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12/01 11:30:56
Name 불행
출처 http://storyis.blogspot.com/2019/11/2ch_95.html
Subject [텍스트]  아버지에게 갑자기 고백받았다.... (수정됨)
그때까지 계속 아버지라고 생각하던 사람이 실은 백부였다.
계속 부녀가정에서 자라왔다.
결혼식 직전이 된 어느 날, 남편하고 같이 아버지에게 갑자기 고백받았다.



9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1/23(土)00:05:02 ID:OW.ud.L1


그때까지 계속 아버지라고 생각하던 사람이 실은 백부였다.


계속 부녀가정에서 자라왔다.
결혼식 직전이 된 어느 날,
남편하고 같이 아버지에게 갑자기 고백받았다.

[너(나)는 사실은 나(아버지)의 남동생의 아이로,
남동생(친 아버지)하고 너의 어머니는 함께 교통사고로 죽어버렸다]

고 했다.






매년 기일에 참배하러 갔던 어머니의 무덤에,
친아버지도 같이 들어있었다.

친아버지와 어머니는
사랑의 도피 같은걸 해서 결혼했으니까,
어머니의 친정에서도 이젠 없다는 취급이 되었고,
입양하는 것은 싫어하고,
아버지의 부모님도 그 때 이미 돌아가셨으니까,
아버지가 데려오게 되었다고 한다.

[언제 이야기 할까 고민하고 있다가
이렇게 늦어지게 되어버렸다. 미안해]


하고 사과받았지만,
남편은 울고 있었고,

나도 수업참관이나 운동회에는 반드시 와주고
출세도 자신이 결혼할 기회도 버리고
나를 길러준 아버지에게는 감사 밖에 없다.


다만 마지막의

[그 때, 너의 친척의 태도에 화가 났던 것하고,
실은 너희 어머니 굉장히 내 타입이었으니까 그만 『내가 데려간다』고 말해 버렸다]


고 하는 것은 조금 듣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덧붙여서 나의 결혼 뒤, 아버지는 허겁지겁
플레이 스테이션4와 닌텐도 스윗치를 사오고,
테이블에 여행 투어 팜플렛을 펼쳐놓고,
[어디로 놀러갈까]
하게 되어 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2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8310551/

ㅡㅡㅡㅡㅡㅡ
딸은 아버지가 친아버지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단 모양.

딸의 친아버지는 지금 아버지의 친동생으로..
친아버지 친어머니는 교통사고로 같이 사망.
(사랑의 도피 비슷한거라... 집안에서 경원시 당했다고)
그래서 지금 아버지(원래는 백부)가 결혼도 포기하고
맡아서 키워줌


딸이 왜 키워줬나 물어보니 너 친어머니가 내 스타일이었다나
뭐래나?

딸네미 결혼시키자 마자 바로 플스4랑 스위치를 샀다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9/12/01 11:46
수정 아이콘
???
19/12/01 11:51
수정 아이콘
파파도 히또다요 히또!!!
19/12/01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불필요한 댓글을 달았나보네요 수정합니다.
19/12/01 12:36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이상한 댓글이 정말보기싫네요
너무 거슬리네요 악감정은 없어요^^
다크폰로니에
19/12/01 12:07
수정 아이콘
얘기를 안하느게 낫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동굴곰
19/12/01 16:20
수정 아이콘
성인 되고 결혼해서 등본 뗄 일 있고 하면 알게될텐데 그럴바에는 먼저 알려주는게 좋지 않으려나요.
19/12/01 12:26
수정 아이콘
일본어 번역하면 저 이상한 말투?어감? 신경 안 쓰는 사람도 있으니까 재밌는거 많이 올려주세요
예킨야
19/12/01 12:3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애를 키우면 출가 시킬 때 까지 플스4랑 스위치를 못한다는 내용인거죠?
5막1장
19/12/01 15:02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안프로
19/12/01 12:47
수정 아이콘
크크 뭔가 글의 흐름이 성상우(SSW)님의 그것같네요
요슈아
19/12/01 15:34
수정 아이콘
일본(JAPAN)형 고백
[game-q]kis^^
19/12/01 16:44
수정 아이콘
댓글을 읽다보니 든 생각인데 진짜 열심히 키우셨다는걸 강조하려고 마지막에 취미활동 이야기를 달았나 보네요
신류진
19/12/01 17:09
수정 아이콘
육아의 고통에서 해방
19/12/01 17:35
수정 아이콘
역시 손책
미나리돌돌
19/12/01 18:02
수정 아이콘
백부가 혼자서 자식 잘 키워서 시집보낸건 정말 대단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0715 [서브컬쳐] 나이든 오타쿠들 오열 [45] 불행9024 19/12/02 9024
370714 [LOL] 라이엇게임즈 오상헌 과거 발언...jpg [16] 삭제됨11009 19/12/02 11009
370713 [게임] 디아블로4 시네마틱 영상에서 릴리트를 깨우는 인물의 정체.swf (스포?) [14] TWICE쯔위8653 19/12/02 8653
370712 [LOL] 오피셜)도파네 민박 시즌 종료 [31] 카루오스10589 19/12/02 10589
370711 [기타] 방시혁을 전업 작곡가의? 길을 걷게 만들어준 사람.jpg [3] 살인자들의섬9637 19/12/02 9637
370710 [기타] 겨울왕국2, 2주차 주말 양일간 200만 이상 관람. [23] Rorschach8743 19/12/02 8743
370709 [기타] (혐주의) 하루 7시간 청소비 100만원 논란.jpg [122] 카미트리아20951 19/12/01 20951
370708 [유머] 인생 망하는 지름길.jpg [20] 삭제됨17280 19/12/01 17280
370707 [유머] 독자를 기만하는 웹툰작가 [51] 불행15676 19/12/01 15676
370706 [유머] 너무 조선시대 선비 같야요 [7] 길갈10644 19/12/01 10644
370705 [유머] 젊은나이에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여성 [13] 불행13424 19/12/01 13424
370703 [유머] 바둑보는 고3에게 바둑기사가 [26] 불행12728 19/12/01 12728
370701 [유머] 호랑이가 차에타며 [14] 불행9372 19/12/01 9372
370700 [서브컬쳐] 애니메이션회사 직원이 본 겨울왕국2 후기 [12] ZZeTa9317 19/12/01 9317
370699 [서브컬쳐] [겨울왕국] 소장용 엘사, 안나 일러스트 합본.jpg [7] VictoryFood19295 19/12/01 19295
370697 [LOL] 페이커가 참석한 잔혹한 중국행사 [18] 카루오스14248 19/12/01 14248
370696 [서브컬쳐] 안나가 본 엘사의 일과 [12] 치열하게11681 19/12/01 11681
370695 [유머] 러닝타임 219분짜리 대작영화 아이리시맨 끊어서 보는 지점 (스포무) [17] 오래된낚시터10929 19/12/01 10929
370694 [유머] 박평식 평론가의 가차없는 평론 [23] 류지나14989 19/12/01 14989
370692 [동물&귀욤] 기지개 펴다가 그대로 잠든 냥이 [6] 흰긴수염돌고래9375 19/12/01 9375
370691 [게임]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여포의 역대 능력치.jpg [37] 손금불산입12644 19/12/01 12644
370690 [스포츠] [케이리그] 울산 팬들이 제대로 빡친 이유 [15] 캬옹쉬바나8830 19/12/01 8830
370689 [스포츠] 진짜 소름돋는 샤빠 예언 [5] 캬옹쉬바나10101 19/12/01 101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