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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24 22:35:11
Name SKY92
출처 유튜브
Subject [스타1] 2006 SKY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하이라이트 (수정됨)



역대 프로리그 결승 명승부를 꼽으라하면 2004 SKY 프로리그 1라운드 한빛 vs SKT, 2012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SKT vs KT와 함께 반드시 꼽혀야 하는 승부.....

2005년 프로리그를 휩쓸고 2006년 전기리그 우승을 하며 오버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SKT T1과 2006 후기리그에서 4위로 극적인 포스트시즌 진출과 우승을 해낸 MBC게임의 대결이었죠. 2006 전기리그 결승에서 SKT가 4:1로 MBC게임 이기고 우승했기때문에 MBC게임 입장에서는 복수전이라는 스토리도 있었고요.

저날 현장 열기는 모든 결승전 통틀어 역대 최고였던듯.... 저때 팀 주축선수들이 젊고 미래가 창창해보여서 엠겜의 마지막 프로리그 우승이 될줄은 몰랐네요. SKT는 2006 후기리그부터 임요환선수 군입대로 인해 크게 흔들렸는데 저 그랜드파이널을 준우승하고 다음해 2007년은 암흑기를 보낸뒤 2008년부터 다시 강호로 돌아오고요.

저 시기 프로리그랑 개인리그 (2006 신한은행 시즌 3-곰 TV MSL 시즌 1)은 너무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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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4 22:40
수정 아이콘
2004는 신데렐라테란의 제노스카이 밖에 생각안나구요 크크

2006년때도 슼 응원했지만
질거 같았습니다. 오버트리플크라운이라곤 하는데
후기때 하락세였죠
20/01/24 23:17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시대였었네요.
광개토태왕
20/01/24 23:18
수정 아이콘
MBC게임 히어로가 정말 잘했었었죠 저때는......
파이몬
20/01/24 2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벌써 14년이나 됬다고? ㅠㅠ
전 이 때 다른 경기는 하나도 기억 안 나는데 아카디아에서 박성준이 최연성 잡은 건 아직도 생생해요.
물론 제가 박성준 팬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글링으로 메딕 딱 잡아먹고 그대로 저글링 계속 보내서 끝내버리는 투신!
파쿠만사
20/01/24 23:45
수정 아이콘
요즘 스1 게시물이 종종 보이니까 왠지 처음 그때의 PGR21 느낌이 나서 좋네요..
참..저때가 정말 재밌었는데..
치열하게
20/01/24 23:49
수정 아이콘
스포츠팀들 응원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이네요. 친구랑 육회먹으면서 1경기 본거 같았는데. 응원하던 염보성 선수가 1경기 지고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만회할 때 정말 기뻤죠.
드랍쉽도 잡는 질럿
20/01/25 00:03
수정 아이콘
전경기 다 보고 기억하던 시절ㅠㅜ
감전주의
20/01/25 00:12
수정 아이콘
저땐 인터뷰 보는 맛도 있었는데, 요즘은 너무 순한맛이라 아쉽네요.
뭐 이리 불편한게 많은지 원
파이몬
20/01/25 0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대가 변해서 그런지 많이 사리는 것 같아요. 옛날엔 정말 빠꾸 없는 인터뷰에 세레머니들도 엄청났었는데..
만약 지금 시대에 플옵 끝나고 승자 팀 선수가 패자팀쪽에 밥 던지고 동네 한바퀴 돌면 정말 온 커뮤가 다 뒤집어질겁니다.
20/01/25 00:58
수정 아이콘
저때의 믿습니까는 진짜 크크크
박태민이 세팅을 오래해줘서 나올 수 있는 명장면이였죠
made.of.more
20/01/25 01:14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되돌아보니 그야말로 낭만의 시대였네요
HYNN'S Ryan
20/01/25 02:16
수정 아이콘
온겜 엠겜 프로리그 싹 다 보고 못 본 경기 각 홈페이지가서 돈 주고 사서 보던 시절.. ㅠㅜㅠㅜ
마둘리
20/01/25 0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되돌아보면 저때가 스타크래프트의 마지막 최전성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후로 프로리그는 주3일제 정착뒤 주5일제로
개인리그도 MSL이 신한은행 스타리그 확대에 이어 곰TV MSL S2부터 확대가 되고 스타리그가 2007년에 잠시 16강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확대되어 기다리는 맛이 떨어졌습니다.

목요일에 MSL, 금요일의 스타리그, 주말의 프로리그 이렇게 기다리는 맛으로 봤는데 그립네요.
20/01/25 03:36
수정 아이콘
07드래프트세대의 침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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