를 쓰고(회식의 목적과 내용) 팀장 결재를 받아서 철해놔야 함. 막내들은 작성해야 할 문서, 보관해야 할 문서가 새로 생김

이런 걸 하면 왜 사기가 진작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사악군
19/11/28 14: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미카엘
19/11/28 16:39
수정 아이콘
끔찍하네요 진짜
일본 기업하고 협업할 때 회식 자주 했는데, 우리 나라 기업들은 양반이었습니다..
일본 회식 문화는 진짜 최악이에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11/28 17:07
수정 아이콘
직장을 단지 돈 버는 곳, 일하는 곳으로만 생각함으로써 인간 관계를 포함하여 직장과 관련한 모든 일에 스스로 어느 정도의 한계치를 설정해 놓고 개인의 삶과 직장을 처음부터 완전히 분리시키고자 하는 게 일반적인 현 세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고 더 나아가 문제 의식을 갖는 게 바로 기성세대죠. 이들은 직장을 내 집과 같이 생각하고, 직장의 일을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로 받아들이며, 직장의 사람들을 가족과 같이 여기는 것을 이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인 의식, 책임 의식, 연대 의식, 가족 문화 등을 곧잘 이야기하며 강조하곤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았을 때 본문에서 언급된 방법들은 충분히 생각해 볼 법한 일들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방법들이 기대한 만큼 혹은 예전만큼 효과를 보기에는 현 세대가 기성세대와는 성향적으로 너무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말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인지 아니면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일시적, 표면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실질적으로는 과거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인지는 불분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상호 차이가 분명히 나타나는 때에 무작정 후자로 생각할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며, 설령 후자가 맞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방식을 무조건적으로 고집하는 것은 원하는 결과를 얻는 데 있어 결코 효과적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한편으로는 방법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근본적으로 기성세대가 추구하는 변화가 실현 가능한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애초에 불가능한 일을 놓고 방법을 고심한다는 것은 무척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기성세대가 현 세대에게 불만을 갖는 부분이 바로 그와 같이 본래 인위적으로 변화를 일으키기는 불가능한 일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현실적으로 무언가를 꾀함에 있어 기성세대가 추구하는 속성을 현 세대에게도 장착시킴으로써 해결을 하려고 하지 말고, 아예 다른 길을 처음부터 모색하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지도 모르는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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