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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5 14:30:15
Name 우주전쟁
File #1 dobonghighschool.jpg (262.7 KB), Download : 26
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269XPFV9X4/GK01
Subject [기타] 서울에서 폐교되는 일반 고등학교 (수정됨)


서울시 도봉구에 소재한 도봉고등학교가 2024년에 폐교된다고 합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이 계속 줄고 올해도 신입생이 45명 밖에 되지 않아서 내신산출 등 정상적인 학사관리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폐교수순을 밟는다고 합니다. 2003년에 개교한 비교적 연혁이 짧은 학교인 것 같은데 혹시 여기 피지알에도 동문분들이 계실 지 모르겠네요. 학령인구감소가 대학 뿐만이 아니라 이미 초, 중, 고교에 다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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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풍경
22/08/25 14:31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도 폐교하는 학교가 나오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2/08/25 14:32
수정 아이콘
뭐 생각해보면 서울 인구는 순유출아니던가싶...경기도로 말이죠...
22/08/25 14:33
수정 아이콘
뺑뺑이 돌리는데도 학생유치가 안되나보군요. 비교적 새학교라면 오래된학교를 폐교시키는게 더 나은선택 아닌가싶은데..
22/08/25 15:07
수정 아이콘
폐교가 더 쉽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정도 분명히 있겠지만 동문회가 반대하고 나서면 사실 그만큼 골치아픈게 없죠...
22/08/25 16:38
수정 아이콘
오래된 학교는 그만큼 동문회나 지역민들의 반발이 있어 힘듭니다. 대신 이전하는 경우는 있죠.
Zakk WyldE
22/08/25 14:33
수정 아이콘
서울에도 폐교 되는 경우가 좀 있다고는 들었는데..
03년 개교면 주변에 아파트 들어와서 생긴 학교일텐데
이렇게 빨리 폐교라니 ㅠ
꿈트리
22/08/25 14:35
수정 아이콘
위치보니까 의정부시 쪽에 거의 붙어있네요. 그러면 그럴 수도 있을 듯 하네요.
시린비
22/08/25 14:36
수정 아이콘
저 45명은 최후의 45인이 되는건가요 흐
우주전쟁
22/08/25 14:41
수정 아이콘
저 학생들은 주변 다른 학교로 다시 배치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2학년이 졸업하는 시점에 맞춰서 폐교한다고 하네요.
shooooting
22/08/25 14:36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가 폐교가 될 정도면 심각하긴 하네요.
사다드
22/08/25 14:41
수정 아이콘
아는 분 아드님이 올해 2월에 졸업했는데 한학기 지나면 전교권 학생 몇명이 전학을 가서 자동으로 전교등수가 매년 올라갔다고 합니다. 학생수가 적으니 좋은 등급 따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도봉구에 선덕고 등을 비롯해 다른 학교들로 학생들이 몰리니 어쩔수없는듯합니다.
handrake
22/08/25 14:47
수정 아이콘
교사들은 어찌되는건가요? 국립이면 다른곳으로 재배치될텐데, 만약 사립이면
사다드
22/08/25 14:49
수정 아이콘
공립고등학교입니다.
아테스형
22/08/25 14:50
수정 아이콘
공립이긴한데 사립의 경우 교육청에서 받아줍니다.
매버릭
22/08/25 14:55
수정 아이콘
도봉산 올라가는 길에 있던 그 학교 같은데..
자연스러운
22/08/25 14:57
수정 아이콘
아이고오 집값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갑의횡포
22/08/25 15:00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가 45명이면 답없네요. 잘가요.
회전목마
22/08/25 15:00
수정 아이콘
근데 학교명이 도봉고면
최소한 도봉구 만큼의 역사를 가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21세기에 개교한 학교인것도 놀랐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2/08/25 15:05
수정 아이콘
서울 출산율이 전국최저니까요. 외부유입은 20세 이후일꺼고..
22/08/25 15:06
수정 아이콘
위치 보니까 뭐... 사람 없을만 하네요 도봉구 자체도 거의 서울의 실버타운 수준인데
메타몽
22/08/25 15:10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이죠 ㅠㅠ

기존에는 시골 젊은 인구가 서울 등 대도시로 와서 실감이 안났는데

이젠 서울에서도 폐교하는 곳이 나올 정도면 본격적으로 시작이라고 봐도 될꺼 같네요ㅠ
55만루홈런
22/08/25 15:10
수정 아이콘
교사수도 확 줄여야죠 안뽑는다고 시위하는 기사 봤는데 사람이 없는데 어쩌라는건지 크크
22/08/25 15:13
수정 아이콘
교사는 예전에 많이 뽑아서 쌓인거라서..

강제로 짜르지 않는한 일정 기간까진 쌓이는데

막상 그 이후엔 '와르르 정년퇴직' 이라.. 또 안뽑아두면 나중에 확 부족해집니다..


인구가 이렇게 줄어들줄 모름 + 교사가 정년이 보장된 직업.. 이라는 2개 콤보가 합체되서 나온거라..
AaronJudge99
22/08/25 16:17
수정 아이콘
저희 들어올때는 저희가(22학번) 막차라더라 이런 썰이 돌았는데
요즘 보니까 저희는 좀 끊긴거같아요 크크 ㅠ

나중에 줄어드는 타이밍이 올까요…그때까지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 할지…
22/08/25 17:41
수정 아이콘
그때 가선 막상 그때 신입들을 뽑을수도 있어서.... 이게 애매하기는...
AaronJudge99
22/08/25 16:16
수정 아이콘
교대생 웁니다 ㅠㅜ
으랏차
22/08/25 16:56
수정 아이콘
학급당 학생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맞추려면 교사수를 크게 줄이긴 어렵겠죠. 예전같은 수준의 임용 경쟁률은 불가능하겠지만요.
22/08/25 15:12
수정 아이콘
신기해서 찾아보니 서울은 서울인데 정말 끝자락이네요 ;;
주인없는사냥개
22/08/25 15:17
수정 아이콘
도봉구하면 와우 세계관 비교하면서 도봉구의 왕 아서스 하던 것 밖에 기억이 안 나는데 실제로 인구수 감소가 크게 와닿은 곳이였군요
뜨거운눈물
22/08/25 15:19
수정 아이콘
신입생 45명이면 와 말다햇네요
TWICE NC
22/08/25 15:25
수정 아이콘
보통 진학 할 때 우선 희망 조사가 진행되기에 미희망 학교는 신입생 채우기 빠듯하죠
22/08/25 15:30
수정 아이콘
도심지의 역사깊은 중고등학교면 풍문고, 영동중같이 외곽의 신규택지로 이전시키는 경우의 수도 있는데 이건 그런케이스도 아니니 짤없네요.
오우거
22/08/25 15:32
수정 아이콘
청담고등학교가 학생수 적어서 이전한다는 소식 듣고 놀랬는데 여기는 아예 폐교군요 덜덜;;
제3지대
22/08/25 16:04
수정 아이콘
청담고는 특이한게 동네사람들 입장에서는 입학하기를 기피하는 학교입니다
인근의 다른 고등학교들과 비교하면 대학진학하기에는 좋은 학교가 아니라서 청담은 어떻게든 안가려고 위장전입으로 주소를 옮길 정도였습니다
AaronJudge99
22/08/25 16:18
수정 아이콘
아하…8학군이긴 한데 [8학군스럽]지는 않다는 느낌인가요
사업드래군
22/08/25 17:38
수정 아이콘
연예인 지망생들이 많은 학교이고, 면학분위기가 다른 강남고등학교들에 비해 좋은 편이 아니라 이전하려는 잠원동쪽 부모들의 반대가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살려야한다
22/08/25 20:24
수정 아이콘
공립+남녀공학을 강남 학부모가 보내고싶을리 없죠 크크
프로페시아
22/08/25 17:35
수정 아이콘
서울은 이미 늙어가기 시작한지 오래라 이런 일이 자연스러워질 거예요. 서울의 작은 빌라에서 살던 젊은 부부가 아이를 가지면 경기도로 나가게 되는 현상이 하루 이틀된 일이 아니니까요. 이렇게 한 번 밀려나면 다시 서울로 들어오기는 하늘의 별 따기도 하고, 아이가 줄어드는 서울은 양육을 위한 인프라도 점차 줄고 있어 아이를 키울 환경으로서의 메리트도 떨어지고 있죠. 이렇게 10년쯤 지나면 서울의 헤게모니가 상당 부분 해체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승남
22/08/25 20:39
수정 아이콘
대학이 문제가 아니라 초중고가 진짜 문제입니다. 연 출생아가 20만명대인데, 7년 뒤에 초등학교 갈거 계산해보면 한 학교에 50명 꼴이에요. 한 반이 아니라 한 학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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