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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13 22:43:24
Name 치열하게
출처 토크멘터리 전쟁사
Subject [기타] 왕 답답하다


B71lepX.jpg

짤에 나와있듯이 명청교체기 시절 주전파


JW00Ww5.jpg
oLJCbZS.jpg

를 보는 광해군의 말


요약하면


ORdJiwl.jpg

근자감에 답답해하는 왕




UngmHdT.jpg
dwNxe5W.jpg

e8T6p5d.jpg
속 빈 강정인게 드러나 누르하치가 도리어 쳐들어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원군을 안보낸다면 안보낸대로 후금이 '조선은 빙다지 핫바리구나!'로 여겨져 도리어 조선이 당할 수 있으니 고민이 많았을 거 같습니다.

당시에 정보도 부족하니 명 + 후금 + 왜 셋이 합쳐 조선이 치는 상상도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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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언니
19/12/13 22: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중에 원숭환님이 다해주셔서....
19/12/13 22:5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진짜 중립외교라도 해서 사람이라도 좀 더 살렸으면...
19/12/13 23:05
수정 아이콘
답이 없네. 근데 진짜 각잡고 후금 꽁무니 공격했으면 어떻게 진행됐을지 궁금하긴하네요.
티모대위
19/12/13 23:13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나라에 왕실이 없긴한데... 광해군은 진짜 시호를 다시 추존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19/12/14 00:23
수정 아이콘
말도 안 되는 소리죠. 당시 조선군이 개판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군비로 들어갈 재원까지 광해군이 궁궐공사로 돌려서인대요.
티모대위
19/12/14 01:17
수정 아이콘
그도 그렇네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동년배
19/12/13 23:33
수정 아이콘
광해군이 인목대비나 영창군에 못할 짓 하긴 했지만 왕권 안정 시키기 위한 거 감안해야 하고...
무엇보다 임진왜란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극복해본 군주죠. 조선의 군사력을 대신들 누구보다도 잘알고 냉정하게 판단했을 겁니다.
19/12/13 23:54
수정 아이콘
막상 그 궁궐병에 의해 들어간 돈 생각하면 참..(..) 세자 시절 생각하면 왕되고나서 저렇게까지 암군이 될 수 있나 싶다가도 또 저럴때 보면 여전히 머리는 분명 똑똑한데 싶다가도 궁궐 짓겠다고 난리부르스 치는거 보면 또 한숨만 나오고
Lord Be Goja
19/12/14 00:00
수정 아이콘
왕권을 강화하려다가 왕권을 잃는 역설로 가는 과정중 하나
19/12/14 00:04
수정 아이콘
왕권 강화하겠답시고 지나치게 북인들 키워줘서 본인이 되려 그 북인 (그중에서도 대북)에게 위협을 느끼고
그제서야 대북좀 몰아내려고 서인쪽에 기웃거렸는데 이미 서인은 반정준비 다 해놨고 크크크

정작 일반적으로 알려진것과 달리 세자시절이나 왕 즉위초에 서인 남인 가리지 않고 다 광해군 지지해줬지만 광해군이 한 짓은.. 아 이건 사실 선조떄문에 생긴 노이로제니깐 선조를 욕해야 맞긴 하겠네요(..)
(광해군의 세자자릴 위협하고 왕위즉위를 결사적으로 반대한건 북인중에서도 소북계열 그 중에서도 탁소북..)
19/12/14 00:26
수정 아이콘
이 프로가 또 광해군 재평가를 불러오려고 하나보네요. 대체 언제쯤 끝날지 크크
디리링
19/12/14 00:39
수정 아이콘
딱히 그런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임용한 박사님은 팟빵에서 광해 리뷰할때 엄청 까기도 하셨고 토전사를 봐도 그냥 저정도만 했다는거지 광해군을 그다지 재평가하지고 않았어요.
19/12/14 00:49
수정 아이콘
그럼 캡쳐가 교묘하게 그렇게 보이게 편집한 거군요
디리링
19/12/14 01:00
수정 아이콘
교묘..까지는 아니고 그냥 광해군이라도 임진왜란시절 굴러다닌 짬밥 때문에 현실파악 정도는 했다고 보시는게 낫겠네요. 다만 그 외는...묵념
치열하게
19/12/14 01:06
수정 아이콘
제가 그걸 의도했으면 원본 영상을 같이 올렸을까요?
있다봉가
19/12/14 16:40
수정 아이콘
초반 댓글들을 보면 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글이 그런 식으로 읽히는게 사실인데요.
겨울삼각형
19/12/14 09:44
수정 아이콘
사료에 있는걸(조선왕조실록) 읽으신건데 재평가 까지야..
19/12/14 10:01
수정 아이콘
사료를 읽어서 그렇지 않은 왕을 마치 뛰어난 왕처럼 묘사하는 건데요. 이미 댓글들도 그렇게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고요. 했던 말을 토대로 전두환을 마치 뛰어난 대통령인 것처럼 묘사하면 그건 이미 사료를 읽는 범위를 벗어난 거죠. 사실 조선왕정도 되면 엥간한 왕은 훌륭하고 현명해보이는 말 하나둘쯤은 다 합니다.
꽃돌이예요
19/12/14 07:10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나라 축구 보는것 같은데요?
Liberalist
19/12/14 07:25
수정 아이콘
광해군의 저 판단이 현실적이고 정확했던 것은 맞는데, 누르하치 등장 이전의 여진족이 조선의 예방 전쟁에 심심하면 털리던 호구였던걸 생각하면 얕봤던 것도 무리는 아니었죠. 지금 우리가 미래에서 과거를 보니까 저거 왜 이래 하는 것만 보일 뿐, 당대의 시선을 고려하면 나름의 이유 정도는 다들 있습니다.
강미나
19/12/14 08:46
수정 아이콘
군사력이 개판인 걸 아는 양반이 궁궐을 그렇게 지어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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