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9/04 12:19:25
Name TWICE쯔위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미국을 처음 방문했었던 조선인.JPG

11.jpg 천조국을 처음 방문한 조선인,jpg
22.jpg 천조국을 처음 방문한 조선인,jpg
33.jpg 천조국을 처음 방문한 조선인,jpg
44.jpg 천조국을 처음 방문한 조선인,jpg



지금으로치면 외계인의 안내로 외계행성을 방문했다가 온 기분이 아니었을런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2/09/04 12:29
수정 아이콘
크레토스
22/09/04 15:21
수정 아이콘
뭐 저때 미국이 탑급 경제대국 이었던건 맞지만..이미지로 판단하면 본질을 놓치기 쉽다고 봅니다. 저때 미국 스카이라인이 런던도 발랐지만 1인당 소득은 영국이 더 높았거든요. 지금 스카이라인으로 따지면 아시아 국가들이 서유럽도 바르지만 막상 서유럽 국가들이 소득 더 높은 것처럼요.
AaronJudge99
22/09/04 18:22
수정 아이콘
뭐...당시 미국은 아직 세계의 헤게모니를 넘겨받았다!고 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았죠..분명 떠오르는 강력한 열강이긴 했지만서도
유지애
22/09/04 12:41
수정 아이콘
플라톤의 동굴 이야기가 생각나는 마지막 구절이네요
22/09/04 12:43
수정 아이콘
차이가 나는거보다 저때야 차이가 나는걸 알았다는게 안타깝다.
퀀텀리프
22/09/04 14:02
수정 아이콘
그로부터 130년만에 세계 10대강국이 되는 .. 환국..트루 롬의 후예
22/09/04 14:39
수정 아이콘
그것도 온전한 상태도 아닌 반으로 쪼개진 후 그 반쪽이 해냈으니....
12년째도피중
22/09/04 14:44
수정 아이콘
어서 와. 미국은 처음이지?
관심가질만 하죠. "생전 처음 전기를 본 아시안의 반응?!"
물맛이좋아요
22/09/04 14:49
수정 아이콘
"전기란 무엇입니까?"
22/09/04 15:02
수정 아이콘
1883년이면 이미 뉴욕에 브루클린 브릿지가 있던 시기죠...

조선 사대부건 유교를 공부했건 나발이건 휘황찬란한 전깃불로 가득한 신세계를 목도한 순간 바로 미뽕 풀 충전되지 않았을까...

근데 미국 대통령한테 조선의 유교식(?)으로 절하는 것도 재미있네요. 보빙사가 피라미드에 갔을땐 유교의 예법상 국왕의 무덤에 발을 올릴 수 없다며 거절했다던데...
22/09/04 15:04
수정 아이콘
저때의 충격때문인지 조선은 전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전기의 도입을 위해 아시아 국가중에서 전차를 굉장히 빨리 들여온 나라중 하나였죠. 뭐 곧 이어진 일제강점기로 아무 의미가 없긴 했지만요.
크레토스
22/09/04 15:12
수정 아이콘
저 시절 기차는 말보다 몇배는 느린데 크기가 커서 그런가 그당시 글들 보면 다들 체감속도를 무척 빠르게 느끼는 거 같아요.
루카쓰
22/09/04 17:15
수정 아이콘
19세기말이면 말정도 속도는 나왔을 겁니다
abc초콜릿
22/09/04 2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시대에도 시속 50km/h 정도는 나와서 말이 뛰는 것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서부극에서 나오는 엄청 느린 증기기관차는 당시에 기차로 시속 100km/h를 넘기는 게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도시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서는 인프라가 안 좋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생긴 문제였습니다

본문의 시점에서 불과 10년 후인 1893년에 뉴욕 센트럴 철도 4-4-0 999호가 81마일을 끊었던 시절이라 증기기관차도 그렇게 느린 수단이 아니었습니다
아라라기 코요미
22/09/04 16:06
수정 아이콘
유진 초이를 번역가로 썼었어야지
22/09/04 17:54
수정 아이콘
저 사람들이 개화에 목숨건게 당연한거죠 누구나 그랬을겁니다
AaronJudge99
22/09/04 18:23
수정 아이콘
저 사람들은 다들 과거에 합격한 조선의 최고 인재들이었을텐데...참 가서 생경한 경험을 했을 걸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당시 휘황찬란한 문명을 발전시킨 미국과 서구세계가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1729 [기타]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대해 ARABOZA [23] 퀀텀리프10451 22/09/05 10451
461724 [기타] 흔한 경제관련 인방 주제 [37] 닉넴길이제한8자16073 22/09/04 16073
461719 [기타] 실시간 기상 현황 제공 서비스 [7] Croove17246 22/09/04 17246
461718 [기타] 미국주식) 얼마전까지 핫하던 bbby 근황 [7] 니시무라 호노카11214 22/09/04 11214
461717 [기타] PGR 1%에 도전합니다 [32] 묻고 더블로 가!11217 22/09/04 11217
461716 [기타] 태풍 "힌남노" 에 직접 영향을 받지 않은 대만상황 [5] 아롱이다롱이12847 22/09/04 12847
461715 [기타] 역사상 가장 강한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태풍 "힌남노" [58] 아롱이다롱이23754 22/09/04 23754
461714 [기타] 힌남로 경로 최신 업데이트 [19] 니시무라 호노카15944 22/09/04 15944
461713 [기타] 태풍 매미.jpg [19] 아수날11642 22/09/04 11642
461710 [기타] "나 빽있다"던 9호선 휴대폰 폭행녀 근황 [55] 니시무라 호노카16168 22/09/04 16168
461706 [기타] 시각장애인이 짜파게티 끓이는 방법 [2] League of Legend10499 22/09/04 10499
461701 [기타] 서브퀘 거르고 메인 스토리만 미는 타입 [7] 묻고 더블로 가!10348 22/09/04 10348
461697 [기타] 영화 알포인트에서 갑자기 소름 끼쳤던 장면 [28] 한화생명우승하자11486 22/09/04 11486
461696 [기타] 모 사단 초급장교 간담회 [52] 류지나12941 22/09/04 12941
461694 [기타] 비상걸린 부산 해안가 상가들. [51] 카루오스17996 22/09/04 17996
461693 [기타] 분명 시작은 건프라 만드는 동영상이었는데... [17] Dresden10823 22/09/04 10823
461692 [기타] 폭풍전야 [11] 길갈9237 22/09/04 9237
461689 [기타] 배양육 근황 [48] 니시무라 호노카14102 22/09/04 14102
461688 [기타] 미국을 처음 방문했었던 조선인.JPG [17] TWICE쯔위12070 22/09/04 12070
461687 [기타] 가상화폐로 '5조' 번 처자 [24] 니시무라 호노카12322 22/09/04 12322
461675 [기타] 한국인이 해외로 가면 생기는 음식 [12] 퍼블레인10870 22/09/04 10870
461674 [기타] 아버지 유산 아파트 코인으로 날려먹은 23살 청년.jpg [51] 핑크솔져14449 22/09/04 14449
461671 [기타] 실존하는 Skynet [22] 퀀텀리프10923 22/09/04 109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