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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 23:27
13페이커, 토너먼트 페이커처럼 그냥 미쳐날뛰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라인전 보고있으면 숨막혀죽을거같은건 18루키가 절정이었던것같아요.
페이커는 보면볼수록 롤잘잘인게 게임이해도가 너무나도 좋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특이한경우말곤 메타적응력 상당히 빠른편이구요.
20/03/02 00:01
페이커가 신이던 시절 루키가 아직 한국에 있을때도 갱맘같은 경우는 루키가 더 공포스러웠다고 페이커도 루키보면서 라인전 몇개는 배웠을거라고 크크
20/03/02 00:06
얼마전에 18년 롤드컵 결승을 다시 봤는데 김동준 해설이 루키 설명하면서 그러더라구요. "루키는 여기까지 오는 동안, 그냥 라인전을 한번도 안졌습니다. 예. 그냥 한번을 안졌습니다."
클템도 비슷하게 "루키가 무슨 픽을 잡건 무슨 구도건 무슨 상황이건 다 라인전을 이겼어요." 이렇게 말하고...
20/03/02 00:45
뻔한 이야기지만 두 선수의 무서움은, 루키도 운영이 당연히 괜찮고, 페이커도 라인전이 당연히 괜찮다는 것이겠죠. 예전에 종종 두 선수가 붙었을 때도 그랬고, 잘하는 미드 선수들이 붙어서 각자의 날카로움들을 드러낼 때 느껴지는 즐거움들이 있어요.
20/03/02 01:15
FPX VS IG의 작년 롤드컵 4강으로 입문한 롤알못입니다
그 경기가 너무 재밌어소, 롤드컵 결승보고 바로 찾아본게 18롤드컵 IG의 토너먼트 경기들이거든요 그냥 롤린이 그 자체였는데도, 경기 시작하자마자 루키가 존씨나라는 건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봐도 느껴지는 아우라가 있었어요
20/03/02 01:54
라인전에서 모든선수를 찢고우승했는데 그게 롤드컵....예전 페이커 데뷔시절이랑 15페이커이후 오랫만에 보는 느낌?
결승mvp말고 대회mvp였음 무조건 루키였어요.
20/03/02 08:06
심지어 저번 롤드컵에서 루키는 대부분 로밍형 챔을 잡고 일단 라인전을 이긴 다음에 탑과 봇을 번갈아 터뜨리고 다녔죠.
정글만 잘해줬어도 IG가 우승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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