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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3 04:38:34
Name 파랑파랑
File #1 11.jpg (2.40 MB), Download : 53
출처 개드립
Link #2 http://tv.jtbc.joins.com/clip/pr10010461/pm10041950/vo10338510/view
Subject [유머] 금연해야 하는 이유



새해엔 금연합시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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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로렌츠
19/12/23 04:46
수정 아이콘
금연 8년차 찍고 곧 9년차 들어갑니다.
제 인생 잘한일 1번이 금연이네요.
흡연자 분들께 드리는 조언은.. 담배를 끊어도 인생엔 더 재밌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것들을 건강하게 오래 즐기기 위해서 끊어보세요.
분명 다른 세상이 열릴꺼라 장담합니다.
합스부르크
19/12/23 07:31
수정 아이콘
where is your porsche??!
Grateful Days~
19/12/23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유일하게 잘한일이 단한번도 담배를 피워본적이 없다는것...

문제는 잘한일이 그거하나... ㅠ.ㅠ
우와왕
19/12/23 04:49
수정 아이콘
수차례 유혹은 있었지만 시작 자체를 아예 안 한 게 참 잘한 것 같아요
아린이
19/12/23 05:56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인것 같아요...
19/12/23 08:44
수정 아이콘
저도 ..... 저는 제 성격상 나중에 절제가 안될거 같아서....
참 어렸을때 주위에 다피고 저만 안피는 상황이 많아서 위험하긴 했죠.
티모대위
19/12/23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담배를 저한테 처음으로 권했던 친구에게 참 고맙습니다.
그 친구가 중학교때 진짜 어설픈 가오잡으며 모양 빠지게 담배를 권했거든요. 그래서 그걸 보고 나는 피우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학창시절을 무사히 보내게 됨..
19/12/23 06:27
수정 아이콘
그냥 다 운이다 유전이다
우리 할아버지 담배 피셨는데 구십 넘어 가셨다

무적 논리
감전주의
19/12/23 08:12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런 운은 우리를 항상 빗겨가죠.
유자농원
19/12/23 08:49
수정 아이콘
그분 안피셨으면 백살이다 로 항상 받습니다 크크
19/12/23 06:46
수정 아이콘
담배는 애초에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회색사과
19/12/23 06:53
수정 아이콘
태어나서 피워 본 담배가 다해서 한 갑이 안되기는 하는데요

교수님한테 까이고 기숙사 주차장에서 동기랑 나란히 앉아 피던 담배맛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졸업하고 핀 담배는 그 맛이 안나서 안피기는 합니다. 크크
19/12/23 07:32
수정 아이콘
냄새가 역한데다 연기에 마약처럼 취하는 것도 아니고...

비흡연자는 담배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게 없습니다.
Elden Ring
19/12/23 08:12
수정 아이콘
남들 피든 말든 아무 상관 없는데 길빵하는 인간들이랑 집 앞에서 피는 인간들은 진짜 어떻게 하고 싶네요. 제가 사는 건물에도 담배피는 사람이 4-5명 있는데 신기한게 죄다 여자에요. 근데 꼭 건물 입구에서 피고 꽁초는 다 근처에 버리고 아오..
19/12/23 08:48
수정 아이콘
건물입구에서 피우면 그나마 양반이죠.. 저희윗집 남자는 화장실에서 꼭 피웁니다.
덴드로븀
19/12/23 08:14
수정 아이콘
게임을 왜 하는지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크크크
딱히 논리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잘 없죠.
Supervenience
19/12/23 13:12
수정 아이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나와서 자판기 커피 한 잔 하고 들어가는 그런 기분?
19/12/23 07:22
수정 아이콘
??? : 쓰~읍 후우~~ 너희는 이런거 피지마라.
합스부르크
19/12/23 07:32
수정 아이콘
하지마?
월급루팡의꿈
19/12/23 07:39
수정 아이콘
저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게
한번 피워볼까하고 깔짝대던 시절에는 무슨 맛인지 몰랐고..
나중에 아 이래서 피는구나 하고 알았을때는 절대 필 생각이 없었죠.
라디오스타
19/12/23 08:18
수정 아이콘
흡연가들 보면 돈도 돈이지만 시간에 냄새에 인베방어도 안하고... 으휴
19/12/23 08:28
수정 아이콘
크크 상대 부쉬에서 대기하는데 얘네도 우리 부쉬 들어갔나? 왜 안오지 하고 텔버튼 누르면 그때서야 허겁지겁 달려오는 정글러들 1킬씩...
19/12/23 08: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인베방어
방과후티타임
19/12/23 09:39
수정 아이콘
인베방어 크크크크크
19/12/23 10:27
수정 아이콘
진심 겜 시작하고

(대기시간 포함)20초이내에 우물에서 출발안하면

출발안한사람 패배시켜야....
19/12/23 08:19
수정 아이콘
이걸 몰라서 금연에 실패하는 게 아닌지라.... 허허허허 오늘부터 마침 다시 금연 도전인데, 이번에는 꼭 성공해보겠습니다.
바카스
19/12/23 08:34
수정 아이콘
금연이 낫나요 금주가 낫나요
19/12/23 08:48
수정 아이콘
금연이죠
티모대위
19/12/23 11:45
수정 아이콘
금연이 더 시급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만 들어도...
간이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데, 폐도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지 않거든요.

술은 마시다보면 나이들면서 술이 안받게 되거나 체력 떨어지는게 느껴지는 케이스가 많아요. 저도 그래서 일주일에 6일씩 마시다가 지금은 술 엄청 줄였고... 그런데 담배는 몸상태가 어떻든, 골병이 들었든 상관없이 항상 피더라고요. 담배 때문에 폐가 망가져서 극심한 기침에 고통이 느껴지게 되면 그땐뭐.. 이미 건강한 몸뚱이를 되찾기 힘든 상태니..
바카스
19/12/23 21:12
수정 아이콘
경험에 의한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저도 86년생에 13년 입사 후 개발직군에서 5년 구르고 야근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똥은 굵었는데

올해 기술 영업으로 부서 바뀌고 월~금 중 3일 이상 술 먹다보니 설사를 거의 달고 살아서요.. 하지만 감사하게도 올해 5월에 받은 대장 내시경 결과는 이상 무이긴 하지만 너무 걱정되네요ㅜㅜ
사다드
19/12/23 09:16
수정 아이콘
전전직장 상사에게 고마워하는 유일한 부분입니다. 같이 담배필때마다 음담패설에 격 떨어지는 대화를 자주 해서 같이 담배피러가는거 피하기 위해 담배 끊었거든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9/12/23 09:56
수정 아이콘
담배를 치우든 말든 뭐 자유이긴 한데 베란다 밖으로 꽁초 버리는 인간은 (끔찍한 말)해 버리고 싶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내다보는데 실외기에 떨어져 있는 꽁초를 볼 때의 더러운 기분은 참...
19/12/23 10:26
수정 아이콘
인생살면서 3회, 3개비 피워봤는데

왜 피는지 몰라서 비흡연자 가능했습니다

술이 안받는 사람 있듯 저는 담배 안받는 사람....
19/12/23 10:33
수정 아이콘
담배끊고 술이 늘었습니다. 살이 쪘어요..
타는쓰레기
19/12/23 11:52
수정 아이콘
제발 걸으면서만 피지마라...
서서피면 내가 피해서 갈께...
HYNN'S Ryan
19/12/23 12:12
수정 아이콘
냄새 조차도 못 맡는 입장에서 저걸 어떻게 들이 마시나 참 궁금하기도 합니다.
죽기 직전에 무슨 맛인지 한 번 펴보긴 할 거 같네요.
qpskqwoksaqkpsq
19/12/23 1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담배펴봣는데 부모님이 피셨어서 그런지 별로 역하지 않더라구요. 근데 뭐가 좋은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대충 향기나는거 코에대고 심호흡해도 안정효과 똑같이 날텐데요? 이미 중독된 사람이야 피게 되겠지만 중독과정이 이해가 안됨..
하나의꿈
19/12/23 13:21
수정 아이콘
금연하자는 글에 안피는 분들이 몰려와 우월감 내뿜고 있내요.
오퍼튜니티
19/12/23 13: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댓글 추천하고 싶네요.
클로로 루실후르
19/12/23 14:41
수정 아이콘
저는 전담으로 바꾸고 나서 금연 생각이 아예 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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