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2/10 14:40:16
Name roqur
출처 구글링+루리웹
Subject [방송] 수상소감 SWAG 대결 (수정됨)


와킨 피닉스

"제가 아역 배우였을 때, 동료 배우와 오디션을 보러 다녔습니다. 우린 매번 같은 사람 때문에 고배를 마셨죠. 우리에게 통곡의 벽이었던 그 꼬마의 이름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입니다."

"크리스천 베일, 연기의 정도가 있다면 당신은 그 길만 걷습니다. 내게 그 길은 그저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당신은 단 한번도 연기로 실망시킨 적이 없었어요. 그건 정말 짜증나는 재능이죠. 나는 당신이 한 번쯤은 발연기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아담. 몇 년 간 당신의 연기를 봤습니다. 당신은 아름다운 뉘앙스와 깊은 연기들을 보여어요.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결혼 이야기'에서의 연기는 놀라웠습니다. 이 상은 당신에게 어울립니다."

"테런,  당신의 재능이 맺은 결실에 진심으로 기쁩니다. 영화 '로켓맨'에서 당신은 정말 아름다어요. 앞으로 보여줄 좋은 연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른 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쌓아올린 업적 덕분입니다. 그 배우는 히스 레저입니다. 감사합니다."




봉준호

좀 전에 그 국제영화상 수상하고 '아 오늘 할 일은 끝났다.' 하고 릴렉스 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어렸을 때에 제가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었는데 영화 공부할 때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그 말을 하셨던 분이 누구였냐면 제가 책에서 읽은 거였지만

그 말은... That quote is from our great Martin Scorsese.(우리의 위대한 마틴 스콜세지가 한 것입니다)

일단 예. 제가 학교에서 마티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그런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도 너무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전혀 몰랐었고요

저의 영화를 아직 미국의 관객들이나 사람들이 모를 때 항상 제 영화를 리스트에 뽑고 좋아했던 퀜틴 형님이 계신데

정말 사랑합니다. 퀜틴 I love you.

그리고 같이 후보에 오른 우리 토드나 샘이나 다 제가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인데

이 트로피를 정말 오스카 측에서 허락한다면 텍사스 전기톱으로 이렇게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

Thank you. i will drink untill next morning. Thank you.

(감사합니다. 내일 아침까지 마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히스레저 vs 텍사스전기톱

당신의 선택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issNothing
20/02/10 14:42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크크크
20/02/10 14:42
수정 아이콘
봉도 영상 올려주시죠
20/02/10 14:43
수정 아이콘
검색했더니 따로 뗀 클립이 안 나와서... 나중에 넣을게요
20/02/10 14:46
수정 아이콘
잠만보스키
20/02/10 14:43
수정 아이콘
감동과 유머를 선사한 텍사스 전기톱승
20/02/10 14:43
수정 아이콘
that quote
20/02/10 14:46
수정 아이콘
That quotes 로 저도 들었네요
20/02/10 14:48
수정 아이콘
that도 단수고 뒤에 is도 단수니까 quotes 아니고 quote요 크크
20/02/10 15:07
수정 아이콘
영어를 요새 등한시했더니...크윽...
덴드로븀
20/02/10 14:43
수정 아이콘
전기톱!
HYNN'S Ryan
20/02/10 14:44
수정 아이콘
That quote is from our great Martin Scorsese.
중간 영문 원문은 이거예요~
20/02/10 14:45
수정 아이콘
아 다른사람이 타이핑한 거 퍼온 거라... 수정하겠슴다.
HYNN'S Ryan
20/02/10 15:08
수정 아이콘
와 근데 방금 다른 방송에서 다시 들어 보니 is 가 아니라 또 was 네요..
이런 제가 또 실수를 @@;
20/02/10 14:45
수정 아이콘
근데 텍사스 전기톱은 유래가 있나요 아니면 그냥 유명한 영화라서 드립친건가요 크크
20/02/10 14:47
수정 아이콘
유명한 영화라서 드립이겠죠. 저 자리에 있는, 저걸 보고 있을 사람이면 누구나 알 메타포니까요 크크
루크레티아
20/02/10 14:46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히스 레저 때문에 피닉스에 손
55만루홈런
20/02/10 14:47
수정 아이콘
갑자기 뻘생각이 났는데 책에서 봤다는 스콜세지 감독의 명언이 실제로 한게 아니라면... 크크
20/02/10 14:48
수정 아이콘
저도 구글링 좀 해봤는데 못 찾겠더라구요;;
HYNN'S Ryan
20/02/10 14:48
수정 아이콘
저 수상소감 이후로 지금까지 구글링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안 한 것.... 같..은.....
닉네임을바꾸다
20/02/10 14:49
수정 아이콘
이제는 한걸로...응?
20/02/10 14:53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기립박수까지 받은이상 안했어도 이젠 한거죠.. 크크
Nasty breaking B
20/02/10 15:04
수정 아이콘
이거죠 크크크
후치네드발
20/02/10 15:06
수정 아이콘
내가 왕년에 저렇게 멋진 말을 ... (왈칵)
happybirdday
20/02/10 15: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가봐요. 구글링해서 비슷한거 찾았습니다.
Moviemakers' Master Class: Private Lessons from the World's Foremost Directors 라는 책에
"Well, of course, it's all a matter of opinion, but I tend to feel that the more singular the vision and the more personal the film, the more it can claim to be art. As a spectator, I find that when they're more personal, films last longer."
시린비
20/02/10 14:54
수정 아이콘
오늘 한 와킨 소감문은 평이 별로던데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20/02/10 15:00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들었을 때는 텍사스라는 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번역하는 분의 센스였지 않나요?
쿤데라
20/02/10 15:04
수정 아이콘
분명히 언급한 내용입니다.
후치네드발
20/02/10 15:0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spoent/49035#963712

텍사스 전기톱이라고 언급합니다. 크크
쵸코하임
20/02/10 15:14
수정 아이콘
섹섹스로 들으신건 아니신지요....
20/02/10 15:47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
20/02/10 20:33
수정 아이콘
윗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Horde is nothing
20/02/10 15:05
수정 아이콘
스콜세이지 감독 말 맞는지 정말 궁금해졋습니다 크크
20/02/10 16: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히스레저에 한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6791 [유머] 특이점이 온 기생충 오스카 수상 축하 트윗.twt [8] VictoryFood9729 20/02/11 9729
376790 [유머]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는 과연? [8] 시린비10816 20/02/11 10816
376789 [기타] 칸 영화제에서 기생충 상영중 박수갈채가 나왔다는 장면 [5] 키류12433 20/02/11 12433
376788 [유머] 707특임대 출신 예비역 누나 vs 일반 예비역 서바이벌 대결 [3] Croove9708 20/02/11 9708
376787 [게임] 오바와치 경쟁전 하는 만화.manga [4] Lord Be Goja6187 20/02/11 6187
376786 [유머] 평론가 이동진의 아카데미 후기 [6] 가스불을깜빡했다9438 20/02/11 9438
376785 [LOL] LPL 연기 때문에 더 샤이가 인방 활동을 활발히 하네요. [11] 감별사8312 20/02/11 8312
376784 [기타] 기생충 수상 내역.. [23] 물맛이좋아요10235 20/02/10 10235
376783 [유머] 블리자드 또 '히오스' 해버리다. [30] 이호철9823 20/02/10 9823
376782 [유머] 반도의 새로운 원효대사 [14] 치열하게10459 20/02/10 10459
376781 [기타] 한마디로 표현한 응급실 [10] 이호철9506 20/02/10 9506
376780 [연예인] 현재 트위치 배그 방송 세계1위와 게임 중인 피지알러가 있다? [9] 수지앤수아9602 20/02/10 9602
376779 [유머] 잘생긴 사람들 미용실 공감.jpg [24] 삭제됨13605 20/02/10 13605
376778 [서브컬쳐] 네이버웹툰 나이트런 근황.jpg [32] 오우거10026 20/02/10 10026
376777 [기타] 사쿠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67] VictoryFood9736 20/02/10 9736
376776 [유머] ???:크크 봉준호가 역대급 감독이라고? 크크 [8] 근로시간면제자9398 20/02/10 9398
376775 [기타] 결혼예정남친이 대머리였어요 [39] 제이홉12019 20/02/10 12019
376774 [기타] 당신의 군대 주특기는? [120] 제이홉7404 20/02/10 7404
376773 [LOL] 오늘 먹방한다고 하는 T1 선수들.jpg [8] 감별사8295 20/02/10 8295
376772 [기타] 아카데미 시상식을 예상한 [26] 치열하게12351 20/02/10 12351
376771 [유머] 기생충 후속 작품에 대한 압박이 장난 아닐 것 같은 봉준호.gif [13] TWICE쯔위12039 20/02/10 12039
376770 [유머] 기생충 관련 내일 신문사별 헤드라인.jpg [17] 감별사11039 20/02/10 11039
376769 [유머] 다음중 가장 슬픈 상황은? [18] 불행6904 20/02/10 69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