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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31 19:31
평생 10억 못 버는 사람은 "서울 아파트"를 노리면 안되는 거죠.
그 정도 수익을 가진 사람의 자산 순위 대비 서울 아파트 숫자가 그만큼 안됩니다. 그 순서를 점프하고 싶으면 빌라가 아파트 되는걸 시간을 많이 들여 굽던지, 하락장에서 리스크 테이킹 하던지, 청약 대박을 노리던지 하는 수 밖에 없죠. 그냥 벌어서 사는건 대한민국에 나보다 돈 많은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22/08/31 18:26
(수정됨) 저런데를 국평11억에 분양하는군요..재건축 같은데 진짜 한놈만 걸려라도 아니고
114명이 신청한게 더 신기.. 동네도 그렇고 세대수도 그렇고. 역세권이긴 한데 계약 포기 많이 할듯
22/08/31 18:29
(수정됨) 21년도 즈음부터 청약이 뭣같은게... 부동산 주변 실거래가 맞춰서 똑같이 올라간 다음 내려가질 않습니다. 말이 주변이지, 그냥 그 구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찍고 그 가격에 분양해요. 미분양나서 무순위떠도 이제 통장도 똑같이 날아가니 더더욱 메리트 없고요.
예전의 청약이 로또였으면 지금 청약은 거의 한놈만 걸려라 수준...
22/08/31 18:32
(수정됨) 주변 전용 84 최근 (이지만 몇달 된) 실거래가 9억이 될까말까 한데 분양가가 너무 높음...
부동산 가격 관련 기사를 보면 실거래가 찾아보세요~ 어느 언론이 어느 쪽으로 기우제 지내는지 파악 가능...
22/08/31 18:40
서울 시청 기준 저 위치와 거리상 대척점인 지역이 있는데 그곳의 분양가는 13억을 가볍게 뛰어 넘을 거라고 하죠.
둔촌주공이라고...
22/08/31 22:28
대출 가능선인 9억 이하면 미달은 안났을 듯 합니다
요즘 나홀로 아파트들이 미친건지 분양가가 너무 높죠 저건 주변 시세도 안보나 싶기도 하네요
22/08/31 19:45
아시면서 말씀 다신거겠지만.. 입지가 너무나도 차이가 나서..
서울중심권의 기준은 4대문안이 아니라 강남을 기준으로 잡으셔야 합니다. 3대 학군의 목동, 서울안 신도시 마곡, 강동송파 뺨 후려치는 전통강호 과천에 비비기는 참 어려운 곳..2수도 아니고 3수쯤 낮춰봐야 할 것 같습니다.
22/08/31 19:34
참고로 2020년에 서울 청량리 역 바로 옆 한양수자인 34평 분양가 10억에 청약포기 줍줍 꽤나 나왔습니다.
사람들 의식의 흐름이 다들 비슷해요. 그걸 거스르는게 용기일지 만용일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22/08/31 19:41
울산도 신축 30평대 분양가가 7억 8억 하는곳이 생기는데 서울이니 외곽이라도 11억이면 괜찮은걸?하는 생각이 드는거보면 제가 돈에대한 감을 잃은거 같습니다..
22/08/31 19:48
신도림 15년차 12-13억 구로 15년차 11-12억 개봉 15년차 9-10억 천왕 10년차 8억-9억.
서울아파트는 그냥 하나안좋아질때마다 철저히계단식으로 세팅되어있어 비싸다 안비싸다는 무의미.. 10년의 년식차를 2.5-3억 계산했는데 그것도 적정수준인거고.. 20가구미분양이면 가격 기가막히게 시장수준으로 뽑은거에요.
22/08/31 22:30
분양이 곧 계약은 아니라서 저렇게 미달나면 실 계약자가 거의 없죠
수유에서도 15퍼 할인분양했듯이 몇차례 분양후 할인해서 내놓을 듯 하네요
22/08/31 23:06
역세권인 것 맞고 7호선 이용하면 광명에 비비는 건 에바고 교통 나쁘지 않은데요. 실제 천왕역 가보면 이상하게 좀 흥하지 못했더라구요. 천왕역 근처에 새 아파트를 왕창 지어놨는데 그 중심지 상가들 업종 상태가 뭔가 미묘. 좀 심심한 느낌. 그래도 인서울 역세권은 맞는데 세대수도 적고 마침 타이밍도 너무 안좋았네요.
22/09/01 00:05
134중 114명이 넣은거고 그중 대부분이 실제로 계약까지하면..
그게 시세라고 인정해야하죠. 저걸 저가격에 사는사람이 바보일까요. 인생역대급 지름중일텐데 알아서 숙고할겁니다 미달난거보고 계약은 안할거같기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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