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8/14 14:41:33
Name 묻고 더블로 가!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친구가 번호 따였다고 우는 여자



qDqn8vD.png


덜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2/08/14 14:4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Janzisuka
22/08/14 14:49
수정 아이콘
친구가 갑자기...아냐 너무 이쁘면 남자들이 부담감생겨서 말 못걸어서 그래 우울해하지마
라고 하면 크리티컬 터지겠..
22/08/14 14:52
수정 아이콘
저런 사고 회로 자체도 이해가 안 되는데 굳이 자기 생각 공감해달라고 게시글까지 쓰는 심리는 더더욱 이해할 수가 없네요;
Jon Snow
22/08/14 14:52
수정 아이콘
성격 참 이상하네
미카엘
22/08/14 14:52
수정 아이콘
친구라고 생각을 안 하는 거죠
지구 최후의 밤
22/08/14 14:53
수정 아이콘
친구한테 오늘 밥 사라고 해야죠.
파핀폐인
22/08/14 14:54
수정 아이콘
어렵구먼
Remy lebeau
22/08/14 14:54
수정 아이콘
은연중에 친구보다는 위라고 생각하고 데리고 다녔는데 3:0으로 처참하게 발리니 저러는듯...
굿럭감사
22/08/14 15:00
수정 아이콘
성격이 저러니 남자도 안오지...
AaronJudge99
22/08/14 15:08
수정 아이콘
음..뭐 심정 이해가 가긴 하는데..

..아니 생각해보니까 친구가 경쟁상대도 아니고 앙케이트 하는것도 아니고 굳이…?싶긴하네요
유시민
22/08/14 15:11
수정 아이콘
검커롱 이후 인티썰은 주작을 깔고가야죠 크크크
제주삼다수
22/08/14 15:26
수정 아이콘
예쁜친구랑 같이다니면 본인도 이득 많이 보는건데 크크크
22/08/14 15:27
수정 아이콘
하루에 3명이 번호를 따갈 정도면 평소 차이를 모를 수가 없을텐데 너무 티나는 글이다
키스도사
22/08/14 15:29
수정 아이콘
저게 주작인지 아닌진 몰라도, 이런거 보면 인터넷에 자기 개인 고민이나 속상한 내용은 함부러 올리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게 익명게시판든 아니든 간에.

사람마다 고민거리나 아픔의 강도, 종류 등등 다양한데 인터넷 주류 여론에게 타겟팅 되는 순간 캡쳐되서 질문 내용은 물론이고 생판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평가 받게 되니까요.
22/08/14 15:34
수정 아이콘
pgr이 안유명해서 질게에 고민상담 써도 대체로 pgr 내에서만 소화되고 넘어가서 다행인듯 합니다.
다시마두장
22/08/14 18:40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제가 그래서 PGR을 이용합니다.
다른 곳에 제 이야기를 써 올리면 박제될 수 있겠다는 공포감이 있어서요...
실제상황입니다
22/08/14 16:02
수정 아이콘
저 정도 감정은 들 법도 한데 말이죠
22/08/14 15:30
수정 아이콘
주작이죠
캡틴에이헙
22/08/14 15:42
수정 아이콘
대충 비슷하게 둘 다 사람 같이 생겼는데 저러면 미친 것 같은데, 그렇지 않고 지는 되게 못생겼는데 바로 옆에서 그러는 걸 보면 되게 씁쓸할 것 같긴 한데요
사상최악
22/08/14 15:43
수정 아이콘
웃겨서 뿜었다고 댓글 쓰면 모니터 더러워져서 어떡하죠.
22/08/14 15:53
수정 아이콘
근데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싶긴 합니다…
감정선이 많이 망가진 거 같은데 어떤 심정인진 알 것 같습니다

저도 자존감 박살났을 때가 있어서
22/08/14 15:59
수정 아이콘
하 잘생긴 친구랑 식당엘 갔는데 계산은 제가 하는데 절쳐다보지 않더라구요 흑흑
22/08/14 16:28
수정 아이콘
흔히 없는 일이라 신기하네요 애초에 사람은 본인 목소리나 사진에 거부감이있어서 남들보다 훨씬 평이 박합니다
거의 대부분 겪는예로 골성으로만 들어서 자기가 노래잘하는줄알았다가 녹음한거 들어보고 경악하는 거나
자기 예쁜지 몰랏다가 기만하지말라고 욕처먹고 주변에서 계속 예쁘다 잘생기다하니까 알아차리는 것처럼요
마치 본능인거처럼 자기한테 평가가 박한게 자신인데(우리집 화장실 예외) 보통 남자든 여자든 겉으로는 아니지만 속으로는 내가 외적으로
위인지 아래인지 판가름을 하고살텐데 저렇게 충격받을일이면 본인평가 너프까지 감안해도 차이가 꽤 난다고 생각했는데 발렷거나 주작이겠네요
22/08/14 16:46
수정 아이콘
제가 나름 여초에서 생활하며 많은 고민상담을 진행했던 표본을 고려한다면 흔하다고 하긴 어려울지언정 보기드문 일 까진 아니라고 보고있습니다. 비슷한 고민상담을 연 1~2회는 했었네요. 말씀해주신 사례는 남자들이 대부분 차지했고, 여성비율로는 20%쯤 되니 굳이 저 글이 주작이든 말든 실제 저렇게 느끼고 판단하고 심지어 익명에 상담하든 저같은 사람에게 상담받든 많은 사례가 있다는것 정도는 말씀드립니다
22/08/14 17:02
수정 아이콘
좋은의견감사합니다 특이하단거지 폄하한건아닙니다 여성일수록 사회적으로 외모품평이 비일비재하니 더욱더 친구랑의 위치를 알고있었을 확율이 커서 충격이 크지않았나 싶습니다
22/08/14 16:58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남초라 그런지 저 상황을 굉장한 촌극으로 느끼는 분들이 많네요. 제가 겪어본 비슷한 상담만 해도
1. 관심있던 남사친이 자기한테 고백안하고 친구한테 고백해서 쌍소리 나는 연 으로 시작해서 불여시로 마감한 10년지기 친구사이. 그 친구는 두사람 잘 이어주려고 실제로 많이 노력함. 근데 걍 남자가 취향이 그친구. 객관전력 친구가 위. 그리고 절교 + 주변에 쓰레기라고 소문내기
2. 본인보다 좀 예쁜 친구를 주변 무리에 소개했는데 본문처럼 주변사람 관심이 온통 그친구에게 쏠리자 갑자기 그친구 험담시작. 그래놓고 고민상담 시작해서 자기가 왜이러는지 자기도 모르겠다고 왜 남자들은 불여시같은 애들만 좋아하냐고 한시간 울었던 사례.
3. 자기보다 대놓고 예쁜친구가 있고 그걸 알고 있는데, 게임하다 같이 넘어졌을때 주변남자들이 예쁜친구 걱정을 더 많이하는것 같이 느끼자 인생살기 싫다고 상담..
3번은 느낌이 좀 다른것 같긴하네요.
암튼 저렇게 느끼는 일종의 사고방식이 남자입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일진 몰라도 꽤 흔하게 발생하고 느끼는 열등감 폭발하는 사례들이라서 저걸 굳이 주작으로 몰고갈 정돈 아니라고 봅니다. 저런 사고방식을 갖는 게 여자라고 정의할 순 없지만 여성 중에는 종종 볼 수있는 사례라고 느낍니다
디스커버리
22/08/14 17:56
수정 아이콘
2번 크크 저도 몇번 있었어서 공감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2/08/14 17:13
수정 아이콘
그냥 "하 잘생긴 놈만 대접받는 세상 현타 오지네"의 관오오적 표현 같은데...
리얼월드
22/08/14 17:15
수정 아이콘
하루 3번에서 신뢰도 하락 - 주작 의심
그 정도 급이면 평소에 모를수가 없음
피우피우
22/08/14 17:28
수정 아이콘
저거 여자들은 생각보다 흔하게 겪는 감정입니다...
그리고 남자들도 종종 겪어요. 글로 써놔서 특이해보이는 거지 미팅 나갔는데 혼자 아무 관심 못 받으면 비슷한 감정 들걸요.
풍문으로들었소
22/08/14 1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종의 질투라고 봐야할까요...열등감 폭발이라고 해야할지... 두가지 감정이 합쳐진건지... 그럴수도 있지 혹은 뭐 툴툴 털고 그냥 가던길 가던 수준이 아니라 심하게 서러워하거나 (혹은 분노하거나) 할만한
감정의 트리거가 당연히 당겨질만한? 건지는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그냥 인정하고 그려려니 하는게 잘 안되나봐요.
오히려 좀 악의적인? 의도가 있어서 꼬투리를 잡고 오버한건가? 하는 심리도 있나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좀 저 사람에게 평소에 벼르고 있엇는데 (혹은 그런 무의식적인 마음 속 불손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런 꼬투리 비스무리 한게 하나 생기니 심하게 감정적인 급발진을 해버리는데, 꼬투리나 명분은 일단 있으니 자신에겐 잘못이 없다 생각해서 자신이 나쁜 사람으론 보이지 않을 알리바이가 있으니 좀 급발진하는? 모습이
여자분들마다 조금씩 있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개인적으로 그럴수는 있다 생각하는데, 대화하면서 , 솔직한 방향으로 오해를 푸는거 없이 일방적으로 얘기하고 자신은 잘못 없다라고 코스프레 하는건... 많이 실망스럽긴 하네요 (좀 비슷한? 경우가 있엇습니다.)
일단 분명한건 글 올리신 저분께선 그 친구분에 대해서 마음 깊은곳에선 매우 가볍게, 하찮게 여겼겟죠... 그 친구를 배려하고 예의있는 모습, 존중하는 내용은 안보이니 말이죠.
지니팅커벨여행
22/08/14 18:37
수정 아이콘
그럴 수 있죠. 같은 걸 3번 당했는데...
그냥 보통 여자인 거죠.
캐러거
22/08/14 18:46
수정 아이콘
비참해서 울 것까지는 없고 섭섭하기는 할듯ㅠ
터치터치
22/08/14 18:58
수정 아이콘
고쳐서 동급이라 믿고 있었는데 현실은 모태미녀 승이라 회한이 밀려왔다는 서사가 있어야 믿을 수 있는 눈물 크크
제3지대
22/08/14 19:18
수정 아이콘
같은걸 3번 당했으니 울만하죠
홍진호도 3연벙 당하고 울었는데...
영양만점치킨
22/08/14 19:31
수정 아이콘
본인도 꽤 괜찮다 생각했으면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22/08/15 09:0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외모 권력에 민감한게 여잔데

자존심 상해서 울수도 있죠

그걸 가지고 친구라 생각안하니 뭐니하는건 너무 나간거 아닐지

그리고 남자도 충분히 저럴수 있습니다
도들도들
22/08/15 21:31
수정 아이콘
남성들도 여성들도, 주로 남성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때 사회적 욕구가 더 많이 충족된다는 점에서, 아직은 남성들의 사회 같긴 합니다. 이런 경향도 급격히 사라지는 중이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0296 [기타] 철도공단 광복절sns논란 [35] 이재빠7989 22/08/16 7989
460294 [기타] 캐나다 딸 부자 가족사진.jpg [21] insane9029 22/08/16 9029
460292 [기타] 투헬 콘테 화해 시킨 손흥민의 친화력.jpg ??? [23] insane7505 22/08/16 7505
460291 [기타] 북미특) 꼬우면 네가 해야함 [5] Lord Be Goja6083 22/08/16 6083
460288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아이 운다고 난리친 비행기 욕설남 [227] 니시무라 호노카16346 22/08/16 16346
460278 [기타] 진짜 극한직업같은 간호사.jpg [19] 김치찌개11477 22/08/16 11477
460261 [기타] 이 마술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걸까요? [19] B와D사이의C9006 22/08/15 9006
460244 [기타] 드래곤볼 복각판 나오면 산다 vs 안 산다 [8] 고쿠5045 22/08/15 5045
460242 [기타] 샘 오취리 근황.jpg [31] insane13137 22/08/15 13137
460233 [기타] 오늘만큼은 절대 만나뵈면 안된다는 분들 [47] 묻고 더블로 가!11171 22/08/15 11171
460231 [기타] [한문철TV] 사이다 영상 모음 [19] Croove8065 22/08/15 8065
460226 [기타] 실시간으로 터져나가는 익스트림무비.jpg [45] 오곡물티슈13347 22/08/15 13347
460219 [기타] 뉴스에 나온 72만 구독자 유튜버 근황 [19] 삭제됨8976 22/08/15 8976
460213 [기타] 서울 한복판에서 차량납치.. [5] League of Legend8279 22/08/15 8279
460212 [기타] [약혐?] 손가락에 살찐 뚱보들의 고통.jpg [11] VictoryFood7797 22/08/15 7797
460209 [기타] 북한 근황 [11] League of Legend12207 22/08/15 12207
460205 [기타] 콘서트 티켓팅 시작하자 PC방 가동률 ‘들썩’ [14] VictoryFood9444 22/08/15 9444
460190 [기타] 직원의 광기에 굴복함 [9] 닉넴길이제한8자10334 22/08/14 10334
460181 [기타] 자연의 힘.MP4 [15] insane6982 22/08/14 6982
460175 [기타] 친동생 여친은 나의 전여친.jpg [38] 꽑꽑꽑11022 22/08/14 11022
460169 [기타] 친구가 번호 따였다고 우는 여자 [38] 묻고 더블로 가!12086 22/08/14 12086
460163 [기타] 시험관시술로얻은아이 유전자 불일치 [25] 달달합니다10612 22/08/14 10612
460157 [기타] 거지같아서 공무원 그만 둡니다.jpg [116] 핑크솔져12874 22/08/14 128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