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21 13:49
그런의미에서는 군대랑 비슷한 것 같기도..
밖에서는 멀쩡한 놈들인데 후임 가지고 놀 때에는 뉴스에 나올법한 싸이코로 돌변했던 인간들... 아마 사회에서는 정상인으로 돌아갔겠죠.
20/03/21 13:57
저는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의 심리가 작용한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봤네요..
후임에게 가혹행위 하는게 위치와 상황에 맞는 행동이라기에는 좀... 필요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가진 권력을 악용하는 거였으니..
20/03/21 14:04
원래 그런 사람인데 사회에서는 위치와 상황에 맞게 절제한다고 볼 수도 있는 거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군대에서도 안 그럴 사람들은 안그러거든요.
20/03/21 19:47
군대는 동기들이 너무 순둥하고 착하면 악역을 자처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이 밖에 나가면 멀쩡하기 때문에 그냥 군대라는 특수성 때문인거같습니다 이런 후임에게 엄격한? 사람들은 본성이다기보다는 그냥 군대 사회 환경의 영향인거같은데 진짜 쓰레기들도 있긴해요 후임 물건 함부로 쓴다던지 돈 빌리고 안 갚는다던지 후임한테 px가자고 해놓고 후임돈으로 자기꺼 계산한다던지 그런 쓰레기들은 모르겠습니다
20/03/21 14:09
미친애들이 밖에서 정상인 코스프레가 맞습니다.
밖에서도 자신한테 아무런 불이익이 없으면 미친짓 할겁니다. 바로 온갖 갑질하는 말종들이죠
20/03/21 13:56
군대에서도 후임 안괴롭히고 착하거나 평범하게 지내던 사람들도 많은거 생각하면 그냥 실제성격 튀어나오는거죠
뭐 죽음의 위협, 극한상황 이런거도 아닌데 군대나 채팅으로 저러는건 뭐
20/03/21 14:13
군대 운전 게임 등이 사람을 변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쓰고 있던 가식의 가면을 벗겨내서 본모습을 드러나게 하는거죠. 크크
20/03/21 14:04
그냥 인사도 하면 안되고 아무말도 치면 안됨...
여튼 저런거 보는게 지치고 저 또한 괴물로 변해가길래 200렙짜리 아이디 삭제 했습니다. 편~ 안~ 합니다.
20/03/21 14:29
여러분, 설정에 가보시면 아군채팅을 숨기는 옵션이 있습니다.
한마디 듣고 뮤트한다? 이미 멘탈은 삐딱선 탑니다. 들어가자마자 뮤트한다? 귀찮습니다. 옵션 키고 평화로운 하루되세요~ ps. 다만 이유없이 누군가가 트롤을 시작하면 엄청 궁금해지는 게 함정.....
20/03/21 14:32
제 친구도 친구들 카톡방에서 저한테 저러는 애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묶어놓고 대가릴 부숴야한다느니 중식도로 찔러 죽여야한다느니 면도칼로 베서 죽여야한다느니 저한테 스트레스를 풀었었죠
20/03/21 16:19
이거 게임하신 계란맨이라는 분 공혁준 교육 영상봤는데 진짜 인생 멘토로 삼아야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정말 좋은 일 하시더군요. 보는 내내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
20/03/21 19:44
전 사람이 그냥 각자 가식의 가면을 벗어던지는 분야가 다른거같아요
저같은경우는 평소에 게임하거나 지인들과 놀거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욕설을 쓰는 빈도가 적은데 아니 그냥 30줄 넘기면서 그리핀사태같은 진짜 좀 어처구니없는 경우 제외하면 욕을 쓰는 경우가 없어요 최근에 운전 제외하고 욕한게 마스크 산다고 2시간 줄쓸때정도 ? 운전할때 욕을 너무 많이해서 하도 지인들이 좀 심하다고해서 요즘 스스로 신경 많이 써서 노력중이고 친한 지인도 성격 정말 좋고 사람 괜찮은데 게임만 들어가면 미친놈이 되고 친한 친구도 진짜 순둥하고 애가 착하고 좋은데 오래 알았지만 술을 왠만하면 안 마시고 본인이 그냥 술 마시면 얼굴 빨개져서 너무 싫다고해서 그렇구나하고 술을 안 마셨는데 친구들끼리 궁금해서 그녀석 결혼하기 전 마지막 모임때 술을 먹여봤는데 지나가는 사람한테 막 욕뱉고 시비거는거 보고 군대에서 진짜 사람 피말리게 괴롭히던 선임 밖에서 만나보니 의외로 사람 너무 멀쩡한 경우도 봤고 그냥 사람마다의 본성이다기 보다는 환경에 따라 바뀌는 그런게 있는거같아요
20/03/21 19:55
사람마다 자기가 스트레스를 푸는 상황이나 환경이 따로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황제의마린 님은 예시로 든 사람들 축에 못 끼시는 것 같습니다... 운전할때 욕하는건 동승자들이 불쾌할순 있어도 욕 듣는 대상은 정작 들을일이 없으니 직접적 피해자가 없잖아요. 군대에서 후임 몸에다가 (...) 보드마카 집어넣던 선임 생각나는데, 그런건 명백한 직접적 피해자가 있으니까요... 그보다 훨씬 덜해도 술마시고 행인한테 욕하는 것도 직접 욕듣는 사람이 있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