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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 20:33
현재 대구의 어마어마한 공급물량이
훗날 권영진 시장의 업적으로 남을지 대구의 골칫덩이로 남을지 모르겠습니다. 집값이 떨어지는건 좋은데 너무 좀 심함
22/08/24 20:59
제가 아는 분들은 염려를 많이 하더라고요.
폭등 전엔 원래 집값이 높지도 않았는데 거품 꺼지는 시기에 마구 지어 대니 큰일이라고..
22/08/24 22:39
사실 부동산 분위기 잘 이해는 안되더라고요. 심플하게 적으면... 많이 지어달래서 많이 짓는데 왜 난리인가? 입니다.
대구가 2012~2014년때 공급부족으로 전국 집값 상승률 3년 연속 1위찍고 공급 찔끔찔끔하다가, 2020년 즈음부터 지금 미친듯이 찍어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계획으로는 대구에 집지으면서 경북 지역의 인구 흡수를 하는거고요. 서울/경기도 불과 2년전만 해도 공급절벽이라고 난리였는데, 갑자기 올해는 공급 많다고 난리인거 보면... 그냥 경기와 가격에 따라 사람 스탠스가 지독하게 변하더라고요. 다들 비싸다 외치지만 한켠으로는 내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용납이 안되는거죠.
22/08/24 22:51
그리고 건축승인만 나면 분양은 언제든지 해도 상관 없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5년인가 안에 해야하는걸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 오히려 제일 위험한게 "이제 분양하는 아파트들" 입니다. 주변 토지, 부동산 매입할 때 최고가에 사서 입주 시점에는 최저가에 팔 확률이 높거든요.
건축승인 나고나서 일정 기간 내에 분양 안하면은 아파트값보다 대구시에 지불해야하는 위약금이 더 많아집니다.
22/08/25 06:04
일본이 그랬죠. 천정부지로 오르던 부동산이 폭락해서 장기 침체에 빠졌죠.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알수가 없어요. 몇가지 요인이 복합되면 하늘과 땅을 왔다갔다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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