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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3 15:54
저도 예전에 대전가는데 여자친구랑 앞자리 타고 갔는데 저희가 심하게 떠든것도 아니고 작게 작게 이야기 했는데
출발 전부터 엄청나게 면박을 주셔서 다신 앞에는 타고싶지 않더라구요
20/01/23 15:55
예전 인간시장 소설 보는데 아들을 끔찍하게 아꼈던 어머니가 고속버스 타면 1번자리에 앉게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사고나면 운전기사가 본능적으로 자기 살게끔 핸들 돌린다고 운전석 뒤에 앉으라고....
20/01/23 16:00
저는 9,12,15요.. 멀미가 심해서 옆에 누가 앉아있으면
답답하고 더워져서 더 멀미나고 뒷자리도 멀미 때문에 기피 합니다. 어렸을적 명절때 시골 내려갈때마다 고속버스 타기만 하면 검은봉투 미리 준비해서 토하던 기억이.. 귀미테,마시는거,피크닉 세개 한번에 다했는데도 멀미를 못이겼네요. 군대 휴가때도 화천에서 동서울 가는길에 토했었습니다 크크
20/01/23 16:41
일반적으로 3 6 9 12 15 18 21 24 자리가 먼저 예매되고,
우등 시외버스는 뒤에 4자리가 10% 할인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20/01/23 17:08
8년 째 1주일에 두 번 고속버스 타는데 1순위 23번.
23번 없으면 24번 뒷사람 신경 안쓰고 제낄 수 있어서요. 주로 아침 6시 20~40분 차라 잠을 자야 해서. 23번이 1순위인건 옆자리에 가방을 놓을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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