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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9 02:25
재미있으면 잠잠해질테고, 재미없으면 깔 이유하나 추가되는거겠죠.
한두푼도 아니고 그래도 돈들어가는데 이유가 있을꺼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봅니다
22/09/19 02:32
(수정됨) 헌데 이런 류의 영화에선 메인이 되는 공주 캐릭터의 외모 또한 재미에 있어 엄청 비중 높은 요소라서요. 외모가 그런데도 불구하고 꿀잼이다? 엄청난 개띵작이라는 소리죠 크크. 물론 외모까지 예뻤으면 재미로 봤을 때 더더 띵작이었을 수도 있지만요. pc적인 성취도 챙기고 재미도 챙기고 흥행까지 다 챙기고 뭐 그렇게 잘 풀릴 수도 있겠죠. 못생길수록 pc점수가 올라가니...
22/09/19 03:12
(수정됨) 다크나이트와 결이 비슷한 영화였으면 또 달랐겠죠. 아니 뭐 질렌할도 할리 베일리처럼 생겼으면 불호가 훨씬 더 심했겠지만 장르의 차이도 꽤 있긴 했을 겁니다. 물론 주인공인 배트맨이 홀란드처럼 생겼더라면 그것도 얄짤없이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켰을 거라고 보긴 하지만요. 그런 가정들도 다 깨부술 만큼 다크나이트가 재밌었던가? 음... 그런 것 같기는 한데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근데 홀란드 배트맨은 재미를 상당히 깎아먹긴 했을 거예요.
22/09/19 02:28
[롭 마셜 감독] 필모
1999 애니 Annie [2002 시카고 Chicago] 2005 게이샤의 추억 Memoirs of a Geisha 2009 나인 Nine 2012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2013 숲속으로 Into the Woods 2018 메리 포핀스 리턴즈 Mary Poppins Returns [2023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일단 이번 인어공주 감독이 시카고 감독이고, 음악감독도 저렇게 출중하니 뮤지컬 영화로는 괜찮을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영화+성공한 영화가 되긴 힘들 가능성이 높겠죠.
22/09/19 05:00
물론 오리지널로 성공한 pc작품도 많지만 애초에 이런 작품은 기존 이야기를 비틀어서 충격을 주는게 목표죠. 그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맞지만 그 반발도 그만큼 쎄다는거...라오어2 스타워즈...
22/09/19 05:02
(수정됨) 근데 뭐 인어공주 같은 고전은 수많은 변주가 가능한거고 딱히 인어공주 팬덤? 이란게 없어서 크게 반발할 이유가 있나 싶어요. 흔히 말하는 잔혹동화, 고전 비틀기 이런건 수도 없이 만들어져 왔던건데. 디즈니가 인어공주 저작권 독점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뭐 망하면 지들이 망하는거지. 전 여주 못 생겨서 안 봄.
22/09/19 05:36
커뮤니티에서 짤로만 봤을 땐 진짜 좀 외모가 아닌 것 같았는데 예고편 올라온 뒤로 유투브 알고리즘에 움직이는 영상 몇 개 떠서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던데 한국만 난리 치는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까이니까 짠해서 응원하게 되는데 영화 잘 나왔으면
22/09/19 08:55
이대로 가면 전 흑인 배우 쓰는건 너무 당연한건데 , 저게 인어공주의 실사화 같지는 않긴 하네요. 인어공주의 재해석이 아니라 다른 얘기를 하기 위해 인어공주를 가져다 쓴 느낌이라.
22/09/19 11:42
어차피 공짜로 누가 표를 줘도 안볼거고
무료로 영상이 풀려도 내 시간을 할애해서는 안볼거라.. 피부색을 떠나서 여주인공이 OR 남주인공이 못생긴 영화, 드라마, 애니 는 볼수가 없습니다. 몰입이 안되요. 아바타도 처음엔 정말 힘들었네요.
22/09/19 11:48
진짜 이렇게 된다면 문제가 심각하죠. 모티브를 잡는 사건이 흥미위주로 잡은게 아니라 메세지를위해 말그대로 pc를 위한 pc에 의한 영화가 되버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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