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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4 08:26
이효리가 성을 마오라고 하자고 한것도 아니지 않나싶기도 하고..
여튼 그럼 마오란 성을 가진게 다 마오쩌둥 집안 사람일까요? 더 많을것도 같은데..
20/08/24 08:47
마오씨가 모택동네 집안만 있는 성은 아니겠죠. 한국에도 웬만한 희귀성씨들도 다들 본관이 둘 이상이던데...정말 한 집안만 갖는 유일무이한 희귀성은 거의 없더라구요.
저 아래 리플 보니 100위권쯤 되는 성씨인가본데, 중국 인구 생각하면 100위권도 수십만명 이상일테니, 아마 가문도 하나는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20/08/24 08:18
슈퍼비 노래중 헐 이란 노래가 있는데, 그노래훅 마지막 부분이 세종대왕 춤추고 계셔 이고, 지코 노래 천둥벌거숭이 중 제키와이가 피쳐링한 부분 가사는 아들은 세종대왕 딸은 신사심당입니다. 둘다 돈을 표현한건데도 아무일 없는데요...
20/08/24 15:37
세종 자체야 시호니까 둘러댈 수 있고. 이도나 충녕대군 정도로 하면 특정은 하는데 이도놈 이정도가 아닌 이상 난리날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중국 좋아하진 않는데 선 넘은 혐오를 표방하는 사람들은 예명이 뭐든 까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8/24 08:07
이름인데 왜 안 불러요. 부르죠.
방송에서도 실제 그 인물 말한 게 아니잖아요. 그냥 최대한 상대방 관점에서 이름만으로 기분 나쁠 상황이 있는지 생각해봤어요.
20/08/24 08:12
별개얘긴데 생각해보니 '최고다 이순신'이 있었네요.
생각해보면 이런 논란이라는거 태반은 논란을 위한 논란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접근하면 모를까 아니라면 별 생각이 없네요.
20/08/24 08:12
다이아몬드 에이스란 일본야구만화에서 대만 유학생인 요우 순신이란 캐릭터가 있긴 하던데
뭐 멋지게 나왔기도 하고 대만인으로 그렸기도 하고 애초에 그 순신이 아닌걸로 보여서 별 말은 없었던듯 한자나 원어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20/08/24 08:27
근데 내용 보면 선진 일본 야구에 반해서 온 유학생이란 설정이라...
한국인이 선진 일본 야구에 반해서 일본유학간걸로 하면 좀 평이 미묘해졌을지도.. 일본야구인프라 등등이 더 좋긴 하겠지만서도 보는 사람들 맘이 어땠을런지는
20/08/24 08:30
이순신을 왜 기억하고 유관순을 왜 기억하게 됐는지를 생각해보면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모택동은 일반 한국인 관점에서 그냥 지나간 중국인일뿐이고, 저들이 저렇게들 반응하는거는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저들 스스로가 모택동을 좋게 안본다는 말 외에는 없지않나 싶네요. 팀명 천안문이나 문화대혁명 이런거에 반응하면 납득이가지만요.
20/08/24 09:19
20/08/24 08:21
(수정됨) 일단 아셔야 할게 저기서 '마오' 는 이름이 아니라 성입니다. 중국내에서 마오라는 성은 약 100위권 정도로 쓰이는 아주 흔한성은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아주 드물게 쓰이는 성씨도 아니에요.
위에 이순신이니 박정희니 김구니 세종대왕이니 어쩌니 나오는데, 그렇게 비유를 하려면 이효리가 저기서 '마오 쩌둥' 이라고 했어야죠. 하지만 이효리는 '마오' 라는 [성만 언급] 했을 뿐인데 거기서 마오쩌둥을 언급하는건 중국인들이 급발진 하는거에요. 이순신 세종대왕 노무현 박정희 어쩌고 비유는 전혀 궤가 다릅니다. 우리로 치면 중국인이 한국식 활동명 짓는답시고 '김이최박' 정도를 제외한 '한씨' 혹은 '조씨','백씨' 정도의 성을 언급한 정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20/08/24 09:07
이거 논란 거의 없는데 한국에서 논란있다고 쓴글에 달린 혐중댓글을 번역해간게 더 논란이라고 하더군요. 논란을 만들기 위해 논란을 창조한게 논란을 만들고 있는 상황인듯
20/08/24 09:18
보통 그런식으로 이간질하긴 하더라구요. 어처구니 없는 댓글하나 찍 갈긴거 캡쳐해서 중국 일본에서 논란 -> 거기에 각종 패드립 인종차별댓글 캡쳐해서 역수입-> 그걸 또 역수입 이런식으로...'자연에 사랑받는 일본' 트윗 하나로 한국에서 조롱한것만 몇만건은 될듯.
20/08/24 09:24
땅도 넓고, 사람도 많고, 자원도 많고, 역사도 깊은데,
속이 좁죠. 역사적으로 봐도 주변국만 보자면 거의 최전성기일텐데 대국의 품위가 없어요.
20/08/24 09:49
반대입니다.
역사적으로보면 일본,한국이 지금 최전성기이고 중국은 항상 1티어 국가였죠. (아편전쟁부터 앞으로 20년정도~50년정도 빼고)
20/08/24 11:03
주변국들과 상대적인 걸 생각한 거였는데,
제가 봐도 최전성기는 좀 아닌 것 같네요. 지금은 중국을 위협할 주변국이 아예 없어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20/08/24 09:53
중국은 역사적으로 보면 지금이 중하위권인지라...
거의 대부분 최강대국이었어요. 물론 대국의 품위가 없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근데 이게 과거의 영광을 잃어서 그런거같기는해요.
20/08/24 11:04
인스타 댓글 하나로 그런건 아니고,
그냥 나라 전체가 뭔가 강박? 이런게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라 뭐라 표현하기 그러네요.
20/08/24 10:39
(수정됨) 위에도 썼지만 노무현이 나오는건 너무 뜬금 없어요. '마오' 는 그냥 우리나라로 치면 조씨 노씨 유씨 강씨 정도의 흔한성은 아니지만 종종 볼 수 있는 [성씨] 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마오쩌둥이 나오고 노무현 박정희 이순신이 나올 하등의 이유가 없어요.
중국애들이 되도않게 말도 안되는걸로 급발진한거라 그냥 무시하면 될일이에요. 억지로 맞지도 않는 비유에 우리끼리 노무현이니 이순신이니 박정희니 굳이 소환해서 장단 맞춰줄 필요 자체가 없습니다.
20/08/24 10:37
새종으로 한다고 별 데미지는 없을것 같고;;
예명을 박정희, 노무현, 김정은(이나 김일성, 김정일)이나 활동 당시 대통령 이름으로 하면 파급력은 클듯하네요;
20/08/24 10:47
그건 어느나라나 비슷할 것 같네요... 한국 연예인이 일본가서 아베 예명으로 활동한다던가 중국가서 시진핑이라고 활동한다고 생각하면....
20/08/24 10:55
근데 '마오'라고만 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문'어때? 이정도의 내용 아닐까요? 그리고 이효리는 단순히 '마오'라는게 좀 중국인삘난다고 생각했을꺼구요
20/08/24 11:08
저도 이효리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성만 말한거니 장쨍님 말씀처럼 '문'어때 정도가 저걸 듣는 중국인이 받는 느낌이 비슷하겠군요
20/08/24 11:29
염려한데로 전혀 그런쪽 아니구요.
개와늑대의시간에서도 중화권 갱스터 역할의 최대성이 마오였었구요. 세보이는 표현이죠, 영어권이라면 시걸 느낌나는게 마오구요,
20/08/24 11:05
근데 이효리의 '마오'는 어떤 맥락에서 나온건가요? 놀면뭐하니를 안봐서 그런지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이효리 이름이랑 관련이 있는건 아닌거같고
20/08/24 11:07
그냥 중국식으로 이름 지어보자. 마오로 해볼까? 라는거죠.
별 뜻은 없을거 같고 이것저것 막 던져보는겁니다. 미국식은 아예 린다G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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