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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4 16:41
아닙니다. 머라캐산노는 당연히 경상도 사투리가 맞습니다.
뭐(의문사) + 노 는 정상적인거구요. 위에 있는 '노'는 일반적인 경상도 사투리와는 거리가 한참 멀어요. 저도 읽다가 뭐지하면서 전체문장을 다봤는데 '노'는 저 부분밖에 없어서 오타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 자기가 '티'를 낼려면 한부분만 그러진 않더라구요.
19/12/24 22:49
저도 대구 사람이라 ...노 많이쓰는데 저렇게는 안 씁니다. 의도는 몰라도 어색한 표현이에요. 화나지 않나? 화 안 나겠나? 화 난다 아니가? 이 정도면 적절한 사투리라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억 계층 댓글이 아래쪽에 달렸네요 흐흐
19/12/24 16:48
머여내놔요 님// 안하냐? 는 굳이 경상도 사투리라고 하긴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쓰이고
안하노? 는 단독으로 안쓰입니다. 와 안하노? 이렇게 쓰이는거죠. 화나지 않냐는 사투리로 보기 힘들고 화 안나노? 도 단독으로 안쓰이고 화가 와 안나노? 이렇게 '와'가 들어가야 자연스러운겁니다.
19/12/24 16:43
일베 용어중에 '~ 노' 사용은 여러곳에서 많은 논쟁을 일으킨 대표적인 건데
일베를 굳이 잘 몰라도 알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도 일베한번 안들어가봤지만 위글 읽다가 뭐지 하는 수준인데요.
19/12/24 16:51
그냥 저게 맞다고 하는분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씀!! 이게 다라서요.
표준말도 틀리게 쓰는것들이 있는만큼 사투리도 일상생활에서 쓴다고 그게 용법에 맞게 쓰는건 아닌데 착각하는거죠.
19/12/24 15:12
틀린말이긴 한데 요즘엔 한번쓰는거 정도야 실수겠지 하며 그러려니 합니다..
표준말도 맞춤법틀리게 쓰는사람 많으니까요
19/12/24 15:17
요즘은 일베 아니더라도 '~노?' 많이 써요.. 그냥 옛날에 ~셈 ~삼 처럼요..
님 댓글처럼 과민반응 하는 댓글들도 나와서 오죽하면 '노? 신고합니다' 라는 밈까지 나오겠습니까.. 거슬려도 그냥 받아들이시라는 말밖엔..
19/12/24 22:37
말씀해 주신 것과
'야는 또 뭐라해샀노?' 이런 예시는 맞는데 경상도 사람으로서 '화나지않노'는 아주 어색하고 느껴지고 일베말투 말곤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아 물론 전 '화나지않노'라 한다고 해서 일베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흐흐
19/12/24 22:31
저도 민주당 권리당원이고 "~노" 를 시도때도없이 쓰는 일베유저들 극혐합니다.
하지만 일베유저라고 해도 억울한건 억울한거겠죠 이 사건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메신저에 문제가 있으면 메시지가 오염되는 사례즁에 하나네요...사실 저도 그부분이 보기싫더군요
19/12/24 14:50
11시 51분. 월급루팡을 인증까지 해가면서 하는 주제에 공익 어쩌고.
진심으로 짤라야한다고 봅니다. 공무원으로 일 할 사람이 없는게 아니잖아요.
19/12/24 14:52
이래서 군대는 가봐야 손해입니다. 대우 아무리 잘 해줘봐야 인식이 저따구데..-_-
군대 안 가본 사람들은 대충 2년 놀다가 시간 때우다 오는 줄 암..-_-
19/12/24 14:52
이래서 여자들도 신체건강하면 무조건 다 몇주간의 논산훈련소 훈련 보내서 군대 맛을 보게 해줘야 합니다. 군대 맛 보고나면 저런 말 절대 안나올걸요.
19/12/24 15:45
절대 아닐거라 봅니다. 여성들이 가게 되는 순간 정말로 훈련이 캠프가 되버릴것이 분명하니까요.
오히려 그거 갔다왔으니 군인들 비하나 더 심해지겠죠. 얄짤없이 분담 반반해야 아무소리 못하게 됩니다.
19/12/24 15:03
군사훈련이 힘든게 아닌데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
가장 힘든 건 인간관계고 그 다음은 왜 2년을 버리고 있을까하는 끊임없는 자괴감인데.
19/12/24 15:06
이건 어느정도 맞는말인게 남자공무원들은 적어도 고참들보단 새로 들어온애들 위주로 일 시키고 짬짬이 일하다가 쉬러가는것도 눈감아주고 평소보다 일 조금이라도 더 시키면 밥이라도 사주고 그러는데 여자공무원은 진짜 내가 이런대우 받으면서 일해야하나 싶을정도로 빡치게 하는경우가 종종있습니다.
19/12/24 15:14
근데 사실 군사훈련은 선천적 허약이 아닌이상 이악물고 버틸만해서.. 그 뭐같은 내무생활까지 겪어봐야 아는건데 아쉽죠..
19/12/24 15:35
제가 사회복무요원할 땐 여직원들은 엄청 잘해줘서 사무실 벗어나면 동생 누나하고 지냈는데
오히려 남직원들이 더 심하게 갈구고 사적인 심부름 같은 거도 시키더군요. 이것도 사바사 케바케라고 봐야...
19/12/24 14:55
요즘은 아니고 좀 됬지만
하소연이나 고발 혹은 xx까주세요 하는글들 보면 이건 또 얼마나 자기 유리한 말만 써놧거나 구라 혹은 msg가 얼마나 처있을까 하는 생각에 몰입이 안됩니다. 경험담이나 썰같은건 주작일까 아닐까 생각밖에 안나요
19/12/24 15:01
공익하면서 온갖 쓰레기 공무원들 겪어봤지만 여자 공무원들에겐 억울한일 한번도 못겪어봤고 오히려 이래저래 꽤 챙겨주고 했는데 남자 공무원들은 후.. 공익이 하면 안되는 일까지 다 떠넘기면서 군대에서 뺑이치는거보단 낫잖아? 허허 하며 사라져서 안나타나는 영감탱이들 한둘이 아니었고, 그러다 감사 나온다고 하면 자기 업무를 공익한테 물어봐서 배우고 앉아있는 상황도 나오고 그렇습니다.
19/12/24 15:02
공익 멸시는 여성 공무원만 하는건 아니긴 합니다만..그걸 판에 저런식으로 써놓으니까 왜이리 열받는걸까요 크크 최소한 다른 군인 얘기는 꺼내지 말았어야지.
19/12/24 15:08
딴 건 몰라도 친구가 의료기기 쪽 일을 해서 저런 마스크나 장갑 같은 거 소분하는 거 며칠 도와준 적 있었는데
일의 강도는 약하지만 진도가 안 나가서 진짜 속 터지더군요.
19/12/24 15:11
저 여자정도면 매우 정상적인범주네요
최소한 지가 잘못한거 알고 삭튀했을정도면 이 사회에서 희망적인 분류임 크크크 기울어진 운동장 클라스
19/12/24 15:31
과연 잘못한거 알고 삭튀했을까요
그냥 딱봐도 민원폭탄맞고 자기 밥그릇에 영향있을거같아서 삭튀한거같은데 속으로는 현역에비하면 개꿀빠는 공익하나때문에 내가 이런 수모를 겪어야해? 하면서 부들부들할거같음요
19/12/24 15:37
일단 여론이 자기생각과 매우 다르다는걸 느끼고 도망갔다는것 자체가 희망적으로 보여요
사람들 눈치본다는건 꽤나 정상적인 범주거든요 선넘어간 사람이라면 저기서 일베충이나 공익들이 짜고 공격들어온다고 바로 싸움붙었겠죠 '노'썼으니 일베충이라고 물타기하면서 정당화부터 시작했을걸요
19/12/24 15:15
저 글쓴이가 여자, 남자를 떠나서,
공익이라도 맡은일 해야되는게 맞지 않은가 싶습니다. 군복무에 힘들어서 대체복무 시켜주는 거잖아요. (제가 글 내용을 잘못읽었네요. 댓글이 달려서 수정하는건 좀 그러니, 댓글분들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를 추가합니다)
19/12/24 15:22
본문 읽어보시면 공익에게 시킬 업무 범주를 넘어서서 문젠거죠
아니 공익을 떠나서 한 사람에게 과도한 업무를 몰아주고난 후 수행을 제대로 못한다고 질책하는 직장갑질로 봐도 문제 소지가 충분해보이는군요
19/12/24 15:25
저게 사회복무요원의 업무에 들어가나요? 명시적으로요?
아무리 봐도 공무원 할 일 떠넘긴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말이죠. 게다가 직속 관리담당이 지시한것도 아닌데요?
19/12/24 15:47
요즘 참 적응 안되네 라는 말이 공격적으로 들리긴 합니다.
댓글투가 저에겐 '이야~ 몇년전이라면 공익은 개무시당하는 존재였는데 이렇게 인터넷에 억울함도 호소하고 적응안되네 세상 좋아졌다 야~' 과장 좀 보태면 이렇게 읽히네요... 그러니까 대댓글 수집을 이렇게....
19/12/24 16:04
저도 Vne님이 공익 비하 의도로 댓글쓴 게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불편하게 받아들이시지 않고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9/12/24 15:23
몸아파서, 또는 군대에서 다쳐서 공익으로 빠진게 개무시할 이유는 아니죠. 본인이 몸이 불편하게 태어나고싶어서 그렇게 된건 아니니까요.
같은 논리라면 장애로 면제받은사람도 개무시해도되겠군요.
19/12/24 15:25
근데 남자끼리 공익 무시하는말은 거의 농담처럼 지나가는 말이죠. 한잔하면서 너 나보다 게임 못하자나 그런말투로 하는 일종의 장난이죠. 진심으로 공익 무시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제 주위에선 보지 못했네요.
19/12/24 15:45
뭐 자주보고 말고를 떠나서 공익이라고 무시하는거 자체가 옳은 행태는 아닙니다. 윗댓에도 달았지만 그렇게 치면 장애인들 무시하는것도 옳다고 봐야겠죠.
19/12/24 17:39
어 제가 그런 행태를 쉴드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게 장난이라고 치부할 문제가 아니라 굉장히 만연한 혐오문제라고 생각해서 단 댓글인데요.
19/12/24 20:14
제가 79년생인데 젊은 축인지 모르겠네요. 사실 나이대보다는 인성이 문제라고 보는데 제 주변이 참 괜찮은 편이라고 느껴지긴 하네요.
19/12/24 15:31
니는 2년 내내 꿀빨다 왔잖아 하는것도 같은 경험하는 사람들끼리 하는거지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들어보니 요즘 별거 아니라던데요 뭐 그런걸로 생색이세요 하면 빡치는게 당연하죠. 비단 군대 문제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게 다 그렇습니다.
19/12/24 15:37
예전엔 공익 얘기 나오면 화자가 누구건 현역들과 비교했는데 요즘은 여자들과 비교하곤 하니, 그런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는 거죠
냥천님이 말씀하신 건 당연한 거구요.
19/12/24 15:24
근데 공익 구조가 어떤지 몰라서 그러는데 시킬 수 있는 일이 정해져있거나, 시킬 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 건가요?
저 공무원이 일 시키는 거 자체가 문제인 건가요?
19/12/24 15:28
뭐 일이야 시킬수 있죠.
그런데 상식에 벗어난건 좀.. 뭐 무거운 물건옮길때 도와달라거나, 화분에 물좀 주라거나 이런잡무는 시키면 합니다. 그런데 이번처럼 마스크 3만5천개 나눠서 담어라.. 이건 정도를 넘어섰죠.
19/12/24 15:32
이게 사실 조금 애매하긴 한데 '직원이 해야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시키면 안되구요. 본업에 연관되어있는것도 원칙적으로 시키면 안될겁니다. 분류하는건 허용범주이긴한데 양이 많아도 너무 많은게 문제고요.
19/12/24 15:44
뭐 기본적으로 공익이 정해진 임무가 있고 예를 들면 저희 동사무소에서는 5명이 일했는데 3명이 행정쪽 민원업무 보고 1명이 사회복지 민원업무를 봤습니다.
왕고가 기본적으로 놀긴하는데 비는 자리 채워주거나 가끔씩 하는데 주기적으로 하는 일들을 주로하죠. 사실 공무원들이 공익들 노는 꼴을 보는 사람들이 아니라 저런거 아니어도 하루종일 일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그 와중에 저런 귀찮은 일이 있으면 니가 일하면서 짬나는대로 하라고 또 줍니다. 여기서 해주면 호구되서 계속 일이 생기는거고 싸우면 다른대로 보내던가 다음부턴 하던일만 시키죠.
19/12/24 15:34
저 소방공익으로 구급보조 할 때 들것 들다가 허리 삐끗해서 그 다음날 병가쓰려고 전화하니 군인이 병가가 어딨냐고 출근 하라던 신입 여직원 생각나네요 크크크
19/12/24 15:36
이 건은 공익한테 일을 시켜서 일어난게 아닙니다.
업무량이나 범주를 넘어서는 일 때문에 터진거도 아닙니다. 엄연히 주어진 일을 [전부]수행한 이후 [부당]하게 질책받고 [뒷담화]가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걸 공익이니 뭐니 참... 저 공익이 쓴 글을 읽어보면 다 알수 있는 내용인데 독해력이 떨어지는건지, 의도적으로 무시하는건지.
19/12/24 15:48
짐을 좀 옮겨야 하는데 두 사람이 있을 때 한 사람에게 일을 시키고 합당한 대가를 주면 될 일을
한 사람에게 일을 시켜놓고 줄 대가는 없으니 형평성 찾겠다고 제자리에 그냥 있으면 될 다른 물건을 짐 옮기는 시간 동안 그냥 들고있게 만드는 꼴...
19/12/24 15:52
공익출신인데 저런 일 공익이 하는게 맞습니다.
저 공익할 때는 개인정보 개념이 좀 없어서 공무원 일 자체를 인증서 받아서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요즘은 짤 없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잡다한 일 그냥 다하는거. 이 사건은 경우에는 공익이 할만한 업무 잘 시키고 잘 마무리 될 일인데 공무원이 정신줄 놓고 인터넷에서 혼자 광분하다 역풍 맞은거라.. 그냥 남녀를 떠나서 모지람 + 공무원뽕 아직 덜빠진 상태같네요.
19/12/24 16:01
저는 현역이라 공익업무범위에 대해 잘 모르긴하지만
'1명'이서 '3만5천장' 은 좀 많아보이네요. 하루종일 저 업무만 2주동안 했다는데. 그리고 완수했는데도 욕까지 들었으니..
19/12/24 17:35
저도 공익이었던 경험으로는 평소에 저 여직원이 엄청 까칠하게 대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직원이 잘해주면 공익도 대충 야근도 해주고 어느정도 일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
19/12/24 16:49
공익 = 국가공인노예 정도로 인식 수준이 처참한거죠. 저 되먹지 않은 공무원 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요.
같은 남성에겐 사유가 어찌 됐든 운 좋게 얻어걸려서 꿀 빠는 부류고 현역도 까내리는 여성들에겐 말할 것도 없고요.
19/12/24 22:23
요즘은 인식이 많이 선진화되어서 공익들도 같은 피해자일 뿐이다라는 인식이 많이 퍼져있는데,
지금에도 '저는 공익입니다'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와 부럽다 or 부모님 뭐하시니'라..
19/12/24 17:18
공익의 책임범위에 대해서 잘 모르겠는데요. 저렇게 많은 업무를 줬을 때 공익이 적당히 하는데까지 하다가 시간 되면 퇴근하기를 반복한 결과 일이 제 때 마무리되지 않으면 업무를 준 공무원 책임 아닌가요? 검수오류도 마찬가지일 것 같고.. 일부러 심하게 태업하지 않은 이상 공익이 뭐 책임질 방법도 없고.. 저 관계에선 아무리 봐도 공익이 갑 같은데(공짜 인력이니까) 현장 분위기는 안 그런가 보죠? 순전히 공익의 양심과 봉사 의지에 의존한 업무구조 같은데요.
19/12/24 17:55
제가 듣기로도 보통 그렇게 굴러가기때문에 공익이 대놓고 뻗대면 공무원 입장에서는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던데
이 경우는 공익이 정상 범주 이상으로 자신의 일에 매우 충실했건만, 공무원은 정상 범주를 한참 벗어난 수준으로 심사가 뒤틀린 인간이라서 벌어진 일 같아요.
19/12/24 20:23
사실 공익들이 강짜 부리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죠. 착한 친구들이나 시키는대로 다하지 왠만한 친구들은 일처리 대충해서 자신에게 안시키게끔 하죠.
공익이 솔직히 일 열심히 할 이유가 있나요. 내일도 아닌데 그렇다고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고 징계 안걸리는 선에서 시간때우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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