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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0 10:57
어지간하면 모든 입장을 다 이해해보려고 하는 편인데 이건 제 사고의 폭으로는 도무지 각이 안나오네요 크크
실제로 방법이 없더라도 '현실적으로 방도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라도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이랬으면 모르겠는데 '사장님이 와서 대신 일하면 자를게요' 이건 그냥 대놓고 싸우자 인터넷에 함 올려봐라 뭐가 되나 이런 태도인데...
21/08/30 10:59
물건안온거도 아니고 왔으면 그냥 그러려니하는게 크크
쿠팡이 괜히 떡상한게 아니죠 물론 열심히 일하시는 기사님들이 대대수겠지만..
21/08/30 11:09
회사 물건 받는데 배송완료는 떠 있는데 물건이 안 보여서 속 썩이는 경우가 4년간 100% 로젠택배!
저도 그래서 업체한테 가능하면 로젠으로 보내지 말아달라고 얘기합니다.
21/08/30 11:11
제가 공보의때 비슷한일 겪은적 있습니다.
제가 보건지소 관사에 주말에도 계속 있는데 토요일은 절대 택배 배송이 안와서 왜그러냐 전화해보니 토요일은 보건지소가 일을 안하지 않냐. 그래서 배송하지 않았다. 같은 소리를 해서 그럴거면 있는지 없는지 확인 연락을 먼저 해야하는거 아니냐. 말도 했었고. 하루는 아예 배송완료가 뜨길래 한시간정도 주변을 다 뒤졌는데도 없어서 월요일에 전화해보니. 그냥 배송을 안했는데 배송완료 눌렀다. 배송이 이유없이 늦어지면 페널티가 있어서 그랬다.같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더군요. 그때도 얼마나 빡쳤는지 진짜.
21/08/30 11:22
저도 얼마전에 사무실에 잉크 토너를 주문했는데 토요일에 배송완료가 뜨더라구요? 근데 사무실에서는 안받았다고 하고..택배기사한테 전화하니까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로젠만의 문화같은걸까요?
21/08/30 11:23
기사랑 본부장 대응이 너무하긴 했는데
77만원짜리건 770만원짜리건 배송기사에게는 수많은 1000원짜리 서비스중 하나이고 배송기사 운전하고 짐옮기느라 전화못받는일이야 부지기수이니 배송안되었는데 배송완료처리되었으면 배송기사가아니라 고객센터에 문의해야죠 몇주전 태풍으로 폭우온날인듯한데 전자제품 옮기다 젖을까봐 신경써준건데 까칠하게 컴플레인 건걸수도있고 금요일에 왔다는 도착문자라는것도 도착예정문자인지 배송완료문자인지 배송지도착인건지 확인해볼필요가 있습니다 어쨌건 고객대응 저런식은 문제가 있지만 다른부분들은 좀더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21/08/30 11:46
가끔 일 두번하게 만드는 택배기사들 있더라구요
당연히 물건안받았는데 배송완료 문자와버리니 전화하면 안받고 월욜날 고객센터 전화하니 확인해보겠다하고 택배기사 전화와서 시간없어서 못주고 오늘갈거다라고시전 그러면 배송완료문자를 보내지말던지..하 이게 간혹가다가 분기별로 한번정도있긴하더라구요.
21/08/30 12:34
로젠 특이죠. 저도 며칠 전에 배달 잘못해놓고 당장 필요하시면 고객님이 직접 가져오라는 소리들었습니다.
어디다 항의할곳도 없어요 로젠은. 본사도 막장이라
21/08/30 13:12
로젠 개쓰레기. 공사 허가에 필요한 물건이였는데 좀 무거운물건이라고 내려와서 가져가라더니 차에서 내리는거라도 도와달랬더니 필요없음 간다하고 걍 물건안내려주고 감. 오늘 공무원 오기로 한날이라 전화해서 사정사정해서 다시 와달라했더니 사과안하면 안온다함. 본문처럼 본부장한테 항의했더니 꼬우면 고소하라함 .. 절레절레...
21/08/30 13:51
택배도 배송방식을 좀 바꿔야 할것 같아요.
회사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물량을 확보해야하니 실적을 위해 배송비 후려쳐서 거래처 더잡으려고 하고 일선 기사들은 돈도 얼마 안하는 무거운 물건을 밤 늦게까지 배달해야 먹고 살만한 악순환...
21/08/30 16:43
택배 발송하는 업체로서,
이제 택배발송 시 부피가 큰 물건을 받아주는 업체가 로젠 뿐 입니다. 예전에는 받아주는 택배업체가 많았는데, 대한통운에 다 인수했고, 인수 하면서 택배 기사들이 인수 택배업체들의 대형 물건은 안 받겠다고 파업을 하고 난리가 나서... 대형 물건은 로젠만 발송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 택배 기사들은 일이 넘 힘드니, 다 그만두고 인력난이 심해지고, 반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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