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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31 17:38:53
Name Lord Be Goja
File #1 매미.jpg (172.3 KB), Download : 37
File #2 콘크.jpg (97.2 KB), Download : 22
출처 구글
Subject [기타] 21세기 한국 태풍 레전설이라는 그거






저는 저때 군대에서 자대배치 2주만에 추락사고로  군병원에 입원해서 누워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위력은 전혀 체험해보지 못했는데,1달후 자대복귀를 해보니 저거 수습으로 포상휴가를 받은 고참분들이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심풍속이 40m/s인 , 매미가 50m/s가 되어 콘크리트 건물을 무너트릴려면 몇배의 에너지가 필요할까요?!
이거 분명 중-고등학교때 배운건데 왜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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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업주세요
22/08/31 17:41
수정 아이콘
운동에너지가 1/2mv^2이니까
(50/40)^2배가 아닐까요?
Lord Be Goja
22/08/31 17:42
수정 아이콘
2.5배인가보네요 그런 태풍은 쉽게 볼수없을거 같아 다행입니다
썬업주세요
22/08/31 17:44
수정 아이콘
1.25의 제곱이라 1.56배 정도겠네요
Lord Be Goja
22/08/31 17:47
수정 아이콘
^를 *로 계산했네요;;
그런데 그정도 밖에 안차이 나면 좀 불안한데요
마음에평화를
22/08/31 18:28
수정 아이콘
주식초보의 시선으로 태풍을 보아하니 1.5배면 50프로 차이인데 어마어마한 거죠
22/08/31 20:37
수정 아이콘
요즘엔 바람의 강도보다 일단 콘크리트 건물이 부실시공이 아닌가 먼저 걱정해야하는 시대 같아요...
일반상대성이론
22/08/31 17:43
수정 아이콘
울릉도에서 테트리포드가 터널안에 들어가있던거에 비하면 양반인 듯…
물론 파도가 당연히 더 쌔겠지만요
22/08/31 17:44
수정 아이콘
루사 때였나...매미 때였나...
아마 저 바위에 적힌 년도를 보아 매미였나봐요.

부산에서 혼자 살며 가끔 진해 어머님을 뵈러 가는데
진해에서 1박하는날 동네가 정전되더군요.

그냥저냥 자고 다음날 나가보니..
- 집앞 낡은 전신주가 쓰러져있음.
- 진해 항구 까페에 배가 들어와있음
- 진해 > 부산 가는 도로에 본문 정도 크긴 아니라도 꽤 큰 바위가 올라와있음

이정도 기억나네요..
피자니코
22/08/31 18:02
수정 아이콘
카페에 뭐가 들어왔다고요?;;;
22/08/31 18:58
수정 아이콘
먹는배는 아닙니다 :)
22/08/31 17:51
수정 아이콘
뻘하게 웃기네요.. 당시엔 호러였겠지만
22/08/31 17: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날아온건 아니고 밀려온건가보네요
문문문무
22/08/31 17:55
수정 아이콘
저때 친척들이랑 아파트에서 추석보내고있었는데 아파트전체가 대놓고 지진난것마냥 흔들리더군요
끝나고 나니 뉴스에서는 부산항구의 크레인들이 단체로 도미노처럼 줄줄이 쓰러져있었음
산밑의왕
22/08/31 21:56
수정 아이콘
그거는 매미도 매미인데 크레인 자체도 문제 있었던거 아니었나요?
문문문무
22/08/31 22:20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뭐 초딩저학년때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키작은나무
22/08/31 17:55
수정 아이콘
제 눈이 미쳤나봐요. 폰으로 힌남 노를 보다가 들어오니 바위에 글자가 페미 로 보였어요.
포도씨
22/08/31 21:15
수정 아이콘
페미도 태풍이죠. 찻잔속의 태풍?
나막신
22/08/31 18:03
수정 아이콘
50m/s면 시속 180km인데 바람의 힘이 어느정도인가요? 180km로 자동차 수천만대가 전구역에서 달리면서 받고있다고 생각하면되는건가..
마음에평화를
22/08/31 18:26
수정 아이콘
그건 자동차 질량이 있으니 그거랑은 다르겠죠;;
22/08/31 20:57
수정 아이콘
건물의 면적 형상에 따라 다릅니다
아리랑볼케이노
22/08/31 18:11
수정 아이콘
저때 저희집 유리다박살나서 정신없었는데 아침에보니 저기 부두 크레인 두대가 쓰러져있었습니다.
재물조사
22/08/31 18:19
수정 아이콘
저때 진해 해군훈련소에 있었습니다. 연변장, 식당, 생활관 침수되고, 밥도 식당이 침수되서 물 빠진 연변장에서 진밥이랑 조미김이랑 깍두기 3개로 먹었던 기억이..
League of Legend
22/08/31 18:33
수정 아이콘
ㅠㅠ
싶어요싶어요
22/08/31 18:29
수정 아이콘
고작(?) 40으로 저 큰 돌 못 옮기는데... 나무위키보니 매미 최대풍속 77이네요. 순간이면 100도 찍었을듯요. 이정도는 되야 저정도 돌 옮겨요.
썬업주세요
22/08/31 18:38
수정 아이콘
(10/0/0) 말파이트 누가 키웠냐고..
봐도봐도모르겠다
22/08/31 18:42
수정 아이콘
저때 생각나네요... 고3때 당시 만나던 애랑 해운대에서
자동차 날라가던거 봤습니다...덜덜덜
TWICE NC
22/08/31 19:14
수정 아이콘
저 때가 마산만 넘쳐서 지하노래방인가 술집에 있던 분들 사망했었을거에요
옥동이
22/08/31 19:19
수정 아이콘
중심풍속 50 넘을거 같다던데 저희집 진짜 너무 걱정됩니다 저번에 혼쭐 난적있어서
녹산동조싸~!
22/08/31 19:29
수정 아이콘
진짜 긴 시간도 아니었어요..
30분정도? 휘몰아 치는데 살다 살다 제일 무서웠던 순간입니다.
저희 집이 부산에서도 시골이었는데 창고도 무너지고, 정전이 일주일동안 됐어요.
영양만점치킨
22/08/31 19:50
수정 아이콘
태풍 제대로 겪으면 공포죠. 가로수가 뽑혀 뒹굴고, 신호등 꺾여있고, 샌드위치 판넬 같은거 뜯겨 날아다니고, 비가 옆으로 날리고..
에이치블루
22/08/31 19:59
수정 아이콘
피지알 분들이 주로 겪은 레전드 태풍이면 루사 아님 매미라고 생각했는데 대충 맞았군요
씹빠정
22/08/31 20:35
수정 아이콘
아파트 베란다유리창 다 깨지고 그랬죠…
기술적트레이더
22/09/01 03:39
수정 아이콘
매미는 소개팅녀랑 영화보고 나왔더니 나무가 뽑혀있었습니다. 집까지 가는데 다리건널수가 없어서 빙 돌아갔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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