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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6 13:47
취향에만 맞는다면 이만큼의 작품을 (제 개인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살짝 떨어진다고 보긴 합니다만) 동일 작가의 전작인 '칼에 취한 밤을 걷다' 정도를 제외하면 쉽게 찾아보기 힘드실 겁니다. 결점이 아예 없는 작품은 아니겠습니다만 소설을 완독한 독자들 대다수의 평들에서 용두용미라는 표현을 쉬이 찾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22/08/06 13:36
시간순으로 그 세계관의 가장 처음이라서 전작안보셔도 충분히 재미있게볼만합니다
그리고 막 접점이 거의없어서 안읽으셔도 충분하고... 솔직히 다른 유진성 세계관소설은 '칼에취한밤을걷다' 가 읽을만하고 다른작품들은 좀 퀄리티가 떨어지는느낌입니다.
22/08/06 13:37
세계관 중에서 가장 초대격의 인물이라 사전지식은 필요치 않습니다. 그래도 아주 연관성이 없는 편은 아니라 보시게 되면 전작들을 읽은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아주 소소한 재미같은 건 챙기실 수 있을 겁니다.
22/08/06 14:29
제가 검비달 시불 칼취밤 권왕 광마 다 읽었는데 광마만 읽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검비달 빼고는 연계성은 다 있습니다. 광마가 취향에 맞다면 칼취밤은 읽어도 후회 안 하실 거고 권왕은 쏘쏘 나머지는 좀 약한 느낌입니다. 스토리 전개가 시불은 너무 평이하고, 검비달은 너무 러프합니다.
22/08/06 13:51
개인적으로 이 작가의 차기작에 대한 걱정이 벌써부터 있는 독자의 입장에서 그런 평이라면 오히려 안심되네요. 차기작에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여지가 있다는 셈이니까요. 물론 이미 충분히 쉽지 않겠습니다만...
22/08/06 13:59
이 작가 뿐만이 아니라 자기 작품을 극복한 작가가 매우 드뭅니다..영화 감독들도 그렇고 단점이리고 지적된 걸 그대로 이끌고 평생 가는 창작자가 정말 많죠..
더군다나 유진성 작가는 벌써 4작품 째가 되니..
22/08/06 16:59
개인적으로는 유진성 작가 작품이 대부분 취향에 맞았는데
광마회귀는 요근래 본 무협, 판타지 통틀어서 최고였습니다. 제가 어지간하면 완결난 작품 다시 안보는데 웹툰도 찍먹해보고 웹툰 나온 부분 소설로 다시 보고 그러고 있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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