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에서 영화 초반부에 나온 제스쳐게임 영상클립을 올렸네요.
안나가 빌런을 설명하는데 한스라는 말이 나오니까 안나가 계속하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크리스토프와 올라프가 말하는게...
크리스토프는 아주 자연스럽게
[당신 인생 최대의 실수] 라고 말하고
거기에 올라프는 키스도 안 해줬다고 덧붙입니다.
아주 상처를 헤집어 파는군요. 크크크크
이 클립이 재밌는게 캐릭터들 성격이 참 잘 보이죠.
이것저것 적극적인 안나와 소심한 엘사 같이요.
화면 한 쪽에서 말하고 싶은데 말 못하고 손 만 들고 있는 엘사도 보이구요.
이 영상에서는 잘려서 안 보이지만 올라프는 문제가 적힌 종이를 구겨서 버리는데 엘사는 끝나고 고이 접어서 내려놓습니다.
또 엘사가 문제낼 때 안나가 정답은 못 맞추는데 엘사가 소리를 들은 후의 엘사 심리 상태는 또 정확하게 맞추죠. 흐흐
초반에 나오는 짧은 영상인데 다회차를 하다보면 안보이던게 보여서 참 재밌습니다.
그리고 올라프의 엘사 흉내
이건 예전에 나온 배우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