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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9 16:29
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사라진건 2000년도도 훨씬 지나서여서 그냥 전체적으로 인구성장에 대한 위기의식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지금 정부도 나아졌다지만 마찬가지고요. 비좁은 국토에 사람 많다고 하니까 진짜로 줄여야한다고 생각하는건지.....
19/11/29 17:00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09
여기 보면 0.2%로 나오네요. 내년도에 0.1%를 달성해야 목표 달성이라고 할 수 있을듯.
19/11/29 16:32
저 운동으로 저출산이 이 지경이 된건 절대 아닙니다. 아무리 저출산 운동해도 아이 많이 낳는게 이득이라고 판단하면 계속 낳았겠죠.
19/11/29 16:36
어디선가 본 연구인데(기억에 의존한거라 확실치는 않습니다) 시뮬을 돌려보면 80년대 초중반에 이미 인구증가로 정책을 돌려야 했다고 했더군요.
19/11/29 16:46
저렇게 충격적인 광고로는 없지만, 공익광고로 소소하게 육아 배려 이런 거 있었는데...
여자가 애만 낳는 인간이냐 이런 비추 테러도 만만치 않았던 걸로...
19/11/29 16:45
지금 출산 장려한다고 많이 낳는게 아닌것처럼
저때도 법도 아니고 그냥 저출산 캠페인 했다고 확 줄은게 아니지만, 여성 사회진출의 가속화, 혼인율 감소, 출산율 감소, 육아휴직 등에 대한 대책을 저때 세웠더라면 이지경까진 안왔겠죠 미래에 대한 비전없는 사람들이 위에 있으면 생겨나는 보편적인 현상 중 하나
19/11/29 16:57
제 또래면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표어 기억할 겁니다. 나중에는 우스갯소리로 "둘도 많다."는 말도 했죠.
19/11/29 17:36
근데 어떻게 보면..
저때 억제 안했으면 지금 20대가 부양해야될 인구비율이 훨씬 높을수도 있긴합니다. 인구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부양비율이 중요하니까
19/11/29 18:38
제가 저 때 태어난 넷째딸입니다...;; 보통 저 때의 다자녀 가구는 아이가 몇이든 아들 하나 얻으려고 아들 낳을 때까지 낳는 경우였어요. 저도 그랬구요.
그 땐 성별감식으로 낙태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아들 낳으려고 낳다보니 다자녀인 집은 그나마 낙태는 안 한 집인거죠. 허헛;;
19/11/29 19:01
최악의 정책이죠.
더 악랄했던 건 자식들 많이 낳은(근데 그래봤자 3명) 부부들한테 손가락질하게 할 정도로 인신공격성 홍보가 많았고, 무식하다 대책없다 식으로 몰고 갔어요. 실제로 자기들은 대부분 형제자매가 많았을텐데 당시의 세자녀 가족들을 혀를 차며 욕하는 노인들도 많았다죠. 다시 생각해봐도 화나는 정책이예요. 아 물론 저희 부모님이 당해서 그러는 것만은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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