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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2 15:55
속살이 빨간 놈이 좀 더 맛있습니다.
대만이나 중국 동남연해쪽 갔을때 이놈을 화분통에 키우는데 큼직한 열매가 열려있는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22/09/02 16:03
이게 진짜진짜 무맛인게 있고, 아주 은은한 단맛이 올라오는게 있어요. 그런게 먹다보면 맛있습니다. 너무 단 과일이 싫을 때가 있잖아요 크크
22/09/02 16:10
실망했음은 반박할 수 없지만 남편이 그것봐 사지말랬지 이래서 이를 악물고 맛있다며 먹다보니 뭐랄까 포카리스웨트 같기도 하고 뭐 맛있기도 했습니다 크크
22/09/02 16:12
이거 15년전이 에피소드가 있는 과일인데..
동남아의 일하로 감 술먹고 각자 방에서 자는데 누가 숙소방 문을 두들김 문 열어보니 어린 학생들이 과일팔고 있는데 (용과) 2달러라길래10달러치 사줌 다음날 같이 일하는 형 방의 가보니 용과가 든 100개 이상의비닐봉지가 방 한구석에 쌓여있음;;; 알고보니 술취해서 누가 문두들기고 돈달라길래 지갑에 돈 다 줌((술집인지 알고 계산한듯;;; 거의 500불치;;;) 착한(?) 동남아 학생들은 그가격만큼 용과사서 방에 채워둠 크크크
22/09/04 16:08
가장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태국에서 관광하고 돌아왔는데 호텔 침대위에 웰컴 과일로 있는 거 먹어보고 천상의 맛을 느꼈습니다. 마트에서는 너무 비싸서 안사먹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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