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14 15:44
행복회로가 아니라, 숫자 자체가 크게 늘기 때문에 출생아 수도 당연히 늘어납니다. 어느 정도냐가 문제지 늘어나는 것 자체는 의심할 바가 없습니다.
'합계출산율'과 달리 출산율은 숫자가 늘면 같이 늡니다. 여기에서 출산율은 '출생률'이고, 보통은 출생률을 출산율이라고 많이 씁니다.
19/12/14 15:54
출산률을 올리려면,
1. 안 낳을 사람을 낳게 하거나, 2. 낳을 사람을 더 낳게 하거나, 3. 똑같이 낳더라도 더 빨리 낳게 하거나, 이 세가지가 이뤄져야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출산률 회복을 위한 대책으로 대체로 1,2번을 따라간 것 같은데, 결국 답은 3번이 아닐까 싶어요. 경력 단절보다는 학력 단절이 낫죠. 실제 대부분의 남자들이 군대를 그렇게 해결하고 있고요. 애낳는게 이득이 되게 만들어야합니다. 그리고 이건 두 가지 방법이 있고 둘 다 해야죠. 애 낳았을 때 엄청난 혜택을 주고, 애 안 낳았을 때 상당한 패널티를 주고.
19/12/14 16:13
저도 같은 의미에서 출산문제의 유의미한 대책은 1. 대학 다 문닫고 진학률 10%로 만듦 2. 모병제 실시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을 리 없겠죠...
19/12/14 16:10
근데 사실 저는 무슨 괴롭힘을 당했다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이제 막 30대에 접어드는데 누가 날 괴롭혔나 싶고.. 상대적 박탈감 이런 건가 생각해봐도, 딱히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봤나 싶네요. 고도성장 시대가 막을 내린 세대의 막막함 정도라면 모를까, 2030 남성의 설움이라면 그닥.
19/12/14 18:17
동감합니다. 제가 89년 생인데 89년 생이라서 괴롭힘 당했다는 생각은 없네요. 인터넷 페미들을 직접 찾아가면서 접하지 않는 이상은.
19/12/14 16:06
출산율이 떨어져도 아기를 많이 낳는 30대 여성의 수가 늘어나면 인구는 늘어나거나 유지할 수 있죠.
실제로도 통계청 인구추계에서는 2022년부터 출생아 수가 늘어난다라기 보다는 줄어들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19/12/14 18:42
'지금 인터넷에서 혐오표출하는' 이라는 단서는 안 보시는 분들이 많군요
별난 사람이야 세대 불문하고 있었지만 요즘처럼 이성혐오 하는 세대는 없었죠 님들은 메갈리아 어쩌고 하는 애들이 애 낳으면 잘 키울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걔네들이 70-80년대생들인가요?
19/12/14 19:26
(수정됨) 70-80년대생들은 전라도 혐오하던 분들이 낳아서 기른 세대 아닌가요? 시대마다 내용의 차이만 있지 그게 그겁니다.
19/12/14 17:18
90년대 초반 년생들이 직전과 직후 세대보다 인구가 많아서 그럴 뿐이라 5-6년 정도 그나마 한숨 돌린다고 생각해야지 행복회로 돌릴때는 아니죠.
약 10년 후 2000년대생 30대 될때부터가 급격한 인구감소 시작이라...
19/12/14 17:26
자기들 행복회로가 아니라 국민들 행복회를 돌릴 방법을 찾아야할텐데..
이러다가 몇년안에 30만명 깨지면 정부관계자 얼굴 볼만 하겠네요.
19/12/14 18:40
90년대생은 그래도 앞세대의 문제점을 상당부분 개선한 환경에서 자란 세대라 생각해서(학교인권향상, 군대부조리개선, 대학국가장학금 등이 전부 90년대생의 성장시기에 도입) 91년생인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수혜자 포지션에 있다 생각은 하는데... 음... 미래 생각하면 그만큼의 책임도 지게될 세대라 생각합니다. 사실상 인구정책의 마지막 희망...이면서 아마도 한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뒤로는 99 00을 지나면서 그냥 해마다 5만명씩 깎여나가서 바로 수직낙하하는걸 알기때문에 마음이 무겁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