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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7 23:59
https://mobile.twitter.com/kimrageeee/status/1108545058611970048
원글 가보니 까맣게 나온 사진 가져오고 노랗게 포샵하고 난리도 아니군요.
19/12/08 05:25
저러는 사람들 태반이 동남아쪽 사람들이라더군요. 흰피부 선망이 유독 심한 동네인데 같은 아시아지역으로 묶이다보니 동북아인들이 평균적으로 피부색이 밝다는걸 인정하고 싶지않은 모양입니다.
19/12/08 12:41
본문의 짤처럼 쓰는 표현은 오용에 가깝지만, 화이트워싱은 원래 있는 용어입니다. 인종차별이나 영화 산업에 관심이 있었다면 익숙하실 단어 같은데.. 관심 없다면 모르실 수야 있겠지만 싸잡아서 열등감 있는 거 아니냐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19/12/08 13:01
네. 열등하다는 표현보다는, 예민하다는 말이 더 맞겠군요. 열등감이 있는 사람들이 만들었다는 말은 정정하겠습니다.
다만 그 단어의 기원을 쫓아가 볼 때, 피부색에 대한 열등감이라는 키워드와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기는 하네요.
19/12/08 13:12
차별에서 나온 개념은 차별에서 나온 거지, 차별당한 사람의 열등감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차별당하는 사람에게 열등감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자체도 굉장히 무례하고 차별적인 표현이고요.
19/12/08 13:18
저는 화이트워싱이라는 단어에 대해 말한 게 아니라, 저 트위터에서 저 사람이 '화이트워싱'이라는 말을 쓰는 맥락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겁니다. 자기 피부색에 별 생각이 없는 사람은 저런 식으로 '화이트워싱'이라는 말을 쓰지 않을 거라구요. 굳이 '열등감'에 한정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열등감', '우월감' 모두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차별당하는 사람이 열등감을 가지고 있을 때, 또는 차별하는 사람이 우월감을 가지고 있을 때 '화이트워싱'이라는 말이 저런 식으로 쓰이는 것 같다는 감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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