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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6 11:30
사실 도파가 여럿에게 끼친 영향이 엄청 크진 않을겁니다.
도파자체가 사파에 금기시되는 면도 많아서 하지만 도파가 지금 피지컬이 완전히 떨어지는 상태로도 뇌지컬로 대부분의 시즌에서 꾸준히 1위한번찍기 매시즌 첼린지 상위라는게 도파류 라인관리나 운영 잡기술 등이 다른 프로보다도 뛰어날 수 있는거니 습득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쵸비는 에고는 엄청 높지만 (롤모델은 없다 저는 저로서 살아가고자한다.) 본문처럼 도인비 무조건 따라해보기 루키 라인전이나 페이커 등등 참고나 학습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0/07/26 11:31
도파 본인피셜로 자신은 피지컬이 약하고 챔프폭이 좁아서 잡기술(해당 인물이 직접 쓴 표현입니다) 을 엄청나게 연구해서 천상계 정복에 성공했다고 했었죠.
그 잡기술을 롤판 최정상급 피지컬을 가진 쵸비가 익혔으면 성공할만 합니다.
20/07/26 11:33
도파 롤 강의 영상 몇번 보면서 느낀건 프로는 아니더라도 코치 했으면 정말 잘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현실은 창녀 취급이라 한국랭겜도 못돌리지만 크크
20/07/26 12:44
환골탈태해서 챔프폭 급격히 늘리고 아칼리, 조이 3대장처럼 하는거 아니면 럭키 or 언럭키 플라이로 평범한 프로 생활 했겠죠.
다른건 몰라도 18~19시즌 중 한계치 왔을겁니다.
20/07/26 11:38
잡기술이라 하니 별게 아닌거 같아도 일종의 정보습득과 그걸 통한 요령을 익히는거죠. 비슷한 말로는 게임센스라고 표현할 수도 있구요. 이런쪽 롤지식이라는 측면에서는 페이커, 마타, 도파 이 셋이 정점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최근에 느낀바로는 도인비도 이런 면이 꽤나 강한거 같구요.
20/07/26 11:51
네 각자 스타일은 다 다르죠. 다만 롤관련해서 직관력, 지식, 메커니즘의 활용 이런 부분에서는 이 셋이 프로씬에서 가장 돋보인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도파는 프로는 아니지만...
20/07/26 12:04
저도 정확히 그렇게 느꼈습니다.
전 사실 도인비 보면서 처음 든 생각이 도파 하위호환이었습나다. 그러다가 이벤트전에서 도인비가 도파 상대로 이길때 ?? 하다가 도인비가 프로에서 완전 성공하는걸 보고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20/07/26 11:52
정글러들로 정점 찍어본 선수들은 이런 부분에 특히 강할수밖에 없습니다. 벵기도 이런쪽에서 엄청 강했던게 롤드컵 3번 먹은 비결이기도 했고.. 스코어, 톰도 이런쪽에 강했죠.
20/07/26 12:56
판 검사들보다 수학 학원 강사가 학생 가르치는건 더 잘하죠.
데뷔전 연습생들은 대학가기 전 고등학생이나 마찬가지라 개념 배우는건 잘 가르치는 사람한테 듣는게 좋죠.
20/07/26 14:33
잘 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건 별개의 영역인데, 방송이나 공략글을 보면 도파는 잘하기도 하고(천상계니까) 잘 가르칩니다. 이 차이가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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