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1/22 16:08:03
Name TWICE쯔위
File #1 15.jpg (414.7 KB), Download : 64
File #2 155.jpg (295.2 KB), Download : 44
출처 더쿠
Subject [기타] 과거 명절 도로상황.jpg




도착지까지 최고  20여시간 이상 소요되던 시절

자동변속기보단 수동이 대다수였던 시절

지도 펴놓고 길찾아가던 시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웅이
20/01/22 16:09
수정 아이콘
어릴때 전남에서 올라오다 28시간 걸린적있어요..
아버지 혼자 운전했던게 소름
크라피카
20/01/22 16:10
수정 아이콘
저 시절 그냥 명절연휴 기간한정 톨비 안받고 패스시켜줬었다면 어땠을까요
헤이즐넛주세요
20/01/22 16:11
수정 아이콘
돗자리 펴고 고스톱 쳤다고...
강냉이 같은 군것질 장사꾼들의 대목이었는데 요즘엔 거의 못 본 듯.
興盡悲來
20/01/22 16:11
수정 아이콘
저는 큰 집이 외가 친가 양쪽 다 서울 사대문 안쪽에 있었는데 저희집만 아버지 직장때문에 전남 구석에 있었던지라..... 명절에 반대편에 막히는 차들 보면서 올라가고 내려가는게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유니언스
20/01/22 16:1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서울-대구 7시간이면 빨리 도착했다. 했는데
지금은 3~4시간만에 도착하니
神鵰俠侶_楊過
20/01/22 16:12
수정 아이콘
저희도 경상북도에 있는 예천 내려가다가 중도포기하고 다시 서울 올라온 적 있었어요...
오프 더 레코드
20/01/22 16:13
수정 아이콘
끔찍...
20/01/22 16:14
수정 아이콘
시골이 전남 고흥이었는데.. 지옥이었습니다.
좋은데이
20/01/22 16:15
수정 아이콘
으으.. 90년도 초중반도 저정도는 아니라도 심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차사이로 다니던 뻥튀기아저씨..
그리고 끝까지 차 에어컨 안틀어주셔서 창문열고 덮개붙이고 땀 뻘뻘 흘렸던 기억도..
20/01/22 16:15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면 왜 저떈 저정도로 막혔을까요? 차도 많지 않던 시절인데
kleingeld
20/01/22 16:17
수정 아이콘
도로도 그만큼 없었죠..
TWICE쯔위
20/01/22 16:17
수정 아이콘
도로부터 차이가 많이 나죠. 당시 고속도로와 지금의 고속도로 사정이 완전히 다르니..

거기에 실시간 교통정보같은 시스템적인 차이도 굉장히 크죠.
루크레티아
20/01/22 16:19
수정 아이콘
고속도로의 양 자체가 없었던 시절 + 반드시 고향에 가야 한다는 문화

이게 시너지를 불러온거죠.
김홍기
20/01/22 18:24
수정 아이콘
플러스 역귀향/귀성이 많이 없었죠. 요즘에는 양방향 막힘
도련님
20/01/22 16:29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말씀해주신거에 추가하자면 설, 추석 연휴가 3일이 된게 노태우정권때부터 라고 합니다. 거기에 대체 휴일이 들어가는건 한참후구요. 훨씬 빡빡하게 다녀와야하죠.
개발괴발
20/01/22 16: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부고속도로가 있긴 했는데 여기도 주차장이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모두 2000년대 이후에 착공/완공된 도로입니다.
경부고속도로가 저 많은 수요를 다 받아줬어야 했는데 그나마도 차선 확장도 안되었고,
국도는 네비 없던 저 시절엔 함부로 들어갔다간 집에 못 갔죠 =_=...

그 당시 광역철도였던 새마을호는 지금의 KTX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용량이었어요.
KTX는 요새 설날이면 연휴내내 거의 3천편 정도 이상 댕기는데, ( https://www.yna.co.kr/view/AKR20160211128000063 )
새마을호는 끽해야 하루 50편 정도밖에 안 돌아서...
철도 예매 안되면 다 버스 타야되니까 버스도 장난아니게 굴렀지요.
거룩한황제
20/01/22 16:43
수정 아이콘
참고로 대전 엑스포 이전에 서울 톨게이트 - 부산까지 2차선 도로였죠.

그나마 대전 엑스포 한다고 천안까지 4차선, 나머지 대전까지 3차선으로 늘려서 확장 공사 했...;;;;

그래도 막히기는 똑같았으니까요.

기차표도 거의 줄서기 지옥 수준이라;;;
Rorschach
20/01/22 16:54
수정 아이콘
지금 세로로 경부선 이외에 중부/중부내륙이, 그냥 뚫린것도 아니고 거의 직선주로로 아주 잘 뚫려있어도 명절엔 막히긴 막히니 이거 다 없을 때 생각하면 답도 안나오긴 하죠.
게다가 경부선 하나만 봐도 대전 이후에 대구로 연결되는 도로는 21세기 들어와서 직선화 및 확장이 매우 많이 이루어졌고, 그나마도 경주-울산 쪽 라인은 한참 뒤에 확장됐습니다. 그런데 저 부산쪽에서부터 밀려와버리면 답이 안나오죠.

도로상황-더 빡빡했던 일정-지금보다 더 내려가면 내려갔지 덜 내려가진 않았었을 당시 사람들의 생각-KTX를 대표로 하는 대중교통의 수송량 차이, 이 모든걸 다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뭐...
시무룩
20/01/22 18:22
수정 아이콘
제가 춘천 살고 할머니께서 영덕에 사시는데 처음 춘천 이사왔을때는 무조건 국도 국도 국도 국도였습니다
근데 이게 어느 순간 정신차리고 보니 영덕까지 쭉 고속도로로 갈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크크
무슨 서울 - 대구 이런 대도시 - 대도시도 아니고 춘천 - 영덕이면 지방 중소도시 - 완전 시골인데 말이죠
요즘 고속도로 엄청 많아져서 어지간한 시골도 고속도로로 최소한 옆 동네까지 간 다음에 조금만 더 들어가면 되다보니 금방 가게 되더라구요
로각좁
20/01/22 16:15
수정 아이콘
저도 국민학생이였을때 부산에서 서울 올라오는데 24시간 넘게 걸린 적 있었습니다.
아버지 혼자 운전하시는데 집에 빨리 가자고 떼썼었는데;;죄송합니다.
그리움 그 뒤
20/01/22 16:15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전남 무안 가는데 '차 안에서' 두 끼 식사를 해결했었네요.
20/01/22 16:16
수정 아이콘
저때는 아니였는데 꼬마였을때
뒷자리 침대처럼 만들어주는 방석? 놓고 누워서 가던게 생각나는군요..
하르피온
20/01/22 16:19
수정 아이콘
동대구에서 고속도로타서 5시간후 북대구에서 나왔습니다
밑에서 바로윗짤이랑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밤에 뉴스보니 저희차와 가족이 나왔었죠 크크
안프로
20/01/22 16:21
수정 아이콘
서울은 고사하고 함평에서 여수까지 열네시간정도 걸렸던거 기억이 나네요 눈길에서 차가 한반퀴 돌았던 기억도
1q2w3e4r!
20/01/22 16:26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남쪽끝까지 1박2일 걸렸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서 잠깐 자고요. 이걸 매년함
StayAway
20/01/22 16:26
수정 아이콘
공중파 기자가 귀성 체험한다고 운전하다가 차막히면 이불덮고 차에서 자고 그랬던게 기억나네요.
20/01/22 16:34
수정 아이콘
도로확충, 기차발전, 버스전용차로, 귀성문화변화 4단계를 거치면서 옛말..
20/01/22 16:35
수정 아이콘
저는 기다서다 30분만해도 혈압이 오르던데 저시절엔 어찌했을지..
푸잉푸잉
20/01/22 16:41
수정 아이콘
부산-하동에 9시간 걸렸네요. .
술마시면동네개
20/01/22 16:42
수정 아이콘
안산에서 전주까지 20시간 걸린적있습니다.
동년배
20/01/22 16:43
수정 아이콘
연휴는 길어지고 도로도 많아지고 내려가는 차도 줄고 역귀성은 늘고 네비 등 교통 정보도 좋아진 덕이겠죠. 지금은 당연한 연휴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도 90년대나 와서 시행된거고... 차가 좋아진 것도 이유인에 만일 저렇게 밀리는데 차 한두대 퍼지면 그 뒤로는 지옥행
20/01/22 16:44
수정 아이콘
작년에 서울-공주 8시간 ㅠ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요새도 피크시간은 피하는게 맞는듯...
metaljet
20/01/22 16:45
수정 아이콘
경부고속도로 타고 고향 갈때 항상 죽전 쯤에서 휴게소에 들러서는 "아 역시 시골 공기가 좋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거룩한황제
20/01/22 16:45
수정 아이콘
서울 - 전북 고창까지 18~9시간 걸렸었네요.
그때에는 천안까지인가는 아예 고속도로 진입도 못하게 막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래서 도중에 빠져나와서 국도로 지도 펼치고 시골 갔는데
그것도 14시간인가 걸렸;;;;
회색사과
20/01/22 16:47
수정 아이콘
삼성동 - 서울 톨게이트까지 6시간 걸려봤습니다.
서울 -순천 27시간이 기억이 있는 최장...
기승전정
20/01/22 16:56
수정 아이콘
저 윗사진 정도면 80년대인가요, 90년대 초인가요?
개발괴발
20/01/22 21:45
수정 아이콘
제일 윗 사진 저 정도로 휴게소 나가는길 막힐 지경이면서 주유소가 쌍용정유면
아마 기흥휴게소일겁니다.
기흥휴게소가 지어진 게 1991년이라서 90년대 초일걸로 생각되네요.
가을의전설
20/01/22 16:59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저러면 큰 볼일은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산밑의왕
20/01/22 17:24
수정 아이콘
보통 길옆에 잠깐 나갔다 왔...
저도 24시간까지 걸려봤네요(경남 함양) 아침 6시에 출발 했는데 다음날 아침 6시에 도착...
20/01/22 17:0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막힐때 아저씨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옥수수빵 파는거 사먹던 기억나네요
카미트리아
20/01/22 17:07
수정 아이콘
동대구에서 서대구까지 7시간 걸렸다는 글도 봤었네요.

전 친가/외가 다 대구라..
20/01/22 17:23
수정 아이콘
전 창원-대구 루트라 귀성정체 겪어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구마고속도로 루트가 아닌 25번국도-팔조령 루트라 수산대교까지만 어찌어찌 가면 밀릴 일이 없어서...
구라쳐서미안
20/01/22 17:23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에 저것에 비할만한 사태가 벌어졌던게 2000년대 초반 설날때일겁니다. 중부지방에 폭설이 겹쳐서 경부 고속도로가 차선 한개가 됐었지요. 톨게이트지나고 부터 차들 이리저리 널부러져 있고,첫번째 휴게소까지 차를 버린사람들 막 걸어가고, 휴게소에는 물만 남아있고 난리도 아니었죠.
TWICE쯔위
20/01/22 17:30
수정 아이콘
저때 직장이 수원이었는데, 안산서 출근하던 동기가 오후 1시가 되도록 반도 못가다가 결국 사무실서 퇴근하라고 연락이 왔었더라는....

심지어 그 해 여름도 장난 아니었을겁니다. 폭우가 와서 다 잠기고 난리났던 기억이...
NO25벤시몬스
20/01/22 17:32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 고흥 26시간 걸린적 있습니다... 09년인가 설이었던거 같아요 폭설덕에..
솔로15년차
20/01/22 17:38
수정 아이콘
명절에 그냥 학교 쉬고 내려갔다가 학교 쉬고 올라오기도 했었습니다.
WyvernsFandom
20/01/22 17:56
수정 아이콘
중학생때 인천에서 전남고흥가는데 31시간(취침 8시간포함) 걸렸던거 생각하면 어후..
코봉이
20/01/23 03:24
수정 아이콘
저도 고흥이라..흐흐 경기도동두천에서 고흥까지 정말힘들었죠
아나 아마리
20/01/22 17:57
수정 아이콘
스틱운전 20시간 시절.. ㅠㅜ
시무룩
20/01/22 18: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홍천에서 진도까지 가는데 14시간인가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한밤중 ㅠㅠ
그땐 어릴때라 그냥 아 멀다 오래걸린다 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나중에 나이먹고 운전하고 다니다가 문득 그때를 생각하면 아버지는 대체...
어흐으응
20/01/22 18:43
수정 아이콘
뭔가 인증 방식이 고도화된 느낌이네요 크크쿠
월급네티
20/01/22 20:05
수정 아이콘
26시간이 최대입니다 크크
유념유상
20/01/22 20:10
수정 아이콘
저당시 고속도로에서 톨게이트 입구에서 요금계산 한느 선불제여서 톨게이트가 더 막히는 이유도 있습니다.
다이어트
20/01/22 20:20
수정 아이콘
저는 왜 지난 추석에도 서울 대구 13시간 걸렸을까요....
1절만해야지
20/01/22 21:31
수정 아이콘
부산-영천 8시간 30분 지옥 경험했습니다 ㅠ 아버지 존경합니다 ㅜㅜ
FreeSeason
20/01/23 17:54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진주 26시간 걸렸죠. 아버지의 정신력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4835 [유머] 왕좌의 서울, the throne of seoul.jpg [20] 삭제됨6709 20/01/22 6709
374834 [게임] (스포)? 파랜드 사가 2 엔딩 [16] 니나노나5223 20/01/22 5223
374833 [방송] 설특선영화 편성표 정리 [25] 제이홉8854 20/01/22 8854
374832 [유머] 내일 연차다!! [3] 카루오스7109 20/01/22 7109
374831 [유머] 그 아저씨 날 또X이라고 생각했겠지.. [6] 제이홉8356 20/01/22 8356
374830 [LOL] 오늘 젠지 e스포츠가 사과문을 올린 이유.jpg [59] 감별사9513 20/01/22 9513
374829 [유머] 우리 민족이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던 근본적 원인은? [84] 이호철11043 20/01/22 11043
374828 [유머] 흔한 판타지 게임 서사시 요약.jpg [11] TWICE쯔위7483 20/01/22 7483
374827 [유머] 친남매 인증.gif [12] TWICE쯔위10558 20/01/22 10558
374826 [LOL] ??? : 형이 왜 거기 나와? [8] 감별사6765 20/01/22 6765
374825 [유머] 15살 논란 [56] 불행12959 20/01/22 12959
374824 [유머] 택배 받기 위해 우체국 방문.jpg [13] 은여우9953 20/01/22 9953
374823 [유머] 퀸 - we will rock you (기계 버전) [1] 니나노나4351 20/01/22 4351
374822 [유머] ??? 누나가 왜 거기서 나와????.jpg [20] Do The Motion11214 20/01/22 11214
374821 [유머] 탄수화물은 다 때려박은 편의점 샌드위치 [12] 제이홉10811 20/01/22 10811
374820 [유머] 서양 vs 동양 [7] KOS-MOS8238 20/01/22 8238
374819 [유머] 동년배들,,,차에,,,하나씩,,,다있는거,,,, [13] KOS-MOS9119 20/01/22 9119
374818 [유머] 너넨 두더지 절대 만지지 마라 [15] KOS-MOS9771 20/01/22 9771
374817 [유머] 그림 장인이 그린 유리컵, 보드카병 [5] Croove7800 20/01/22 7800
374816 [유머] 특이점을 지난 대체역사소설(스압) [15] VanVan-Mumani7180 20/01/22 7180
374815 [유머] 자주 보지만 이름은 모르는 물건 [21] 제이홉8293 20/01/22 8293
374813 [기타] 집에 데려가줘 시골길아.youtube [10] Do The Motion5990 20/01/22 5990
374812 [유머] 여기 토끼와 10억이 있습니다 [10] 크루개8089 20/01/22 80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